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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주도 너무하지 않나요?

이선균 좋아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07-08-08 16:24:22
어제도 그렇지만 그저께, <자신만을 바라보지 않는다고> 눈물이 글썽이며 말할 때, 울 남편이 그러더군요.

"차라리 헤어지는 게 낫겠다."

"저렇게 피곤한 애랑 어떻게 사귀냐. 과감히 헤어져라!"

옆에서 내가 하는 말 "그래도 재능있고 이쁘잖아, 그것만으로도 남자들 좋아하지 않나?"

"이쁜 것도 한때지, 저렇게 피곤해서 어따 써먹냐? " - 남편아, 어따 써먹으려고 누구 사귀는 거 아니거든?

한유주의 말도 안되는 <헤어지는 이유>를 들으면서 참 답답하기도 하고.

하여간에 은찬이 살짝 좋아했다고 한유주한테, 최한결한테 욕먹는 이선균을 보면서 참, 착하다 생각했어요.

그 와중에서도 예의바르고..... 공유도 멋지지만 이선균 옷 입는 스타일이나 그 캐릭터가 참 양반이다 싶어서 나 혼자 웃네요.
IP : 61.82.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8.8 4:30 PM (211.229.xxx.109)

    커.프가 비쥬얼은 멋진 드라마지만 스토리로 들어가면
    사실성이 많이 떨어지죠
    공유가 은찬이가 남자라는것댐에 괴로워할때 게속 말안한것도 그렇고
    한유주는 dk랑 동거도했으면서
    한성이가 잠시 흔들린다고 사랑이라고 단정해버리고 떠나버린다 그러고
    넷이며 돌아가서 애매하게 서로서로 키스하고 끌어안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면장면이 예쁘고 그순간 몰입되서 열심히 봅니다
    근데 전 웬지 은찬이가 커밍아웃하니 예전만 못하네요 ㅠㅠ

  • 2. 원작에선
    '07.8.8 4:47 PM (122.128.xxx.241)

    여자란걸 마지막에 밝히는데
    드라마는 그렇게 밝히더군요
    원작에선 한결이 은찬이 여자란걸 알고 바로 받아 들이구요

  • 3. 루이스
    '07.8.8 4:57 PM (218.48.xxx.180)

    저는 첨부터 한유주 캐릭이 제일 이해안됐습니다.
    자기가 한 잘못은 무조건 이해해 달라는거고...
    한성이 실수한번 한거라고 어제도 그랬을땐 그거 한번이 전부인양 얘기하는거...
    너무 이기적인 사랑을 하는거 같아요.. 받기만 할려는..

  • 4. ㅜ.ㅜ
    '07.8.8 5:10 PM (211.178.xxx.153)

    전 채정안 울 때 얼굴이 제일 이뻐보여요.
    왜 그럴까..
    윤은혜는 웃는 모습이 환해서 이뻐보이는데 왜 그럴까요?
    성형 진짜 잘되서 이뻐지긴 했는데
    아마도 청승맞아 보이는 얼굴이라 그런가 봐요.

  • 5. 딴얘기
    '07.8.8 5:19 PM (59.86.xxx.16)

    항상 보는 드라마, 내곁에있어(식사도중), 커피프린스.
    두 드라마 역시 눈물씬이 빠지지 않는데...
    아침에 보는 윤지양 눈물씬은 답답하면서도 짜증이 나는 한편
    밤에 보는 유주양 눈물씬은 슬프면서도 살짝 미움이 박힌다는.. ^^;;;

  • 6. ...
    '07.8.8 5:20 PM (222.237.xxx.60)

    아마 dk랑 동거도 하고 자기가 지은 죄가 있어서 한성 맘이 자기에게서 떨어져가는 걸 보니 그런가...했어요. 2년만에 한성 앞에 나타날 때만 해도 은근 자신감이 있어 보였거든요.
    근데 한성이 윤은혜랑 넘 즐거워하고 귀여워하고 웃는 모습 항상 유주가 물끄러미.바라보았쟎아요. 아마도 지난 9년간 한성이 다른 여자를 보고 그런 표정을 지은 적이 없었나봅니다.
    전..그 서러움 이해가 가는데...

  • 7. 더 이해불가
    '07.8.8 7:35 PM (219.252.xxx.91)

    한 것은 한결이가 한성에게 하는 말.
    한유주가 형 좋아하기에 다행이지 다른 사람 좋아 하는 거면 뺏었을 거라는 말...

  • 8. 윗 분께
    '07.8.8 7:43 PM (58.227.xxx.125)

    그게 왜 이해가 안되시는 거예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정신이 살짝 돌면서 친구애인도 빼앗는 거 ,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일 같아서.....
    전, 유주의 그 자신감, 자기는 그렇게 떠나놓고서, 한성이 맘을 그렇게 괴롭혀놓고서도 다시 돌아오면 그 자리에 있을 거라는 그 자신감이 부럽더구만요.
    저랑은 너무나 달라서......
    어디까지나 드라마 보면서 드는 생각이지, 뭐, .현실에서야 다르겠죠
    하긴 이 아줌마랑은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

  • 9. 이기적
    '07.8.9 12:01 AM (220.78.xxx.180)

    한유주의 마음 이해가 돼요. 이기적이긴 하지만 ..현실성은 충분히 있다고 봐요.유주가,
    나는 딴 마음 먹었다가도 금방 다시 돌아올수 있지만 한성은 그럴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안다고 ...떠나버렸던 여자까지 받아주던 한성이 다른여자에게도 관심을 줄수 있는 존재라는걸
    알게 된 것이 한성이 유주에게 느꼈던 배신감과 비교해 결코 작지 않았을 거란 거죠.
    10년의 순애보가 잠시 작은 바람에도 흔들릴수 있다는 사실이(한성은 잠깐 흔들린거라고 했지만 ) 유주에게 충격이 되었을 것 같아요. 어리석었던 자신에게 화도 날 것 같구요. 네사람중 제일 복잡다단한 내면연기가 필요한 배역인것 같아요.

  • 10. ..
    '07.8.9 5:48 AM (211.207.xxx.151)

    우리신랑하고둘이서 보다가 "헐~~자유로운 영혼들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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