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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암튼 속상함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07-08-07 12:56:28
많은 분들이 주신 쓴소리 다시한 번 생각하려합니다.
제 생각에  모자람이 있었네요.
제게 닥친 상황 가족누구에게도 의지하지말고 버텨봐야지요.
생각은 그런데, 마음은 섭섭합니다.
글을 내림에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IP : 121.152.xxx.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8.7 1:08 PM (211.52.xxx.231)

    도우미 쓰시면 되잖아요
    왜 시모에게 기대세요
    도우미 쓰기 싫으시면 친모 오라고 하시던지요

  • 2. 댓글
    '07.8.7 1:09 PM (218.234.xxx.163)

    좋은 댓글은 달리지 않을 글이네요.

  • 3. 언제나
    '07.8.7 1:13 PM (124.54.xxx.100)

    내가 상대방이었으면
    지금의 내가 원하는대로 나는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해보며 삽니다..

  • 4. 독립적인시어머니
    '07.8.7 1:17 PM (61.102.xxx.218)

    그거하나만이라도 업어주겠구만..

  • 5. //
    '07.8.7 1:24 PM (122.16.xxx.98)

    손주 며칠 봐주고 욕만 먹네요.
    친목계 중요하지요. 그 나이에 사람 만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 6. ....
    '07.8.7 1:29 PM (218.159.xxx.91)

    그 마음 이해하지만 도우미 쓰세요. 기대지 마시고요.
    저 아팠을 때 남편이 밥해먹고 수발 해줘도 친정어머닌 노인정 놀러다니느라 오지도
    않았어요. 말은 길을 못 찾는다고 하고. 서운한 마음 접으시고 형편이 되신다면 도우미
    쓰세요. 그것이 서로 편하답니다. 에휴~~ 마음이 짠하네요.. 그 서늘한 마음이 느껴져요.

  • 7. 이궁..
    '07.8.7 1:31 PM (222.109.xxx.201)

    너무 본인 입장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어머니도 어머니 생활이 있는거죠. 간섭 안하시는 것만으로 고마워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해주시면 좋고 못하시면 뭐 도우미 부르고 그러지 서운해 하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입장 바꿔서, 저 같으면 시어머니가 집안 일 생겼다고 시댁으로 와서 집안일도 하고 아버님 밥도 해드리고 수발 들라고 하시면 정말 가슴이 답답할 거 같은데... 며칠이면 몰라도 한달 내내..생각만 해도 좀 그런데.. 어머니도 마찮가기지요.

  • 8. ,,
    '07.8.7 1:41 PM (211.215.xxx.156)

    전 섭섭할 거 같은데요.
    방학 동안 일시적인 거고( 친목계 중요합니다만 사정이 있다보면
    한번 정도 빠질 수 있어요)
    도우미 사실 안 불러본 사람은 참 어렵습니다.
    몇 만원이 버거울 수도 있고
    또 어머니가 좀 도와주시면 여러가지 편하실 거 같은데요.

  • 9. 저런
    '07.8.7 1:42 PM (122.128.xxx.241)

    시어머님이 의무적으로 님 아이들 돌봐줘야 한다는거 처럼 들리네요
    독립적인 시어머니 그 자체로도 정말 좋겠구만
    불만이 많으시군요
    나중에 자리 보존할 때나 아들집 찾으시겠지요...이 부분은 완전 욕으로 들리네요
    마음을 곱게 가지셔야 복이 온답니다

  • 10. 흐유..
    '07.8.7 1:49 PM (222.234.xxx.59)

    님.

    평생 도우미 안 쓸 것 같던 제 친우도 가족 아프고 일이 바쁘니
    도우미 씁디다.
    그러면서도 절대로 친지에게 손 벌리지 않아요.
    그건 자기 몫이라 생각하니까요.

    시어머니 봉양도 님의 몫인 겁니다.

  • 11.
    '07.8.7 2:03 PM (222.237.xxx.196)

    원글님 심정이해되요..
    도우미쓸 형편은 안되는데..
    시어머님 마저 외면하실때..
    정말 야속해요..
    제가 지금 그러구 있어요..

  • 12. 왜?
    '07.8.7 2:05 PM (69.251.xxx.29)

    흐유님,원글님의 시어머님이 원글님 어려울때 도와 주시지 않는데 왜 원글님이 시어머니 봉양을 합니까. 인생사 일방적인 관계가 있습니까? 사람의 정이 오고 가는거 아닌가요?

  • 13. 어머니도
    '07.8.7 2:16 PM (125.179.xxx.197)

    힘드셨을 거 같은데요.
    말 그래도 독립적인 시어머니. 라면 그동안 짐은 되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위의 어떤 분 말씀대로 독립적인 시어머니 라는 것 만으로 다행이고,
    며칠동안 손주 봐주고 욕은 있는대로 먹으니 안하니만 못한 일 하셨네요.
    말을 하셔도 어떻게 자리보전하실때나 아들집 찾으실 거라는 얘기를 하시나요.

    근데, 이럴 때 보통 친정 어머니나 자매들을 부르지 않나요? ;;
    저라면 시어머니한테 애 봐달라는 소리. 잘 안 나올 거 같아요.
    (저 같은 딸 때문에 이 세상의 친정 어머니들 등골이 빠지시는 거겠지만..;)

  • 14. ~~~
    '07.8.7 2:16 PM (121.131.xxx.136)

    섭섭하시겠네요..서로 도움이 필요할때 돕고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어머님도 언젠간 며느리 도움이 필요하실텐데.........

  • 15. ㅋㅋㅋ
    '07.8.7 2:22 PM (210.115.xxx.210)

    모두 아전인수..

    시아버지 아프고 시모 가게 봐서 며느리 보고 밥하라고 하면 자기는 고달픈 며느리
    남편 아프고 며느리 가게보고 시어머니 손주보고 밥하면 고달픈 시어머니인거 당연한거지..

    며칠해주신것만도 다행..
    더 안해준다고 며느리 얼굴 표정 변해가면서 시어머니께 큰소리 치시네..

    남편 건강할때 행복은 며느리와 손주가 누렸는데..
    왜 남편 아플때 고생은 시어머니가 해야될까요?

    혹시 시어머님께 "어머니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근데 조금만 더 봐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해보셨어요?
    원글님도 원글님 애들 밥해먹이고 가게보는게 힘든데 늙은 시모라고 애들 건사하는게 안힘들겠어요?

  • 16. 음..
    '07.8.7 2:25 PM (125.179.xxx.197)

    ㅋㅋㅋ님 말씀대로
    애교 있게 말씀하시는 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라는 말 있잖아요.
    서로 힘든 건 사실인데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좀 예쁘게 말씀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남편분 쾌차하시기 바라고요.
    원글님 많이 힘드실 텐데.. 화이팅이십니다!

  • 17. ,,,
    '07.8.7 2:31 PM (221.161.xxx.200)

    ㅋㅋㅋ님 딱 맞는 말씀 하시네요...

  • 18. 저도첨엔
    '07.8.7 2:32 PM (121.157.xxx.221)

    울남편입원해서 시엄니보고 애들하고 잠자고 아침(밥.국.반찬 다해놨음)만 챙겨달라 했는데, 친목회 운운하며 가셨답니다. 시엄니가 아주버님 애들셋 보시는데 어머님 일있으시면 (한달 친목회,돈계,쌀계,반지계등등 아차 산악회있습니다.12일정도 바깥행사-_-) 아주버님 애들 제가 다봤습니다. 큰애가 지금 중2인데 5살때부터 시집가자마자 봤네요. 분가하고 남편이 입원을 갑작스레해서 부탁드렸는데 휑~하니 가시는 모습보고 저는 정이 뚝~ -_-; 너무 섭섭하더라고요. 제가 아픈것도 아니고 본인 아들이 아픈데.... 이말 쓸려고보니 ㅋㅋㅋ님 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든지간에 다 본인입장이 앞서서 서로 감정 상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그냥 그럴수도 있겠구나~~하며 사시면 그리 큰일도 작은일도 없을꺼 같아요.

  • 19. 시어머니는
    '07.8.7 2:57 PM (210.123.xxx.74)

    원글님께 기대려 하지 않으신다면서요. 그러면 원글님도 기대지 마세요.

    혹시 친정 어머니가 안 계신가요? 그렇다면 몰라도 시어머니를 왜 그렇게 당연한 듯 불러 일을 맡기려 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 20. 음.
    '07.8.7 3:57 PM (222.109.xxx.201)

    식구니까 어렵고 필요할 때 도움 청할 수 있죠.
    그렇지만 '어려우시더라도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라는 태도하고
    '당연하게 해줘야 한다고 바라는 태도'하고는 좀 다른 것 같아요.
    그 차이 아닐까요?
    그래도 원글님이 좀 어려운 상황인데 시어머니가 너무 나몰라라 하셨다면 서운하셨을 것 같네요. 아마 어머님이 큰댁 애들 보시느라 지쳐서 더이상 애들 보는게 싫으신가봐요.
    그냥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드리세요.

  • 21. 그래도
    '07.8.7 4:04 PM (211.33.xxx.147)

    나라면 원글님처럼 좀 야속할것 같아요.

    당신아들 아파서, 며느리 혼자 가게일 해야되는거 뻔히 아는 상황에
    아이들은 방학이고.. 며느리는 하루종일 가게에서 동동거리는데
    친목계가 더 중요하다구요?

    한달정도 일시적인 상황인데 그것도 도움이 못된다면
    당신아들이나 손주한테 어른으로서의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는것 같아요.

  • 22. 나같으면
    '07.8.7 5:12 PM (210.94.xxx.89)

    독립적인 시어머니라는 것 하나만으로 시어머니 엄청 사랑할텐데 뭘 서운해하세요?

  • 23. 물론
    '07.8.8 11:44 AM (210.115.xxx.210)

    서운하시겠지만...
    정말 시어머니께서 사신 세월을 생각해보세요...
    손주 키워주는거 원해서 하셨겠어요?

    나이 먹으면 우리 친정엄마도 우리 클때처럼 우리위해 100%희생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왜냐면..지금 안누리면 더이상 자기 인생 누릴시간이 없으시기 때문에 그러신거에요.
    우리는 이번에 친목계 안가면 다음에 갈수있지만
    어머니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죠... 오랜세월 자식과 남편 그리고 큰아들네 손주까지 봐주시면서 사신 세월만으로 충분하시다고 생각하신거에요..

  • 24. 당췌!!~~
    '07.8.8 12:03 PM (221.166.xxx.175)

    무슨 얘기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궁금하다...
    원글님이 글을 삭제한 모양이네요.
    시어머니에 대한 며느리에 섭섭한 맘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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