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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아파도 입은 벙실벙실 ^^

불출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7-08-08 15:18:21
어제부터 지금까지 남편이랑 둘이서만 좋아서 웃다가
아무래도 안 되겠어서 전국적으로 자랑 한번 합니다.

별 건 아닌데...

이번 학기에 울 아들이 장학금을 받네요.
전액은 아니고 1,200,000원...

전액장학금 받으시는 분들은 별스럽지 않으시겠지만요.

어제 등록금 고지서가 왔는데 맨 아래 납입금액이 이백삼십얼마더군요.
헉.. 등록금이 내렸나???

다시 자세히 보니 감면금액이 있더군요.

맨날 놀기만 하는 줄 알고 그녀석한테는 장학금이란건 기대도 안하고 꿈도 안 꿨었거든요.
요즘 제가 더위먹었는지, 몸살에 두통에 비실비실했었는데
등록금 고지서, 그거 한 방에 완치됐습니다.

며칠 전엔 알바한 돈으로 저녁 쏜다고 해서
완차이에 매운홍합볶음도 얻어먹었거든요.

이녀석, 담달이면 입대하는데 이쁜 짓 한번 확실하게 하네요.



IP : 125.129.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8 3:19 PM (211.59.xxx.89)

    축하해요.
    이게 바로 자식 키우는 맛이죠.

  • 2. 축하
    '07.8.8 3:21 PM (210.110.xxx.184)

    축하드려요.

    저희는 대학4학년인 막내동생이 전액 성적우수장학 받았어요~
    3학년때부터 1/3씩 감면을 받다가 드디어 졸업반이 되면서 1등, 전액을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
    늦은 나이에 어렵게 서울에서 학교 다니고 있는데 등록금 낼 때면 저부터 모든 식구들이 힘을 모아야했거든요. 생활비부터 책값까지 모두 벌어서 다니는 동생 생각하니 맘이 한결 가볍습니다.

  • 3. 지니
    '07.8.8 4:20 PM (211.49.xxx.62)

    ^^ 어머나 세상에 부럽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자식키우는맛이 최고지요..그중에서도
    자식농사가 힘들기도 하지만 저런경우라면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른..^^ 뿌듯하시겠어요..

  • 4. 애기엄마..
    '07.8.8 4:32 PM (202.130.xxx.130)

    축하드려요... 우와...
    아드님께도 이쁘다.. 궁댕이 한번 두드려주셔야겠네요...

    근데.. 대학 등록금들이 저렇게나 많이 올랐나봐요...
    우리 아이 보낼땐 얼마까지 오를까나...에공..

  • 5. 와..
    '07.8.8 5:49 PM (122.40.xxx.49)

    정말 좋으시겠어요~~~ 부럽부럽~!
    우리 조카는 군대 가서 월급 한푼도 안쓰고 모아 제대날 어머니 고생하셨습니다...하고는 떡 내놓더니만 보란듯이 전액 장학금을 타서 완전 집안 범생이 되었네요.
    우리 애들이 바른면 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 ^^

  • 6. 울아덜두..
    '07.8.8 7:51 PM (59.8.xxx.100)

    과수석으로 같은금액 장학금 탓습니다.
    올에이구요...
    그런데 자식자랑은 돈내구 해야 한다구 하는데요..
    같이 묻어 갈래요....
    회원님댁 아이들 다 공부 잘하구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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