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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 예절 급히 여쭙습니다

... 조회수 : 799
작성일 : 2007-08-08 17:35:12
친구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대요.
제가 현재 일이 있고, 상가가 지방이라서 바로 달려가기는 어렵고 내일이나 모레쯤 갈 수 있겠는데
문상 예절을 몰라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질문 드립니다.
가면 고인께 인사를 드려야 하나요?
여자도 상주와 맞절 하고 향을 올리는지요? 친구는 장녀이고, 남동생이 한 명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옆으로 살짝 들어가 친구만 보아도 될까요?
혹시라도 시간이 늦어서 발인 끝난 뒤,
그러니까 병원과 장지의 절차가 다 끝난 뒤 친구의 집으로 바로 찾아가게 된다면
그것도 많이 실례가 아닐까 걱정되고요.
그리고 옷차림이요...
검정 통바지에 7부 가디건, 흰 민소매로 가면 너무 캐주얼할까요?
바지 길이에 맞는 신발이 검정 하이힐뿐인데, 신어도 될지 모르겠어요.
신고 가면 또각또각 소리날 것 같기도 하고 만의 하나 일 돕게 된다면 다니기 힘들 텐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8.38.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볼땐
    '07.8.8 5:44 PM (220.120.xxx.193)

    장례 끝나고 집으로 가는건 실례일거 같아요..장례식 내내 문상받느라고 힘들었을텐데..그땐 가족끼리 나름 쉬기도 해야되고,정리도해야되는데..또 조문온다면 피곤하실듯...그리고 옷은 될수있으면 얌전한거로..튀지않은색상으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민소매차림은 좀 그럴거 같구요..친한친구라면 가서 좀 거들어주셔도 좋을듯...

  • 2. 답변
    '07.8.8 6:00 PM (121.162.xxx.130)

    요즘은 보통 3일장하시니까... 오늘 돌아가셨다면 모레 아침에 탈상합니다...
    친한 친구이신 듯 한데 꼭 문상 가세요. 다 끝나고 찾아가는 건 나중에 더할 일이구요.
    그리고 집으로 찾아가는 건 친구의 마음이 다 수습된 후... 만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여자도 절하고 향올리고 다 합니다. (여자라고 못하게 하는데 아직 못봤습니다.)
    잘 모르신다면 네이버 지식인 같은데 물어보시고 이번 기회에 알아두세요.
    (사회 생활 하시다보면 은근히 이런 관혼상제 예절을 잘 알아야 합니다.)

    옷은 얌전하게 입으시면 되구요 악세사리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일을 도와주신다면 어차피 방을 왔다갔다 하게 되므로 신발을 신지는 앉구요.
    그런 덴 거의 좌식이거든요. 그래서 하이힐은 큰 상관이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문상객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친지들로 안될 경우라면 모를까
    보통은 멀리서 온 친구에게 그런 일은 잘 부탁 안해요...

  • 3. ...
    '07.8.8 6:23 PM (218.38.xxx.145)

    아... 역시 집으로 찾아가는 건 안 좋겠네요.
    겉보기에 많이 친하지는 않은데, 제 쪽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친구예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실 텐데, 이상하게 하고 가면 친구가 흉 잡힐까 봐 걱정도 되고요.
    여기 일을 빨리 마무리하고 내일 저녁쯤 내려가봐야겠습니다. 조언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4. ....
    '07.8.8 7:16 PM (58.233.xxx.85)

    들어 가자마자 고인한테 향올리고 절두번 올리고 (전 여자지만 남자처럼 편한절로 올려요)
    상주들과 맞절하며 인사드리고 ...그다음 친구 위로 합니다
    일은 요즘들은 거개 도우미도움 받으니까 니밍 할일까진 없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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