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 인줄 알았드니...
이런일이 생기고야 말았네요...
남편은 열받아서 미칠라고 해요...
1500만원을 고스란히 눈앞에서 사기를 당했으니...
진작에 아버님한테...
이상한 전화오면 절대로 통장번호나 비밀번호 그런거 알려주면 안된다고 말씀드리지 못한게 후회되네요...
조상님이 물려주신 많은 재산...
남의 빚보증으로...병원비로...사기로...모두 날려 버리신 울 아버님...
자식들에게는 한푼도 안 주시고...
그렇게...돈을 다 탕진하셨네요...
선산까지 팔으시고...
울 남편이랑 울 아들이 장손인데...
재산은 커녕...
오히려 빚을 안 남기시면 다행이네요...
울 아버님...
도데체...
왜 그러시는지...
빚보증 설때도 누구한테 (자식들)물어보지도 않으셔서 결국 1억이 넘는돈이 차압당해서 땅팔아서 갚고~
숱하게 병원에 입원하셔서 병원비로 엄청난 돈을 지불하시고~
오토바이사고로 돈 나가고~
이제는 ...사시 당하셔서 그나마 남은돈 모두 잃으셨으니...
참...
우리 아버님 같은분 또 계실까요?
너무 속상해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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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중국넘들한테 사기당했네요~
속상햐~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7-08-08 16:02:06
IP : 58.140.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8 7:53 PM (58.142.xxx.141)속상해서 어떡해요. ㅠㅠ
시골에 부모님들 계시거나 아님 도시에 사셔도 연세드신 분들만 계시면
그런 거 일일이 사례 들어서 절대 전화 상대하지 마시고 끊어 버리라고 일일이
설명해 드리고 주의시켜 드려야 해요.
각종 전화기로 세일즈 하시는 분들 전화와서 뭐라고 어렵게 한참 말씀하시고
그러면 어르신들 모르시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도 그 연세에 비해 배울만큼 배워도 그건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
그러니 전화사기 같은 건 현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니
이런 것들은 주의시켜 드리세요.
에혀~~~~얼릉 잊어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속상한거야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요.
그래도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2. .....
'07.8.8 11:37 PM (124.136.xxx.130)우리 시아버지도 똑같으세요
저흰 장남은 아니지만.저희결혼 할때에도 15백만원 빌려주고 이자 받으셨더랬죠 것도 사채이자....물론 그전에 있던 그많은 땅은 이미 다 팔아먹으신 상태였지만 현금은 좀 있었거든요
결국 빌린돈(?)갚았다가 나중에 차살때 좀 빌려 달라했더니' 돈 없다' 딱잡아 떼시더니 나중에 결국 사기로 있는 돈 다 날리셨어요 자식 빌려줬으면 대접이라도 받지요
사실 그것뿐 아니여도 너무너무 싫은 시아버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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