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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많이 든 고기 먹게되면???

궁금궁금 조회수 : 972
작성일 : 2007-08-07 13:11:04
요즘 쇠고기나 돼지고기엔 항생제가 들어있다고 하잖아요.
많이 먹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몸에 어떻게 안좋은지...등등...
임신 중인데 육아교실에 갔더니 고등어나 참치도 그닥 권하진 않더라구요.
생선자체에는 좋은 성분이 많을지 몰라도 수은에 오염된 물고기들도 많다구요.

유기농으로 사먹음 좋지만....
그냥 편하게 우리가 사먹을수 있는 음식들. 정말 믿을수 없을까요??

돼지고기...생선류..넘 좋아하는데...많이 먹자니 찝찝한맘은 어쩔수없네요.
IP : 222.233.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7 1:23 PM (218.54.xxx.10)

    항생제 내성이 생겨서 정작 필요할때 약발 안듣는다고 들었어요.

  • 2. 많이 씹으세요
    '07.8.7 1:44 PM (122.128.xxx.241)

    하필 언론에서 하림 닭고기 항생제 문제 터지기 전전날
    한팩 사가지고 와선 간장양념 재워 놨다가
    다 버렸네요 두개 구워 샌드위치 해먹은게 너무 기분 나빠서
    게워내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전에 엔지니어님께서 그런글을 쓰셨어요
    항생제 많이 든 고기 종류 안먹을수는 없고
    먹자면 꺼림칙 하고 그렇지만
    한입에 넣고 백번이상 씹으면
    침의 성분이 중화시켜 아무 문제 없다고 그러셨어요
    의식적으로 많이 씹어 드시면 될꺼 같아요
    그래서 저도 삼겹살 먹으러 가면 무조건 백번이상 씹으려고 노력하는데
    버릇들이기 참 어렵더군요 ㅠㅠ

  • 3. ㅎㅎ
    '07.8.7 5:20 PM (125.187.xxx.61)

    백번이상 씹기도 힘들뿐더러, 그렇게 한다고 전혀 아무 문제 없다는
    어떤, 연구결과가 나온것도 아니니...^^
    육식을 줄이시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꼭!! 육식을 해야만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한다는
    잘못된 상식과 편견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육식의 해로움이 날로 입증이 되어가고 있고,
    또, 해산물(생선포함)또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육고기 보다는 낫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이
    깨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또한, 예전엔 고기라면 사흘이 멀다하고
    삼겹살에 돼지갈비를 혼자서 3인분은 거뜬히
    먹던 사람이었지만...
    전, 우연히 가축도살 다큐를 본후로
    2년전부터 채식을(완전 채식은 아니구요,,
    아직.. 해산물은 조금씩 먹구 있어요^^)
    하고 있는데. 오히려 내 몸이 건강해지는 걸 느낀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새치혀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들을 죽이지 않아도 된다는 일종의 보람과 긍지도 있구요..

    뭐.. 여러분더러 채식하라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육고기...
    반드시 먹어야 되는 음식은 아니라는 얘기 하고 싶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제 말에 공감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채식관련 서적을 읽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 4. 그리고,,,
    '07.8.7 7:15 PM (125.187.xxx.61)

    하나더 ~!!
    왜 가축들에게 항생제를 과하게 투여하는지 이유는 대부분..아시지요?

    현재.. 육류의 소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가축들은 대부분,

    ,(뭐, 일부 우리나라나, 외국에서 드넓은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자유롭게 생활하다 도살 당하는 가축들도 드물게
    있긴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죽을때도 고통없는건 아니니... 뭐. 각설하고..)

    의 가축들은 좁디좁고 열악한 환경의 공장형 축사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며
    도살되는 그날까지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닌,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내듯이...
    말그대로 '고기' 자체의
    취급을 받으며 살기 때문에,, 항생제를 과다하게 투여하지 않으면
    고기로서 상품가치가 매겨지기도 전에 질병등으로 죽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래요..

    같은 이유로, 광우병이란 것도 생기는 것이구요...
    한마디로,, 현재의 축산현실이 가축을 미치게 만들만큼 열악하고 고통을
    주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몸에도 좋지 않고, 동물의 인도적인 측면에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육식을 금하지만,,
    뭐.. 그거야 다 여러분 개인의 생각이고, 선택의 자유이겠지요^^
    육식하는 사람들을 비난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이점.. 분명히 말씀드리구요..^^
    제 댓글로 인해 비난의 글이 또로록~~ 달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 5. ㅎㅎ
    '07.8.7 9:31 PM (125.142.xxx.100)

    웃긴게요
    저 어렸을때 감기심하게 앓을때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먹고나면 몸이 거뜬해졌었거든요
    전 그게 영양가를 보충해줘서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항생제 먹인 돼지고기를 먹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씁쓸합니다...

  • 6. ㅎㅎ님
    '07.8.8 12:06 AM (122.128.xxx.241)

    저ㅓ 봄 가을에 비염 엄청시리 심할때
    돼지고기 먹고나면 이틀은 코로 숨 쉽니다
    전 그 이유가 고기에 든 항생제 때문이라고 느꼈어요 ㅋㅋ

  • 7. ㅎㅎㅎ
    '07.8.8 8:30 AM (222.98.xxx.175)

    제가 어려서부터 고기만 먹으면 게워내서 지금까지 거의 고기 안 먹고 삽니다.(달걀이나 우유는 먹어요.)
    감기 거의 안걸리고 건강하게 잘 살지요. 고기 안 먹어도 건강한 사람 여기 있어요.ㅎㅎㅎ

  • 8. 아..근데 저는
    '07.8.8 11:56 AM (210.115.xxx.210)

    고기를 한달에 한번은 먹어줘야.. 어지럽지가않습니다.
    생리하고 그럴때 보충 안해주면 세상이 노랗습니다.
    저는어떻게하죠?

  • 9. 윗님~^^
    '07.8.8 3:20 PM (125.187.xxx.61)

    처럼 말씀하시는 분들 많이 계세요...
    고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빈혈때문에 어쩔수없이 먹어야된다구요...
    물론, 육고기에 철분이 포함되어있는 건 사실이지만,,
    득보단 실이 많은게 육고기랍니다..(자세한건 채식관련 서적을 참고하시구요^^)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참깨, 시금치, 다시마, 미역.등등 많답니다..
    게다가 육고기처럼 사람몸에 해롭지 않구요, 오히려 영양의 질이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꼭,, 철분때문이라면 철분영양제를 드시는 것두 나쁘지 않을테구요...
    하지만, 식품으로 섭취하는게 가장 좋겠죠~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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