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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학교, 직장 생활하면서 많이 느낀점인데
우리나라 참 좁은 땅덩어리인데 지역 구분이 심한것 같아요.
전부 그러는것은 아니지만 서울 사람들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 지방은 시골이라는 인식이 강하구요.
지방이 서울보다 집값, 땅값이 싸서 그런지 서울 사는 사람보다 경제수준이 떨어진다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서울 30평대 왠만하면 5~6억이지만 지방인 저희집은 2억도 안하거든요)
저는 부모님 고향은 충청도 시골. 저희 부모님 결혼하시면서부터 경상도로 오셔서 제 고향은 경상도에요.
저도 20여년을 경상도에서 살다가 대학 들어오면서부터 서울 올라와서 지금까지 직장생활하고 있고..
나이가 차면서 소개팅 같은거 하다보니 서울이 고향인 남자들 지방여자 꺼리기도 하구요.
(명절때 처가집 가려면 힘들다고..ㅡ.ㅡ;)
그리고 경상도 남자들조차 같은 경상도 여자는 사투리 써서 싫다고.
서울말 쓰는 여자 좋아하더라구요.
직장 다니면서 제가 좀 알뜰해서 검소하게 옷입고 다녔거든요.
그랬더니 같은 직장동료 저희집 가난한줄 알더라구요..ㅡ.ㅡ;;난감...
지방서 올라왔지 명품하나 없지 그러니 집이 가난한줄 알았나봐요.
그 직장동료네 부모님은 서울에 집한채가 전재산이라던데도 불구하고...
지방에 아파트 한채 고작 2억 전후밖에 안하니 가난한줄 알았나 보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할아버지께 증여받은 충청도 땅값만 수십억이 되는데...
서울 사람들은 너무 살고 있는 아파트 평수, 동네로만 평가하는 그런게 있는듯해요.
일부이긴 하겠지만요...
1. 그러게요
'07.8.8 10:43 AM (61.254.xxx.244)저도 지방국립대 출신인데 서울에 있는 대학만 대학인줄 알아요. 유학하려니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고 여자니까 그냥 있으래서 다니는거지 성적도 지방인줄 알아요.
얼마나 잘난척 하던지..2. 서울
'07.8.8 10:44 AM (211.52.xxx.231)사람들이 지방 사람들은 낮게 평가하는 게 아니고
지방 사람들이 서울 사람들을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훨씬 많던데요.
우리 시부모님들 경상도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서울에서 대학나와 직장생활하면서
결혼하고 애 낳고 지금까지 서울에 계신 케이스인데
저 인사갔을 때 오리지널 서울 사람인 거 알고는 아주 표나게 좋아하십디다.
심지어 사대문 안이냐 아니냐 물으셔서 대대손손 종로에서 나고 자랐다니까 심하게 좋아하셨다는.3. 몰라서 그럴거에요
'07.8.8 10:45 AM (210.94.xxx.89)저도 쭉 서울인데 - 지방 부자가 진짜 부자라는 말 있쟎아요.
지방 부자는 서울부자가 댈바 못될 정도로 진짜 부자죠.
넘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뭘 모르는 사람으로 무시하세요.4. ....
'07.8.8 10:48 AM (211.174.xxx.236)원글이인데 제일 윗글 너무 동감해요.
저희집 가난하다고 생각하던 그 직장동료 자기는 서울도 아닌 성남에 있는 전문대 나와놓고서는..
저희직장에 경북대 나온 직원 있었거든요.
그 직원 지방대 나왔다고 무시하더라구요.. 진짜 난감하더라구요.
그직원 자기 주제는 파악 못하고.. 경북대, 부산대 지방대라고 무시하더라구요.
속으로 얼마나 웃기던지..
자기는 서울에 있는 전문대도 아니면서..
어제 뉴스에 삼성전자 임원중 경북대 출신이 60% 이상 차지한다던 기사가 나오던데
그직원이 그뉴스 봤음 싶었어요..5. 그 여직원
'07.8.8 10:53 AM (211.52.xxx.231)좀 희안하기는 한데
삼성이 지방대 출신을 많이 뽑는 건
지방대가 서울에 있는 대학보다 좋기 때문이 아니고
학연 지연을 통한 영업 때문에 많이 뽑는 겁니다.
저 삼성 입사할 때 경북대 부산대 출신이 반이어서 경상도쪽 대학들 커트라인이 그렇게 높았나 놀랐었는데
그 쪽 대학들에 잘난 놈이 다녀서가 아니고 영업을 위한 전략이었다는 거 얼마 지나지 않아 알았다는 겁니다.
그러니 님도 지방대가 더 우월하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예전에야 지방 국공립대 알아줬지만 솔직히 지금은 서울에 있는 대학들의 커트라인이 높은 거 사실이잖아요.
그 여직원이 이상한 것이지 서울 사람들이 이상한 게 절대 아닙니다.6. 좀 내보이고..
'07.8.8 10:57 AM (116.120.xxx.186)위로 올라갈수록...좀 내보이고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저희도 알고봄 저희아파트에서는 재산 1-2등이 아닐까하는 수십-수백억(수백억은 아니고.몇백^^)대 재산가인데요.
저희 동네아줌마들은 저희집이 전세로(뭐 전세로 좋죠~) 겨우겨우 밥먹고 사는줄 알아요.
전 게을러서 가전 쉽게 안바꾸고..옷사는게 스트레스라서(새로 사도 뭐 별것없더만..) 그냥 3-4년전것 그대로 깨끗하게 입기도 해요.
저희 동서들을 보니
다들 공통점이 있는데
핸드폰은 아무리 아니어도 최저가의 모토*라여야 하고 그 브랜드가 아니라면 아니면 최소한 티비에 선전쯤은 하는 폰,이 둘도 아니라면 한 60만원대하는 정도는 가져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돈빌려달라는 소리는 잘도 하네요.
내가 돈있는건 어찌 알았을까 싶은...
그 3-4년동안 입던 싸구려 옷을 보면 돈없는거 다 알텐데..7. ..
'07.8.8 11:10 AM (203.229.xxx.225)저도 처음 서울 올라와서 사투리도 많이 쓰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시골 살아서 많이 못 살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강남에 산다는 직원이랑 비교를 하더라구요. 시골 유지라고 해봤자 얼마나 되냐는 둥 하면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어요. 몇년이 지나면서 저절로 서울말을 쓰게 되니까 이젠 그런 소리 안 듣네요.
8. ...
'07.8.8 11:19 AM (122.34.xxx.197)저는 완전 토종 서울 사람이었는데 남편 직장 떄문에 5년전부터 지방에 내려와 있어요.
하지만 영원히 여기 살건 아니고 임기 끝나면 서울로 다시 올라갈 예정이지요.
지난주에 서울에 라식 수술하러 올라갔었는데, 병원 차트에 써있는 주소 보더니 의사며 그 병원 검안사며.. 하나같이 예사롭지 않게 대접을 하는거예요. 말 그대로 시골 사람 상경한 촌닭 취급을 하면서요..
속으로 이 인간들이 날 뭘로 보냐 하면서 상당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정말로 어이가 없더군요.9. 서현맘
'07.8.8 11:20 AM (210.0.xxx.242)최근 3~4년사이에 경북대 부산대 성적이 마노이 떨어지긴했어도 제가 94학번인데요
제가 다닐땐 여학생들은 대구에서 sky나 이대 안 가면 거의 경북대로 진학시켰어요
최근 대구 수성구같은 경우엔 경북대 성적이면 서울 중위원으로 보낸다고는 하더라구요
제가 경북대 졸압하구 대학원을 y대로 갓어요..석사1학기 종강파티 중 술 마시가 저녁10시쯤
제가 대구내려간다고 먼저 일어난다고 인사를 드리니 어떤 여자선배왈 "시골가는 차는 해 지면 끊어지는거 아니니?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신촌에서 택시타면 서울역10분도 안 걸리고 밤11시까지 대구가는 새마을있고 고속버스는 새벽1시까지 심야우등있다고 말하니 또 그 선배가 "집이 시골이라 고생한다"하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그 선배 집은 경남 산청군이었다는...ㅠㅠ
본토(?)서울사람보다 지방에 있다 서울 온 사람들이 더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지방출신이라 그런지 전 나중에 강남보다는 안국동이나 가회동 청운동 효자동같은 곳에 살고싶어요.. 주택을 너무싫어하는 신랑 설득이 문제이지만...^^10. ^^
'07.8.8 11:34 AM (121.146.xxx.39)제 동창은 강남 대치동에서 살고 있지만 저를 부러워해요. 중소도시에 사는 저보다 경제적으로 못해요. 상대적 빈곤감에 시달린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저 같은 중소도시에서 여유롭게 살고싶다네요.
11. 저위에
'07.8.8 11:35 AM (211.187.xxx.89)그 여직원님은 아닌듯 하면서 님도 삼성다니실때 당연히 지방대는 아무리 국립이라도
서울에 있는 인서울인 대학과는 게임이 안된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깔고 계시는거 같은데요?
근데 님도 지방에 사셨음 서울로 못가고 거기 거점 지방국립대 갔을 확율이 높았을거란 생각을
안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확실히 지방대 몰락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저처럼 80년대 학번은
커트라인 갖고 따지긴 좀 곤란해요. 그거 딱 맞춰서 들어온 아이들보단 널널하게
들어온 친구들이 비교할수 없을만큼 많았거든요.
하지만 서울에선 선택이 폭이 넓으니 당연 커트라인데로 몰리는 거구요.
한마디로 애들의 편차수준이 굉장히 넓은 편이죠. 그리고 여자애들인 경우
서울가서 자취하면 애버린다고 안보내는 경우도 많았어요. 형편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네. 저도 님이 말씀하시는 지방대 출신입니다. 하지만 학교다닐때 소위 말하는 명문이라
일컫는 서울대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고 술도 마시곤 하면서 친하게들 지내다
서울로 직장을 구해 이것에 올라와 보니 진짜 사람들 인식이 웃기던걸요.
일단은 기본적으로 서울사람들이 물질적이고 외형적인거에 민감한 비율이 높다고 할까요?
어릴때 친구네집이 그리 부자인줄은 나중에 알았지만
그집 놀러가면 밭에서 일하시던 친구 아버님 열무뽑아가라고 소리치시던 모습이
제 어린 기억엔 굉장히 구수한 이미지로 남아있거든요. 너무 소탈하신 그집 식구들
사실은 재산이 수백억대였고 남한테 베풀줄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전 그래서 아직도 서울생활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이쪽 출신 남자들과 어울리는게
물과 기름같다는 느낌이 들어 지방출신 남편과 연애해 결혼까지 하게됐는데요.
서울사람들이 말하는 명문대 출신인 남편도 절 한번도 무시하거나 그래본적이 없거든요.
자기만큼 잘하던 친구들이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부산대 가던 모습을 옆에서 보고 살았기에....
저도 위에 서현맘님처럼 아파트가 넘 싫어서 부암동쪽 집 알아보고 있어요. 커피프린스에 나온...ㅎㅎㅎ12. 저도
'07.8.8 11:40 AM (123.98.xxx.97)시골 남자와 결혼하고서 촌*이라는 비아냥을 배웠습니다
서울에서는 촌놈이라는 표현을 써본적이 없는데
시골 사람들이 `촌놈`이라는 말을 달고 살더라구요
괜한 자격지심인가 했습니다13. 글쎄요
'07.8.8 12:32 PM (59.5.xxx.131)보기엔 서울사람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다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간혹 글에 <서울토박이>, <강남토박이>라는 글이 보이는데, 글쎄요...
정말 토박이가 몇 명이나 될까요?
토박이라면 적어도 할아버지대부터 계속 살던 사람을 말하는 것 같은데,
대부분, 부모님은 고향이 지방이고, 본인만 서울이나 강남에서 태어난 사람들이죠.
본인이 지방출신이라, 자연히 더 신경을 쓰는거라 생각해요.
상대적으로 정말 서울 토박이는, 조용하고, 경우 바르고,
남의 일에 크게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남이 어디서 왔던 크게 신경쓰지 않거든요.
근데, 한국에 사는 이상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출신 지역이 신경이 쓰이는 부분도 없지 않죠.
말 조심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기 위한 목적으로다가...
암튼, 서울사람들이 지방사람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대부분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다 지방사람들이고, 한국에 사는 한, 어떤 지역 출신인지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 중
하나이므로, 이래저래 알아두려 하는 것일 뿐, 실제로 무시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무시한다는 느낌은, 일종의 지방사람들 스스로의 자격지심이나 선입관이 아닐까요?14. ^^
'07.8.8 12:54 PM (211.187.xxx.89)스스로의 자격지심과 선입관이라..........ㅎㅎㅎ 할말이 없네요.
자격지심을 가질거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선입견은 아니구요?15. &&&&&
'07.8.8 1:23 PM (61.34.xxx.54)윗분 말씀중에 서울사람들 대부분 지방사람들 맞는것 같아요. 근데 윗분처럼 스스로의 자격지심과 선입관이 아니죠. 저도 지방 아주 촌 구석에서 태어나 초등3학년때 식구들 모두 서울로 이사왔죠. 쭉 서울서 학교 다 졸업하고 직장생활까지 하다가 지방으로 시집왔는데요. 지방에 와서 살다 보니 서울서 보던 편견이 벗겨지긴 해요. 지방 사람들이 거의 경제적으로 못 산다고 생각했던거.여기 원주인데 이 지역에서도 돈 많은 사람은 중학생 한달 사교육비로 200만원씩 쓰는 사람 있어요. 저도 생각 못 했던 거고 많이 놀랐어요. 이 정도 되는 사람이면 서울 달 동네 사람사는 보다 아니 보통으로 사는 사람보다 생활수준 굉장히 높은 거 아닌가요? 그래서 어느 지역에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각자의 경제능력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서울은 빈부의 격차가 심해서 없는 사람이 살기엔 소외감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라 생각해요.16. 제가 보기에도
'07.8.8 1:27 PM (211.52.xxx.231)211.187.23.xxx 님은 지방 사람들의 자격지심 내지 선입관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80년대 지방대에 어떤 사람들이 갔는지 서울 사람이고 너무나 어렸던 저는 모르지만
현재 지방대보다는 인서울의 커트라인이 높다는 사실 자체를 말한 것인데 게임이 안된다는 전제를 깔았다고 하시는 거나
서울 토박이로서는 너무나 동감이 가는 글쎄요님의 의견에 바로 할말이 없다는 댓글을 다시는 거나.
당장 남녀가 만나 결혼할 때를 보세요.
서울 사람들-제가 말하는 건 부모대에 지방에서 올라와 터전을 잡은 서울 사람이 아니고 할아버지 이전부터 살았던 사람들입니다-은
내 아이 배우자가 어디 출신인지 거의 따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상도 사람은 전라도 사람을 그리고 전라도 사람은 경상도 사람을 반대하지 않던가요.
왜 그렇겠어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의식 중에 우리가 더 낫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경상도 출신인 우리 시부모님들 우리 집 서울인 것 알고 너무나 좋아하셨는데
손윗 동서 부모는 전라도 출신이라고 지금도 무시하십니다.
서울토박이인 제가 보기에는 좀 어이없는 경우인데
아마도 손윗 동서는 서울 사람인 시댁이 자기네를 무시한다고 하겠지요.17. ^^
'07.8.8 1:37 PM (211.187.xxx.89)211.52.29님...제글 어디에 우리가 더 낫다가 보이던가요?
18. ㅎㅎ
'07.8.8 4:00 PM (125.176.xxx.31)211.52.29 님~
"경상도 사람은 전라도 사람을 그리고 전라도 사람은 경상도 사람을 반대하지 않던가요" 라고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그런 분위기 별로 없습니다.
아무 선입견이나 자격지심 없는데
당연히 있을거라고 전제하십니까?
"지방 사람들의 선입관 내지 자격지심" 이라니 지방사람이면 다 자격지심 있어야 됩니까?
기본적으로 있다고 보십니까?
저희친정 4남매 부산출신인데 전라도 출신 며느리 하나, 사위 셋 들이면서 아무 반대없었고요.
무슨 사안에 대해 의견을 얘기하면 자격지심이니 어쩌구로 몰아가는 오만함이 보이네요.
남의 의견에 대해 단정짓지 마시구요.
말한 그대로만 읽어주세요.19. .........
'07.8.8 4:08 PM (121.134.xxx.102)^^ 제가 졸업한지 10년도 안된 2000학번인데요~
경북대 좋은과 들어갈 성적이면 인서울 5대 대학갈 수 있었답니다.
같은과는 못가지만요.. 그리고 대구쪽은 좀 보수적인 도시라
여학생은 자취시키면 안된다고 성적 좋아도 경대 많이 보냈구요~
그래서 경대가 커트라인이 좀 높았답니다.
삼성전자 많이 들어가는 전자전기쪽은 서울대 못가는 지방학생들이 많이 갔죠~
전자전기는 성적 정말 높았습니다.
게다가 삼성 lg 공장라인이 구미에 있어서 삼성쪽은 많이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방출신이고 서울에서 산지 10여년 다 되가는데요~
무시하는 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답니다.
그런데 일단은 서울이 아니면 다 시골이라고 생각하시는 인식이 강하세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시골이라는 단어가 나오더라구요...
제가 대구사는데 집에 어떻게 가냐고 물어서 지하철 타고 그러면
대구에도 지하철이 있냐고 놀라던 분도 많으셨었어요20. ㅋㅋ
'07.8.8 8:19 PM (59.150.xxx.89)이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이러고들 사는군요.
미국의 1개 주 크기도 안되는 국토에서도......
편가르기 좋아하는 습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편견 가진 사람들도 있고
그런 것 상관않고 사람 자체만 보는 쿨~하고 바른 사람도 있습니다.
그저 나는 속좁은 편견 가지지 말아야지
내 자식은 넓고 큰 마음 가진 사람으로 키워야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내세울 게 없으면 자기 사는 곳을
자랑거리로 삼는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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