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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레시피중 정말 바보가 해도 쉽고 맛난 요리는 무엇인지요?
정말 한심하죠?
일한다는 핑계로 노력도 안하고 남편 또한 간단히 먹는걸 좋아해서 매일 해먹는 것만 해먹습니다.
가끔 가족들이라도 오신다면 며칠전부터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잘하고는 싶은데 시간만 잡아먹고 맛도 모양도 엉망입니다.
한번씩 손님 왔을때 요리라고 하면 부엌에서 나올줄 모르는 저를 보고 남편은 정말 안쓰럽게 얘기합니다.
"나중엔 그냥 사먹자, 그렇게 하루종일 몸살 나겠다. 그 시간과 노력이면 다른걸 하는게 훨씬 나아.....)
요번에도 남편이 사무실 동료들이 저희 집에서 모였으면 한다는데
(남편 동료 와이프중 한분이 그렇게 요리도 잘하고 말들어보니 부엌 들어가면 뚝딱 하고 나온다고 합니다.
사람을 좋아라해서 남편 회식때에도 아이하고 따라와서 잘 논다고 합니다.- 좀 오버일수 있지만 제가 너무
부러워하는 성격입니다.- 이분은 남편이 간다하면 거의 언제나 기꺼이 " OK" 라고 하네요.
몇번 그집 다녀오면 너무 부러워 하더라구요.)
제가 일하니 먼저 집에 와서 그냥 회시켜서 먹고 있을테니 매운탕만 부탁한다고 하는데
저는 왜이리 부담스럽고 싫을까요?
잘하면 잘하는데로 못하면 못하는데로 그냥 편하게 보여주면 되는데 왜이리 신경쓰는게 많은지
혼자 곪으면서 살고 있네요..
왜이리 또 한탄이네요..
남편이 동대표이라 집에서 반상회도 해야 한다는데 벌써 걱정입니다.
1. ^^
'07.8.7 3:00 PM (222.234.xxx.59)너무 안하셨다면 처음엔 간단한 요리가 나온 요리책을 추천해요.
나물이네의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요 책은 레시피가 보동 3~4줄이에요.
그래도 맛은 보통 잘 나옵니다.
그거하다보면 나중엔 레시피가 6~7줄도 하게 되요.
처음에 만드는 과정이 좀 긴 요리를 시도하면 기운 빠지고 지칩니다.
초등과정부터 시작해야지 한꺼번에 고등과정을 가려면 힘들어요.
저도 나물이네 요리책으로 기본을 떼었더니 간이 붓더라구요~^^2. 저두
'07.8.7 3:10 PM (211.177.xxx.215)나물이네 그 책 샀습니다. 레시피 간단하고 재료 간단해도 기본 맛이 나온다는거..
3. .
'07.8.7 3:15 PM (210.95.xxx.240)맞아요.
나물이네 책은 시키는데로만 하면 정말 맛이 그대로 나오고
레시피도 아주 쉽고 간단해요.4. 바보천치
'07.8.7 3:34 PM (218.147.xxx.205)나물이네 책은 꼭 사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죄송한데 혹시 82에 있는 (키친토크나 히트레시피중) 손님 접대 음식 추천해주시면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냉우동샐러드 요번주에 한번 해보려구요..5. 맞아요
'07.8.7 3:41 PM (219.255.xxx.163)저도 요리에 그닥 자신이 없는 데, 나물이네 레시피는 따라하면 웬만큼 맛이 나오더라구요.
다만 제 입맛보다 더 맵고 달아서 요리할 때 고추가루와 물엿, 설탕은 좀 덜 넣는답니다.
참고로 나물이네 사이트가 혹시나 없어질까봐 요리책 두 권 모두 구입했다는...6. 저 같은 경우
'07.8.7 3:58 PM (122.40.xxx.49)히트레시피에서 매운홍합볶음, 삼겹살 파인애플 말이 괜찮았습니다.
동파육은 히트레시피 + 인터넷 싸이트 레시피 복합해서 했더니 괜찮더라구요.7. 불고기
'07.8.7 7:15 PM (58.140.xxx.141)전 불고기 할때마다 히트레시피 보고 하는데요..
쉬워요~8. ..
'07.8.8 10:24 AM (218.48.xxx.204)냉우동 샐러드 반응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