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유주도 너무하지 않나요?

이선균 좋아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07-08-08 16:24:22
어제도 그렇지만 그저께, <자신만을 바라보지 않는다고> 눈물이 글썽이며 말할 때, 울 남편이 그러더군요.

"차라리 헤어지는 게 낫겠다."

"저렇게 피곤한 애랑 어떻게 사귀냐. 과감히 헤어져라!"

옆에서 내가 하는 말 "그래도 재능있고 이쁘잖아, 그것만으로도 남자들 좋아하지 않나?"

"이쁜 것도 한때지, 저렇게 피곤해서 어따 써먹냐? " - 남편아, 어따 써먹으려고 누구 사귀는 거 아니거든?

한유주의 말도 안되는 <헤어지는 이유>를 들으면서 참 답답하기도 하고.

하여간에 은찬이 살짝 좋아했다고 한유주한테, 최한결한테 욕먹는 이선균을 보면서 참, 착하다 생각했어요.

그 와중에서도 예의바르고..... 공유도 멋지지만 이선균 옷 입는 스타일이나 그 캐릭터가 참 양반이다 싶어서 나 혼자 웃네요.
IP : 61.82.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8.8 4:30 PM (211.229.xxx.109)

    커.프가 비쥬얼은 멋진 드라마지만 스토리로 들어가면
    사실성이 많이 떨어지죠
    공유가 은찬이가 남자라는것댐에 괴로워할때 게속 말안한것도 그렇고
    한유주는 dk랑 동거도했으면서
    한성이가 잠시 흔들린다고 사랑이라고 단정해버리고 떠나버린다 그러고
    넷이며 돌아가서 애매하게 서로서로 키스하고 끌어안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면장면이 예쁘고 그순간 몰입되서 열심히 봅니다
    근데 전 웬지 은찬이가 커밍아웃하니 예전만 못하네요 ㅠㅠ

  • 2. 원작에선
    '07.8.8 4:47 PM (122.128.xxx.241)

    여자란걸 마지막에 밝히는데
    드라마는 그렇게 밝히더군요
    원작에선 한결이 은찬이 여자란걸 알고 바로 받아 들이구요

  • 3. 루이스
    '07.8.8 4:57 PM (218.48.xxx.180)

    저는 첨부터 한유주 캐릭이 제일 이해안됐습니다.
    자기가 한 잘못은 무조건 이해해 달라는거고...
    한성이 실수한번 한거라고 어제도 그랬을땐 그거 한번이 전부인양 얘기하는거...
    너무 이기적인 사랑을 하는거 같아요.. 받기만 할려는..

  • 4. ㅜ.ㅜ
    '07.8.8 5:10 PM (211.178.xxx.153)

    전 채정안 울 때 얼굴이 제일 이뻐보여요.
    왜 그럴까..
    윤은혜는 웃는 모습이 환해서 이뻐보이는데 왜 그럴까요?
    성형 진짜 잘되서 이뻐지긴 했는데
    아마도 청승맞아 보이는 얼굴이라 그런가 봐요.

  • 5. 딴얘기
    '07.8.8 5:19 PM (59.86.xxx.16)

    항상 보는 드라마, 내곁에있어(식사도중), 커피프린스.
    두 드라마 역시 눈물씬이 빠지지 않는데...
    아침에 보는 윤지양 눈물씬은 답답하면서도 짜증이 나는 한편
    밤에 보는 유주양 눈물씬은 슬프면서도 살짝 미움이 박힌다는.. ^^;;;

  • 6. ...
    '07.8.8 5:20 PM (222.237.xxx.60)

    아마 dk랑 동거도 하고 자기가 지은 죄가 있어서 한성 맘이 자기에게서 떨어져가는 걸 보니 그런가...했어요. 2년만에 한성 앞에 나타날 때만 해도 은근 자신감이 있어 보였거든요.
    근데 한성이 윤은혜랑 넘 즐거워하고 귀여워하고 웃는 모습 항상 유주가 물끄러미.바라보았쟎아요. 아마도 지난 9년간 한성이 다른 여자를 보고 그런 표정을 지은 적이 없었나봅니다.
    전..그 서러움 이해가 가는데...

  • 7. 더 이해불가
    '07.8.8 7:35 PM (219.252.xxx.91)

    한 것은 한결이가 한성에게 하는 말.
    한유주가 형 좋아하기에 다행이지 다른 사람 좋아 하는 거면 뺏었을 거라는 말...

  • 8. 윗 분께
    '07.8.8 7:43 PM (58.227.xxx.125)

    그게 왜 이해가 안되시는 거예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정신이 살짝 돌면서 친구애인도 빼앗는 거 ,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일 같아서.....
    전, 유주의 그 자신감, 자기는 그렇게 떠나놓고서, 한성이 맘을 그렇게 괴롭혀놓고서도 다시 돌아오면 그 자리에 있을 거라는 그 자신감이 부럽더구만요.
    저랑은 너무나 달라서......
    어디까지나 드라마 보면서 드는 생각이지, 뭐, .현실에서야 다르겠죠
    하긴 이 아줌마랑은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

  • 9. 이기적
    '07.8.9 12:01 AM (220.78.xxx.180)

    한유주의 마음 이해가 돼요. 이기적이긴 하지만 ..현실성은 충분히 있다고 봐요.유주가,
    나는 딴 마음 먹었다가도 금방 다시 돌아올수 있지만 한성은 그럴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안다고 ...떠나버렸던 여자까지 받아주던 한성이 다른여자에게도 관심을 줄수 있는 존재라는걸
    알게 된 것이 한성이 유주에게 느꼈던 배신감과 비교해 결코 작지 않았을 거란 거죠.
    10년의 순애보가 잠시 작은 바람에도 흔들릴수 있다는 사실이(한성은 잠깐 흔들린거라고 했지만 ) 유주에게 충격이 되었을 것 같아요. 어리석었던 자신에게 화도 날 것 같구요. 네사람중 제일 복잡다단한 내면연기가 필요한 배역인것 같아요.

  • 10. ..
    '07.8.9 5:48 AM (211.207.xxx.151)

    우리신랑하고둘이서 보다가 "헐~~자유로운 영혼들일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3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4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2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4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2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