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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외로워요 흑흑
얼마전부터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앞으로 내 짝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내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애 낳고 살고 있는데 나만 도태된거 같은 느낌도 들고.
여자 나이 서른 넘어가니까 노처녀취급이나 당하고..
(회사가 젊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완전히 노땅취급입니다 흑흑)
저 애인은 만들 수 있을까?
1. 환하게
'07.8.8 12:40 AM (61.81.xxx.205)u can do it~~!! ^^
2. ...
'07.8.8 12:46 AM (211.193.xxx.135)에구...
임자있는 사람도
외롭긴 마찬가지여라~~~3. ...
'07.8.8 12:48 AM (116.34.xxx.156)저도 결혼하지않고 살려고 31살까지 버티다 주위의 시선때문에 힘들어
결국 결혼했지요.
그런데 옆에 남편이 있는데도 무척 외로워요
차라리 혼자 싱글일때 많이 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살껄...후회합니다.
외로움을 즐겨보세요
외부 활동도 많이 해보시구요4. 싱글
'07.8.8 12:49 AM (222.238.xxx.111)저도 싱글이 주는 여유로움에 빠져 살다가 어느날 문득~! 정신차렸어요...ㅎㅎ 그때가 33살이었는데 34살 되면 서른 중반으로 넘어가는구나 싶어서 마땅한 사람 찾아 결혼했지요..결혼하니 제일 좋은게 화창한 봄날 혼자 있지 않아도 된다는거~~~그게 제일 좋더이다~ 좋은 사람 만나 얼른 결혼하셈^^ 지금은 결혼 10년차입니다.......
5. 저도
'07.8.8 12:52 AM (122.35.xxx.215)결혼 했는데 오늘 외로워요. 왠지 유부녀 글이지 싶었는데 싱글분이시네요.
뭐.. 혼자일때가 좋았다더라~ 이런건 아니지만... (사실 혼자일때 외롭긴하죠. 특히 전 싱글
인데 독립해서 살때 정말... 주말도 외롭고.. 마이 외로왔어요 ㅋ)
그런데 결혼해도 외로울땐 많이 외롭고.. 내 일까지 없으니.. 오늘따라 내가 왜이리
처량맞은지 ㅠ.ㅠ6. .
'07.8.8 1:45 AM (222.234.xxx.145)31살인데 하나도 안 외롭고 돈도 애인도 없는데 위기감조차 없으니 어쩜좋아요.. 그렇다고 친구가 많냐 인기가 많냐 이뿌냐 그렇지도 절대 않음-_- 이 끝간데 없는 여유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시집갈생각도 안하는데 집에서 구박도 안하네요. 허허... 엄마까지 날 포기한고야? -.-
7. 미투
'07.8.8 2:11 AM (218.154.xxx.46)외로움이란,,결혼을 하든 안하든,,남자든,,여자든,,인간은 다~외로운거같아요,,
댜만,,그 외로움이 어떤 종류이냐의 차이겠지요,,
외로움을 즐기는 법을 나름 터득해야 할꺼같아요..
글구,,
인연,,그러니까 짝을 만나는것은..어느 한순간인거 같아요..
다~사람 마다 그 짝을 만나는 때가 다르지요..
제 친구도 님처럼 그랬는데,,
어느날 갑자기 운명같은 사람이 나타나서리~결혼해서,,시애틀에 삽니다..
그때가 34세..작년봄이지요,,
벌써 딸낳아서 행복해 죽겠데요..
저는 결혼 6년차인데,,아직 아이없고..남편 회사일로 늘 바쁩니다..
늘~시간 많고 외롭지요..
미스도 아니고,,그렇다고 아이있는 가정주부도 아니고..
얼마전에 일도 접고,,
현재 상황에 만족하며,,최대한 만족하며 즐기세요~~8. 저도
'07.8.8 10:00 AM (61.39.xxx.2)싱글이예요. 서른둘이구요.
뭐 회사에서 나름 인정받고 고속 승진해서 일에 치여 연애 못한것도 있지만,
저는 싱글 이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좋아서 결혼 아직 생각 안해봤어요.
취미를 가져보세요. 나이 점점 들면서 회사에 나이 어린 직원들이랑 어울리는것도 힘들고
아무래도 비슷한 또래라도 직급차가 생기면 잘 안불러주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여행 좋아하고, 다른 취미를 하나 가져서 그거 열심히 하니까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랑 만나게되고, 말이 통해서 즐겁고...
외롭단 생각 아예 안드는건 아니지만, 지금이 즐겁고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