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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질들에게 이슬람 개종 권고"

아리쏭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07-08-07 23:47:59
갈수록 사건이 아리송입니다.
오늘 뉴스에는 탈레반들이 인질들에게 이슬람으로 개종을 권고한 거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건지...

포로교환을 하자고 하니까 미국과 아프칸정부가 상대도 안하고,
돈을 받자니 그것도 이상하고,
죽이자니 여자라서 비난만 잔뜩 들을거 같고,
그렇다고 풀어주자니 말도 안되고(이러면 다음부터 납치/협박은 포기해야겠죠)
개종시키고 풀어준다는 전략인지....(인질들은 숙고 한다는 데... 그러면 생각은 있는 건지...)

탈레반도 인질문제가 상당히 진퇴양란 인가 봅니다.

그런데 만약 개종해서 돌아오면 그들을 보낸 샘물교회는 뭐가 되는 지...
다시 국내에서 개종시키면 되는 건지...(이건 뭐 갈수록 사건이 우습게 되는 느낌이라...)

저는 개종해서라도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지만 개신교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들의 무사귀환을 위하여 개종 하기를 바라시는 지... 우리나라 기독교에서 이에 대해 화답해서 보내주시면 의외로 이번 사건이 쉽게 풀릴지도 모르겠네요.
IP : 125.129.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리쏭
    '07.8.7 11:48 PM (125.129.xxx.165)

    "탈레반, 인질들에게 이슬람 개종 권고" 라는 신문기사입니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7080718363... 기사전문입니다.

  • 2. 음...
    '07.8.7 11:56 PM (125.176.xxx.31)

    거짓기사 같습니다.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코란"이라는 말이 있죠.
    이슬람을 믿으면 살려주고 안믿으면 죽인다는...
    이슬람의 호전성을 드러내는 말이죠.
    그런데 이 말이 서구시각에서 이슬람을 호전적이고 나쁜 종교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지어낸 말이라는 군요.
    이슬람에서도 강제적으로, 인질억류한 상태에서 개종을 강요하는 것이 어리석은 짓인줄 알겁니다.
    며칠 있다보면 개종을 권고했다는 기사는 근거없다는 뉴스 나올거 같네요.
    기다려 보세요.

  • 3. //
    '07.8.7 11:58 PM (122.16.xxx.98)

    개종하고 안하고는 누가 바랄 일은 아니지 않나요?
    전 거기까지 간 신앙의 힘인데 목숨이 위험하다고 예수님을 부정해도 되는 건가 싶은데요.
    비꼬는 거 아니구요, 정말 진심으로 믿는다면,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정하면 안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개종시키러갔다가 개종되서 돌아오는 거...사람 목숨이 달린 일이니 가볍게 얘기하면 안되겠지만
    정말 원글님 말씀처럼 사건이 우습게 되는 느낌이네요.

  • 4. 만약
    '07.8.8 12:30 AM (18.97.xxx.43)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탈레반이 머리를 잘 쓰는거네요.

    그 사람들 입장에선 기독교는 일종의 적이 되는 셈이니까.. 억지로라도 개종을 시키면
    사실 그들이 이긴것(?)이나 다름없죠. 신념대 신념의 싸움이라면 그들의 종교가 우위(?) 라고 남들에게 보여질테니까요.

    그런일이 생긴다면 개신교의 철없는 선교 행위도 좀 줄어들겠네요.

    저도 윗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에요.. 베드로도 예수님을 3번이나 부정했으니
    자기 목숨의 운명을 앞에 놔두고 개종을 거부하기도 힘들겠지만, 보통의 경우도 아니고
    선교하러 간것이 목적이라면.. 우스운 사건이라기 보다는 아주 의미심장한 사건이 되죠..

    누구든 후회하지 않을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 5. ㅎㅎ
    '07.8.8 12:43 AM (125.176.xxx.31)

    "설마 강요는 안했겠죠. 순수한 권유 였을 거로 봅니다. 설마 개신교식으로 선교는 안하겠죠" 라고 쓰신 윗님.
    설마 납치도 순수한 의도로 했겠지요^^
    탈레반의 인질납치는 같은 회교국가내에서도 비난 받는 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워낙 크다보니
    탈레반이 하는 일에 굉장히 우호적입니다.

  • 6. ...
    '07.8.8 12:45 AM (211.193.xxx.135)

    개종하고라도 살아와야지요
    일단 살고볼 일입니다
    돌아와서 어쩔수없는 상황이었다...뉘우치고 다시 기독교로 개종하면 되는거지요뭐
    남의 신성한 성전에서 예배도 드렸는데...

  • 7. ㅎㅎ
    '07.8.8 2:41 AM (222.234.xxx.59)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그 위대하신 하나님 버리고 살라고 개종할지...

    하긴 뭐 지금도 하나님에게 기도보다는 여기저기 전화하며
    무신론자들에게, 사탄들에게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 상황이니...

    그런데 기독교인들의 지론이 재밌더군요?
    전에 애들 죽인 애비가 기독교인인데 왜 그럼 당신은 자살안했냐니까
    하나님이 자살하지 말랬다고 하고
    그러면 애들 죽인건 어떻게 할거냐니까
    죄는 용서받을 수 있다고 했다나~

  • 8. ㅋㅋ
    '07.8.8 4:45 AM (222.108.xxx.136)

    솔직히 이젠 신경끄고싶다 !정말이지 ~~~

  • 9. .
    '07.8.8 9:45 AM (125.186.xxx.34)

    목숨부지하기위해 개종을 하여 살아돌아온뒤에
    다시 개신교 믿으면 되지요
    살아돌아오게끔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탈레반에게
    그리 시키시는것 같은데요...

  • 10. ...
    '07.8.8 10:06 AM (122.16.xxx.98)

    살아돌아오게끔 하기 위해 하나님이 탈레반을 시킨다구요?
    기독교에선 그렇게 믿고 싶겠죠.
    하나님이 기독교인을 위해 모든 일을 주관하실테니까요.
    전 성경은 잘 모르지만 그렇게 쉽게 부정해도 되는 게 기독교의 교리인가요?
    자기 상황에 따라 기독교인이기도 했다 아니기도 했다, 기도만 하면 모든 죄는 용서받는 건가요?
    종교란 참 편리하네요.

  • 11. 흐..
    '07.8.8 11:08 AM (116.120.xxx.186)

    탈레반이 똑똑한것같아요.
    일반인을 죽이기에는 그러니깐..
    그들의 목적을 자기네들도 그 목적으로 완성시킬려고 하는것같네요.
    흔히 하는 말.,,,반사!

    그들이 그렇게해서 살아올지 거부할지..음..전 살아왔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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