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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인데 가슴이 6-70대 할머니 보다 더 쳐졌어요 ㅠㅠ

가슴이...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07-08-08 13:31:03
처녀때부터  가슴이  워낙  컸어요
너무 커서 시집가서 소박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었죠
왜 가슴크면 미련하다고 옛날 어른들 그러셨잖아요
근데 아이 둘을 다 모유로 키우고 나니 너무 쳐져서 정말 누구 말대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정도예요
속은 텅 비었으면서 축 쳐졌어요
큰애 임신때부터 가슴이 더 커져서 브래지어를 거의 못했더니 더 쳐진것 같아요
그리고 타고나기를 말젖이라고 하나 그렇게 타고 났어요
우리 친정엄마는 사발 젖인데 전 친가 쪽을 닮았대요
고모들이 다 저처럼 쳐졌다는...
누가 그러는데 헬스를 하면 가슴이 업이 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조금이라도 쳐진 가슴 올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IP : 58.141.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8.8 2:21 PM (122.42.xxx.145)

    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처녀적부터 가슴이 큰편이었고
    두아이 다 24개월 넘게 모유수유 했어요 그러니 어떻겠어요...정말 안습입니다.
    가슴이 반으로 접히고 브래지어에 꾸깃꾸깃 집어넣어야 할때...기분이 말이 아닙니다
    속은 텅비고 가죽만 남은데다 가슴에 튼살까지 있답니다.
    임신중 가슴이 너무 커져서 시판 수유브라중 맞는게 없었어요. 브라만 차면 가슴이 뭉쳐서 딱딱해지고 젖몸살이 와서 거의 브라는 벗고 지내서 그런걸까요?

    어쩜 요즘 저도 헬스를 해볼까 생각중인데 그것까지 같네요
    친구는 애 젖떼고 나니 완전 껌딱지 됐다고 절망하던데 저는 차라리 바람빠진 풍선마냥 쭈글주글 처진젖보단 껌딱지가 더 나은것 같아요

  • 2. 집에서
    '07.8.8 2:21 PM (221.138.xxx.193)

    간단하게 할수 있는 가슴 업되는 운동 하나 알려드릴께요
    일어서서 이왕이면 거울옆에 서서 팔모양을 보면서 하시면 좋아요
    가슴은 쭉피고 발은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힙과 배에 힘 좀 주시구요 (어떤 운동을 하든지 기본 자세에요)
    팔을 팔꿈치부터 손바닥까지 딱 붙여주세요
    이때 손바닥은 기도 하듯이 두 손이 만나있겠죠
    이상태에서 들어서 어깨와 일직선이 될때까지 올린 상태에서
    옆으로 거울을 보면 어깨, 팔과 손이 직각이 되게 하세요
    이상태에서 쭉 밀어올리듯 손을 쭉 올렸다가 다시 직각이 되는 상태로 제자리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한번에 15개 3세트를 시작으로 힘들면 10개정도에서 매일 해보세요
    그럼 삼두 (팔뚝 살), 가슴 업에 참 좋아요
    이 운동의 포인트는 팔꿈치에서 손까지 붙인 사이가 절대 벌어지면 안됩니다.

    방송에서도 여러번 나와서 이미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참 그리고 속옷도 중요하데요
    좀 비싸더라도 메이커 속옷 매장에서 님의 사이즈에 맞게 재서 브래지어 착용하세요
    잘 몰라도 2-3년뒤엔 확실히 틀려진다네요

  • 3. wer
    '07.8.8 8:26 PM (59.27.xxx.87)

    원래큰사람은 아무리 운동해도 별루 안변한다고 합디다. 모양은 부피가 축소되어 바람빠진 풍선이 되지만 브라싸이즈는 크게 안변합니다. 그런 경우 수술하세요. 축소...750정도되더라구요. 저 정말 죽고 싶을만큼 가슴 컴플렉스 심했는데 애기 놓자마자 3달도 안되어 병원 달려갈만큼 심각했습니다. 안겪어본 사람 모릅니다. 지금은 b컵으로 만족합니다. 수술로 마음대로 줄일수 있는것은 아니고 줄일수 있는한계가 있습디다.하여든 수술하세요.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고민한 가슴을 ,죽지 않으면 살겠지,,,라는 마음으로 덤볍습니다. 정신건강이 우선이죠. 수술후 새삶을 찾았으니...김아중 나온영화(미녀와...)실감했지요.
    가슴너무큰거 심각한 질병이랍니다.의사말이... 살을빼도 가슴을 원래 모양대로 만들어 놓고 살을빼라고 하더군요. 오늘 수영장 자신있게 갖다왔답니다.

  • 4. 윈글
    '07.8.9 11:58 AM (58.141.xxx.125)

    저도 처녀때부터 수술 여러번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겁이 많은데다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
    결혼후부터는 고민 안했답니다 아니 큰애 낳은 후까지도요
    비너스 와이어 들어있는 브래지어 75F 사이즈를 (남들 2-3배 가격 주고 구입해서) 착용하면 옷맵시 왠만큼 났거든요
    글구 이젠 애엄마인데 가슴이 크면 어떠냐 옷 고를대 좀 힘들다는거 빼고는 크게 문제 되지 않았어요
    근데 둘째 모유 먹인후부터는 얘기가 틀려지더라구요
    큰애때하고는 완전히 틀리게 쳐지고 다시 원상태도 안되고 쭈글 쭈글에 살도 트고 정말 바람빠진 풍선 그 말이 딱 맞아요
    다르건 몰라도 신랑 보기 정말 창피해서 못살겠습니다
    그렇다고 750씩이나 주고 수술은 엄두가 안나네요
    저는 고 2때부터 가슴이 커졌거든요
    그 전에는 발육이 좀 늦었어요
    중 2때부터 브래지어를 했으니까요
    암튼 한 20년 가까이 큰 가슴 때문에 고민하고 이었지만 요즘처럼 괴로운 적은 없네요
    돈이 있어야 수술하지
    빚내서 할 순 없고
    제 친구가 로또 맞으면 수술 시켜 준답니다^^
    암튼 저도 님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다니 정말 반갑고 위안이 되네요
    이세상에 저만 그런 줄 알았거든요
    대중 목욕탕을 가 봐도 지금까지 한번도 저같은 사람을 못봐서리...
    님들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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