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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여직원한테 팔을 물려서 왔어요..
두곳은 벌겋게 이빨모양이 동그랗게 났구요
팔뚝안쪽부분은 아예 피멍이 들었어요..
여직원과는 거의 7년정도 같이 일을했고
저랑도 몇번 만나고 전화도 하고..
34살 아가씨입니다. -.-저랑 동갑이구요.
연말이나 회사모임때 가끔 만났습니다.
남편과 그런사이는 전혀 아니구요..
술김에 술버릇으로 어제 물었다는데..
기분이 참. 무지 별루네요..
그냥 놔둬도 되나요?
전화한다거나 오버하면 더 이상할것 같구..남편 체면도 있구요..
참.. 난감하네요
아침엔 바빠서 못물어봤구요.
지금 전화해보니..
"오해가 있을만한' 일 전혀 없었고 오로지 술버릇이라고 하네요
그 여직원은 다른 남직원한테도 장난치고 하는데 문 건 첨이라고 하네요..-.-;
(방치했더니 수위가 높아진건지..)
남편은 비교적 회사평판 좋은 정도구요.
물릴때 남편도 술을 많이 마셨기때문에 첫번째 물릴때는 감각이 없었구요..
두번째 세번째는 아팠다 합니다.. 참......
남편은..
저녁에 퇴근하고 여직원과 통화해서 오해를 풀으라는데..
제가 뭔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이때까지의 관계도 있고 남편 체면도 있어서.. 참..그러네요..
강하게 나갈까요?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이따위냐고..
한번만 더 이런일 있으면 회사 못다닐줄 알라고...이렇게..-.-;;
안그럼...
조근조근.. 교양있게...
다음부터 이런일 없도록 해줘요... ..
아님..
웃으면서.. 좀 심했다... 다음부터 안그럴꺼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
'07.8.8 10:24 AM (122.16.xxx.98)똘아이네요 ㅡㅡ;;;;;;
미친 거 아닌가요?
개도 아니고 사람을 왜 물어요?
술김이고 뭐고 물게 냅두지 말라 그래요.
세번이나 물린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한번이면 얼떨결에 당했다 해두요.2. 헉
'07.8.8 10:25 AM (210.95.xxx.240)속된 표현 죄송합니다만...
미/친/년 이라는 생각 밖에...
술김에, 술버릇이라니...
저도 술 취해 봤지만 술 취해도 사리분별은 하죠.
글쎄요.
원글님이 전화해도 전혀 예의 어긋난 행동 아니지만
현실적으로는 신랑분이 난감해질 것도 같네요.
솔직히 이것도 여성에 의한 남성 성희롱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만약 신랑이 그 여자분을 그렇게 물었다면
그 여자네 집에서 가만히 있겠어요?)3. 저라면
'07.8.8 10:28 AM (163.152.xxx.46)전화하여 사과 받아냅니다.
그정도의 술버릇이라면 술 자체를 안마셔야죠. 미쳤나요. 개도 아니고...4. ..
'07.8.8 10:29 AM (203.248.xxx.67)왜 물었는지가 중요할 듯 싶어요.
남편분을 믿으시겠지만 정말 술김에 문건지...딴 이유가 있는지...
전화해서 침착하게 물어보시고 술김에 문거라면 사과 받아내세요.5. ^^
'07.8.8 10:33 AM (211.111.xxx.228)저도 이유를 들어봐야 될것 같아요.
정말 술김에 그런건지...아님 평소에 남편분한테 맺힌게 많아 술기운으로 그런건지....6. 저두..
'07.8.8 10:33 AM (116.120.xxx.186)왜 물었는지가 중요할 듯합니다.
아무리 술김이라고 해도 쉽게 물것같지는 않는듯.
술은 혼자 마신건 아닌것같고...
직접 전화하기 그렇다면 그 자리에 있었던 여자직장분에게 물어보심도 좋을듯합니다.
아니라면...그 여자분에게 직접..
이런일로 사실은 기분이 나빠서 알고싶다고..이야기들어보심이 좋을듯합니다.7. 근데
'07.8.8 10:33 AM (211.229.xxx.6)남편분이 나서야 하지않나요??
남편분이 물렷는데 부인이 나서서 전화하고 사과받아내고
이런게 자연스러운건지???
아무리 술버릇이라도 정말 또라이소리밖에 안나오네요
남편분은 세군데나 물리도록 방어는 안하셧는지??
일단은 과정을 자세히 알아야 할듯하구요
정말 남편 분 잘못없이 여자가 물은거면 본이니 알아서 사과해야 정상아닌가요??
지가 물어놓고 술버릇이랍시고 별소리 없으면
남편분이 따끔히 한마디 하시고 상종안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정말 술먹으면 개가 되는사람이네요8. 참...
'07.8.8 10:35 AM (204.75.xxx.225)한 군데라면, 어쩌다.. 그렇다고해도..
참, 세군데 물려면 나름 시간이 걸릴텐데....
그동안 뭐하고 계셨는지...
말이 잘 안나오네요..=.=;; 이해를 못하겠어요.
확실하게 무슨 상황인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저두, 심한 표현이 나올거 같은데요.. 미치거나 돌았거나...9. 하하하
'07.8.8 10:36 AM (211.52.xxx.231)술 먹으면 개가 되는 인간이 남편 근처에 계셨구랴
10. 처음
'07.8.8 10:38 AM (61.39.xxx.2)봤어요.
직장생활 나름 오래했고 회사 특성상 술도 많이 마시러 다녔지만...
직장 상사를 무는 직원이란;;
이상한 술 버릇을 가진것 같네요.
근데 그정도 나이에 직장생활 계속 하신분이라면 분명 그 술 버릇을 다른분도 겪어봤을터인데...
왜 안고쳤는지 궁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먼저 남편분께 물어보세요.11. ..
'07.8.8 10:40 AM (210.108.xxx.5)근데.. 전 죄송스럽게도 남편님께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그냥 이유없이 물렸을까 하고요... 대개 여자들이 물때는.. 그것도 사회적으로 꼭 봐야 할 사이를 문다면.. 그리고 7년이나 지냈는데 그런 일이 없었다면.. 뭔가 위급한 상황이어서 문게 아닐까요12. 이렇게
'07.8.8 10:41 AM (222.234.xxx.59)님과 안면이 있다하니~
한번 이렇게 해서 겁줄 수 있어요.
그 아가씨에게 전화해서 우리집 남편이 어제 이상한 흔적을 팔에 내갖고 왔다.
자기 말로는 아가씨가 문 거라는데 그게 말이 되냐.
술집 여자랑 뭔 짓한 거 같은데 그 술집 어딘지 아냐.
하고 말해보세요.
아미 시껍할 겁니다.
지금 달려간다고, 가만 안둔다고 해보세요.
당장 말해달라고 좀 화를 많이 내보세요.
바른대로 안 대면 이혼도 불사할 거라고요~~~
아마 겁 먹고 두번다시 그런 짓 못할 겁니다.
남편분은 좀 쪽 팔릴까요??13. 조곤조곤말고
'07.8.8 10:48 AM (59.150.xxx.201)화를 버럭 내시면서 말씀을 하시는게 좋지 않나요?
어디 일하는 사람 팔을 그렇게 물어놨냐고, 제정신이냐고 혼쭐을 내주는게..어떠신지?
돌려서 하고 말것 없이요..14. pink dragon
'07.8.8 10:49 AM (211.207.xxx.91)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츄에이션이었는지 모르지만, 아무리 남편분이 잘못하셨다고 해도 세군데나 물었다면 문것에 대한 사과는 받으셔야 합니다. 물리기는 남편분이 물리셨고, 직접 사과를 받으셨는지 안받으셨는지 모르나, 부인에게 또한 사과를 해야만 하고 사과 받으실 자격 충분합니다.
직접 그 여직원에게 전화하시구요, 절대 감정을 드러내시지 마시고 차분하게 먼저 어제 남편이 세군데나 물려와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다는 님의 느낌을 설명하시고, 어떻게 된건지 설명할 기회를 주세요.
어쩌면 그 여직원도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차분하게 상황설명 들으시고 사과 받으시면, 남편 체면 깎일 일도 없을 뿐더러 재발방지 효과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15. 글쎄요..
'07.8.8 10:53 AM (61.33.xxx.66)뭔가 일이 있지 않았을까요?
저도 직장생활을 십년이 넘게 했고 술버릇 안좋다는 여직원은 다 만나봤어도
직장동료를 물정도의 도를 넘어선 술버릇은 본적이 없거든요.
게다가 여직원은요.
그리고 이런일은 남편분이 해결하셔야 하지 않나요?
남편하고 있었던 일인데 와이프까지 나서는건 좀 보기 그럴것같아요. 좁디 좁은 직장생활에서
두고두고 말도 나올것 같구요.16. 어허..;;
'07.8.8 10:55 AM (210.118.xxx.2)술버릇치고 참 [개]같네요..;; 자기가 갠가요. 사람을 물게. 그것도 이자국나게.
위에 어떤분말대로 술버릇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흔한 일은 아니고.. '버릇'이라고 넘어가기엔 많이 특이한데요.
그럼 그동안 다른사람한테도 그랬을텐데 7년동안 소리 안났다는게 말이 안되요.
남의 남편 의심하는것도 이상하지만, ;; 그다지 평범한 사례는 아니네요.17. 어머어머
'07.8.8 10:56 AM (125.178.xxx.20)세상에 참 이상한 여자네요.. 어떻게.그런일이.
18. **
'07.8.8 10:57 AM (61.79.xxx.49)저도 고약한 술버릇이라 보기엔 좀...
차라리 홀딱 벗는 술버릇이 있으면 몰라도
다른 사람을 물다니요.
조심스럽지만 제가 좀 소설을 쓰자면
정말 그 아가씨가 남편분을 방어하기 위해 문 것을
남편분이 변명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심란하실텐데 이런 말씀 올려서 죄송합니다.19. 말도안돼요
'07.8.8 11:04 AM (203.241.xxx.14)남편분께서 설명하신 상황이 말도 안되는것같아요.
직접 통화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아무리 대가 센 여직원이라도 그렇게까지 하는분 없을거구요,
남자직원중에 술버릇 그런 사람들 좀 봤지만 살짝 무는거지 자국이 날정도로 문다? 미친놈 아니고서야
가능한 일인가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위급상황에서 누군가 그렇게 물었다고밖에는..
상황 파악 정말 확실히 해두고 넘어가셔야할것같은데요.
근데 남편분이 직접 그 여직원과 통화하라고 하시는걸 보면....
다른곳에서 난 상처인데 여직원분과 짜고 그분이 거짓말해주는 것일수도 있어요.
여태까지의 관계도 있고 하시다니.. 직접 만나셔서 조곤조곤 물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퇴근시간쯤 회사로 찾아가서요. 단 둘이만 만나셔서요.
거짓말인지 아닌지 눈빛 보면 알 수 있잖아요.20. ....
'07.8.8 11:05 AM (58.233.xxx.85)ㅎㅎㅎ요런 글엔 한편의 소설이 완성되지요 .본인은 아무 의심없으신데 ...
원글님 .다음부턴 술마실때 그여직원 근처 앉지말라 하셔요21. 저같음
'07.8.8 11:07 AM (59.150.xxx.201)찾아가든 전화하든..
화가 났다는걸 전할거에요. 말같지도 않은 상황에서 뭐 이리저리 재고 유추해볼게 있어욧!!!!
어디 남의 남편 팔에 잇자국을!!
경찰에 신고해야겠구만..술먹고 지랄맞은 짓을 했으니 따끔하게 혼쭐을 내주세요!!
저 같은 쫒아갔어요!!22. 은근히
'07.8.8 11:08 AM (203.142.xxx.51)술에 취하면 이상한 버릇을 가진 분들 있더라고요.
주변엔 없지만 누구누구가 술만 먹으면 문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 있어요.
윗분이야기처럼 근처에 앉지 말라고 하세요.
술버릇 그거 쉽게 고쳐지는 거면 이런 추태가 안생기겠죠. 그버릇 남 못줘요.23. 평소에
'07.8.8 11:08 AM (222.107.xxx.180)안면이 있고 전화 통화도 몇 번 하셨다고 하니.. 그럴 때 그 여자는 어떤 편이었나요?
만약 조신하고 야무진 사람이라면 일이 좀 수상합니다. 그 정도 술버릇이면 진작에(7년 같이 근무하셨다니) 한 번쯤 남편이 가십거리 삼아 님에게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 혹시 그 여자분이 이 게시판에서 자기가 미친* 되는거 보고 억울할 상황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24. 흠...
'07.8.8 11:08 AM (210.115.xxx.210)물론 원글님은 남편을 믿으시겠죠.. 아니 믿고 싶을수도 있고..
일단 전화를 걸긴 거셔야겠네요. 아니 전화를 걸지 말고 만나세요 직접
그리고 물어보세요.. 정직하게..
남편이 물려왔더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된 사연인지 말해다오..하면서..
혹시 우리 남편이 심각한 결례를 했느냐? 하면서..
이렇게 물어보면 일단 여직원을 직접대고 비난한게 아니니 서로 기분은 상하지 않겠죠
그리고 여직원이 그냥 술김이 물은것인지, 남편이 결례를 범한것인지, 아니면 둘이 바람을 폈는지 ..여직원은 답변속에서 찾아낼수 있을것입니다.25. 저도
'07.8.8 11:29 AM (211.41.xxx.146)흠... 님 생각에 동감,,,,
흠,님처럼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접근해서,,그쪽에서 실수한거면 사과 받고,,
남편쪽에서 실수하신거면,,,,,,,사과하시고,,,
그래야,,원글님 마음이 편할것 같아요,,,26. 참나
'07.8.8 11:33 AM (155.230.xxx.43)기가 막힙니다. 그녀자~
27. 술버릇?
'07.8.8 11:42 AM (211.35.xxx.146)술버릇이라고 하면 모든게 용서되나요?
그리고 술버릇이 사람 무는거? 말도 안되요.
남편분을 믿으신다면 그여자한테 강하게 말하시고 사과 받아내세요.
다른일이 있다면 그여자가 가만 안있고 말하겠죠.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더 큰 화를 부를수도 있을거 같네요.28. 저또한
'07.8.8 11:45 AM (61.79.xxx.101)사회생활 오래 해봤지만 그런 경우 처음봤어요.
원글님이 알고 계시는 분이고 직원으로 7년을 같이 일했다면
어느정도 성품은 알고 계셨지 않나요?
갑자기 그런 황당항 행동을 했다면 솔직히 남편 말씀만 믿으실 게 아니라고 봅니다.
술 마시고 남편이 결례를 했을 수도 있고 그때문에 방어 차원에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분명히 이유가 있을겁니다.
직접 만나보세요.
아직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여직원을 미친 사람 취급 하는 것도
너무 앞서간다는 생각이 듭니다.29. jjbutter
'07.8.8 11:46 AM (211.219.xxx.78)아무리 술이 만취라도 무쟈게 편한 사이가 아니라면 어떻게 물기까지?
남편분하고 그만큼 편한 사이인가요?
그것부터 짚고 넘어가셔요.30. 물론
'07.8.8 11:54 AM (121.146.xxx.39)그 여성도 정상은 아닌데 ....그렇게 물려온 남편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되네요.
어떻게 처신을 하셨길래 -_-31. 어머
'07.8.8 12:09 PM (210.210.xxx.110)...변태같아요,,ㅉㅉㅉ
진짜,,정신이상~~~~~~~~~~
암튼,,한사람을,,매도하는건,,아니지만,,
저같으면,,미친x이라구할꺼예요,,ㅋㅋ
어디,,남편을~~~~~~~~~~~~!!!32. 2
'07.8.8 12:18 PM (222.237.xxx.67)사과받아내세여.
신랑님도 받아주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신랑분한테도 그여자분한테도 사과 받아내세요.33. 조심스럽지만..
'07.8.8 12:30 PM (116.120.xxx.186)직장생활을 7년정도나 했는데 다 아는 술버릇이였텐데 여태 물린적이 없었는지?
술김이라고 해도 가만이 있는 팔을 물진않았을터이고
살살 술김에 물었다고 한다면 그닥 표가 안날듯한데
선명하다면 더더욱..
전 남편에게 막 따지겠습니다.
술버릇있는거 다 알면서 왜 팔을 가져다댔냐고..문 사람보다 물린 사람이 더 나쁘다고요.
저두 여자이지만...
술김이라고 해서 그 나이에 아무 남자의 팔을 두세번 연거푸 물겠나요?
대개 팔을 물었다 함은, 잡고 빨리 안놔주는 사태라서 확 무는것같은데..
한번은 문것은 술김이라고 하지만 두세번 물었다함은..더더욱 술자리에서...
전 전화걸어서 물어보세요.입니다.
남편이 어제 뭔 실수를 했나요?팔을 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고 하세요.
그리고 직장에서 서로 이야기를 맞추었을 수도 있어요.
집에서 전화올지도 모른다고 한다면 대충 아무일이 아닌걸루 이야기될듯해요.
두 사람의 사이보다는 뭐 저렇게 사람을 다 무나 싶어서 꼭 전화걸어봐야 할듯해요.34. 읽으며
'07.8.8 12:35 PM (61.77.xxx.147)이런 미친*이 있나 그랬네요 ㅡㅡ;
그런데 어딘지 석연찮아요.
그 여자가 평소 안 그랬다고 하니 더더욱이요.
그 녀자 님의 남편에게 무슨 감정이 있는 거 아닌지..
악감정이든 호감이든...이유없이 물지는 않았을 거 같거든요;;
저라면 전화해서 사과받아내고 유심히 관찰하겠습니다;;35. 상황이 이상해요
'07.8.8 12:43 PM (210.94.xxx.89)이전에 그런 적이 없는 데, 처음 물었는 데 3번씩이나요?
그리고 남편과 직장동료와 있었던 일에 대해서 부인이 전화한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직장회식 때 술실수로 남편이 물렸다고 부인이 따지기 위해서 전화하면, 그 남편 또한 이상하게 봅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부인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면 남편이 직접 해결해야하는 데, 직접 해결할 줄 모르고 숨는다는 얘기라서요...
그 여자분이 왜 물었냐.에 대해서 단지 술버릇이 아닌 것같은 데요. 뭔가 있는 듯합니다. 저라면 그 직장 다른 사람에게 그 상황을 물어보겠습니다. 단둘이서 술 먹은 것이 아니라면, 3번이나 물리는 동안의 정황을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겠죠.36. 아는 언니
'07.8.8 1:06 PM (122.32.xxx.9)예전에 회사 언니가 그랬습니다. 자주 그런것같지는 않고 처음인듯 한데 제가 목격했죠.
평소에 얌전하고 바른 생활 언니였는데 같이 즐겁게 술마시다가 그당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던지 갑자기 엄청 취했습니다. 전에는 그렇게 취한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던중 데리고 나가려는데 회사 과장님을 물어뜯고....그 과장님 엄청 물렸습니다.
그렇다고 그 과장님과 사이가 좋지않다거나 원한관계 절~ 대 아닙니다.
그 다음날 오전에 출근못하고 오후에 회사 왔는데 기억 전혀 못하더군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아직도 10년이 됐는데도 잊혀지지가 않네요37. 글쎄..
'07.8.8 1:12 PM (203.252.xxx.43)만약에 여직원이 무고하다면
전화나 만나자는 연락받고 매우 매우
기분나쁠 상황인 것 같은데요.
남편의 회사 직원에 관여하는 것도 아주 꺼릴 만한 일이구요..38. 이상해
'07.8.8 1:19 PM (210.57.xxx.136)근데..팔 안쪽을 물리셨다면
여자가 남자 팔 안쪽에 들어가서야 가능할텐데
그게 회식자리에서 가능한 시츄에이션인가요
남편분이 실수하셨거나
무슨 불미스러운 다른 일이 있었던 건 아닌지..
저는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입장의 다른 사람들에게 꼭 확인합니다.
삼자 대면도 불사하고요
그냥 덮어둘 문제는 아니고요39. 아마
'07.8.8 1:27 PM (61.102.xxx.218)팔안쪽을 물리셨다는걸보아
남편이 상대여자에게 어깨에 팔을 올린게아닌가 유추됩니다40. 윗글에동의
'07.8.8 1:39 PM (203.248.xxx.67)아마님 말씀대로 그냥 술김에 팔을 가져다가 확 물었다면 안쪽이 물리진 않죠.
주로 바깥쪽이 되겠죠.
여자가 일부러 남자 팔 안에 들어가 안쪽을 물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두 남녀분 친하시니 이미 직장에서 서로 말 맞추었을 가능성 높습니다.41. 흠님 말씀에 동의
'07.8.8 2:14 PM (121.131.xxx.127)전화로 마시고
꼭 만나셔서
물어보세요42. 허참...
'07.8.8 2:20 PM (61.104.xxx.42)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일단은... 그냥 넘어갈 수는 없고...
흠님 말씀처럼 꼭 짚고 넘어가셔야할거 같아요...43. ..
'07.8.8 2:26 PM (125.128.xxx.189)정말이상하네요..그런 술버릇여자 처음들어요...그것도 세번씩이나
참고있던 남편분도 이상하네요..ㅡ.ㅡ;;; 뭔지...처음엔 몰랐다고 처도(술기운에..) 두번쨰부턴 그옆에 안앉았을텐데...
영........찜찜하네...ㅡ.ㅡ;;;
진짜라면 따끔하게 혼을내야죠....
제 신랑이라면 신랑두 겁나게 혼나야 되요...ㅡ.ㅡ;; 이구 승질나....44. 아무리
'07.8.8 2:52 PM (59.12.xxx.92)술버릇이라지만,
그런 행동으로 어떻게 직장생활하는지 궁금합니다.
남편분이 그냥 넘어가면 안될것 같은데요.
둘사이에 뭔가가 있지 않다면 당당하게
따져야하지요.
님도 남편에게 세번씩이나 물릴만큼 어정쩡하게 행동한거에 대해
따끔하게 망신을 주거나 야단치세요,.
제 남편이라면 둘다 가만 안놔둡니다.
가해자나 피해자나 이럴경우 둘다
제3자 입장에서 한심해 보입니다.
도대체 어떤 직종이길래 그런 망나니를 가만 놔두나요?45. 남편도
'07.8.8 4:21 PM (58.224.xxx.48)심문해보아야 할듯.. 하군요. 정말... 그 여자두 그렇지만...
46. 둥이맘
'07.8.8 4:29 PM (222.237.xxx.16)ㅋㅋㅋ
그 여자분 많이 이상하네요...
아무리 술버릇이라 해도 건 좀 심하네요.... 따끔히 말씀하셔야 할 듯....47. 짜증나요
'07.8.8 4:40 PM (211.216.xxx.39)그런 술버릇 가진 사람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어떤 언니가 그러더군여... 술만 먹으면 여자고 남자고 뽀뽀하고 깨물더라구여..나름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요... 저하고 별로 친하지않아서 그런지 안그런데 저랑 친한 언니는 얼굴에 이빨자국 남았었어요.. 뽀뽀하면서 물은거죠... 나중에 알고보니 사장님이랑 다른 부장에게도 그런일이 있었나봐요.. 민망해서 입에 올리기도 싫어서 얘기를 안했다네요. 나중에 일들이 불거지니 너도 나도 당했다(?)고 하더라구여..
뭐라고 좀 해주세요...48. 그러게요.
'07.8.8 5:39 PM (221.163.xxx.101)어찌 한쪽만 문제있다고 생각이 안들까여.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것인데..
전 이해가 좀 안되는데요.
안쪽에 물렸다면 얼굴이 안쪽으로 들어갔을텐데..더더욱 이해가 안되고..
지금 남편을 100% 믿는 상태에서 상대방만 잘못했다고 하는 상황이니까..
더더욱 잘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서..이야기를 하셔야할듯.49. 혹시 견종
'07.8.8 6:06 PM (122.34.xxx.243)찾아가셔서 암말 마시고 마른 통북어 입에 물리고 맘것 물어보라고 하고싶네요
50. 이건
'07.8.8 7:21 PM (210.126.xxx.174)남편말만 듣고는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 생각되네요
말할 수 없는 뭔가가 있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51. 직접
'07.8.8 8:25 PM (122.35.xxx.81)저같으면 전화상으로라도 직접 묻겠어요.
아무개씨 안사람인데 혹 제 남편이 실수한 것이 있느냐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어 직접 묻는것이라고...
만일 남편의 실수가 있었다면 정중히 사과하고 남편의 실수가 아닌 여직원 실수라면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사과받겠어요.
웬만하면 남편의 회사에 직접 전화해서 어쩌는것은 아니라는게 상식이지만 이건 그걸 넘는 선 같네요. 그게 누구의 실수이던간에요...52. 진실이..
'07.8.8 8:28 PM (59.150.xxx.89)원글 읽을 때는 아니 별 이상한 여자가 다 있네 싶더니
댓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추리소설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원글님 죄송..^^)
저도 정말 진실이 궁금해지네요.53. ...
'07.8.8 8:39 PM (125.128.xxx.227)아무리 술버릇 고약해도 순간적으로 안쪽을 물긴 힘들텐데요.
조심스럽지만 남편분이 술김에 여자분을 끌어 안거나 한건 아닌지...
직접 여직원한테 확인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냥 넘어갈일은 절대 아니에요. 말이 안되는 일이네요.54. 만약
'07.8.8 8:41 PM (125.128.xxx.227)순전히 여자분의 술버릇이라면 눈물이 쏙 빠지게끔 혼내야해요.
어디 감히 그런짓을
입장바꿔 남편분이 그 여자 팔안쪽을 물었다고 해보세요.
그거 성희롱으로 남편분 직장 짤려야 할껄요.
그냥 넘어갈일도. 남편 체면 구길일도 아닙니다.
어차피 여자입장에서는 쉬쉬하고 싶을텐데, 조용히 만나시던지 전화통화에도 자세한 상황은 냉정하게 하시되 만약 술버릇이라고 했다면
강하게 나가셔야할거에요.
너 미친년이냐고 욕을 해도 무방한 상황이네요.55. ㅇㅇ
'07.8.8 10:00 PM (59.23.xxx.25)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쥐요.
56. 아무래도 이상해
'07.8.9 1:35 AM (68.46.xxx.13)남편과 그런 사이가 아니지 알게 뭐예요. 일단 남편 데리고 병원가셔서 진단서 끊으세요.남편한테는 아무 말씀 마시고요. 진단서 가지고 회사로 직접 가서 여자 얼굴 앞에 확 던지세요. 정상 인 여자 같으면 얼굴 빨개지면서 사과 하겠죠.
모멸감을 주시고 남편앞에 껄떡거리지 않게요. 암만 술에 취해도 그렇게 개고기 같은 짓 않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편 분과 평소에 뭔가가 있었을 거 같아요. 여러가지 유감스러웠던 감정의 표출이었겠죠. 남편 이야기만 들어서야 알수 없는거 아닐까요? 일단 여자를 잡으면 그 다음에 뭔가가 나올듯.. 미친년과 남편이 별 사이 아니기만 ....57. 꼭!!
'07.8.9 3:56 AM (220.230.xxx.186)어떻게 된 건지 나중에 꼭 알려주세요.
58. 저도
'07.8.9 7:16 AM (125.180.xxx.94)이글 읽고 딱 드는 생각이..
뭔 일이 있었길래?? 였습니다.
그런 일이 벌어질만한 어떤일이 의심되는 상황...........59. ......??
'07.8.9 7:19 AM (121.144.xxx.235)모든 이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나중에 꼭 결과 알려주세요.
님께는 죄송하지만 여지껏...와이프가 모르는
** 그 두분이서 뭔??... 썸싱 스토리가..있는듯하네요.
님은 남편을 믿겠지만~~ 세상 믿을 사람 없어요.
발등 확실히 찍힐 때 찍히더라도 그 여자 만나...얘기 들어보면 뭔 가 있을듯..60. 짜증나요
'07.8.9 8:17 AM (165.243.xxx.87)여직원....
아무리 술버릇이라지만 상황구분 할줄은 알아야 하지 않나요?
34살이면 충분히 자제력 갖을만한데...
좀 짜증나네요..61. 엥!!~~`
'07.8.9 9:45 AM (221.166.xxx.175)아무리 주사라고 해도 남에 팔을 무는건 좀 그러네여..
그걸 그냥 주사라고 넘기는 신랑도 웃겨요.
나 같은면 찾아가서...확~~~
완전 미친개가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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