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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비평한 김조광수 감독 ~

별나라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07-08-07 11:34:12
비평이 아니라 맹목적인 비난같네요

보지도 않고 비평을 한다니 말이 안되네요

애국심에 호소한다니...

영화인들 머리깎고 스크린쿼터 사수하는게 애국심에 호소하는거지

심형래 감독이 애국심에 호소한다고 하고..

자기보다 10살은 족히 많은 사람한테 겸손해지라니

이기회에 떠보려는 수작이 아닌가 할정도로 좀 재수가 없네요

잘되는 꼴을 못보니...!!

블로그 들어가서 글읽다가 괜실히 열받아서요..

전 디워 봤는데 괜찮았거든요.. 조폭쓰레기 영화랑 비교도 안되더만..

참 사람 가지가지네요.
IP : 222.108.xxx.1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7 11:35 AM (211.193.xxx.158)

    누구든 자기 의견을 피력할 자유는 있는거지요
    글쓰신분이 조폭쓰레기영화라고 비난하는것 처럼요

  • 2. 환하게자신있게!!
    '07.8.7 11:36 AM (61.81.xxx.243)

    ㅇㅇ;;

  • 3. 별나라
    '07.8.7 11:39 AM (222.108.xxx.122)

    ....님 당연하죠..누구든 자기 의견 말할수있죠.
    개인블로그니 더욱이더요.
    최소한 비평을 하려면 영화를 보고 이야기 해야 하는거아닌가요?

  • 4. ,,,,
    '07.8.7 11:47 AM (211.229.xxx.160)

    보지도 않고 비평이라는건 정말 웃긴것 같아요
    그냥 대중도 아니고 스스로 전문가라 자처하면서 ,,
    애국심에 호소가 하루이틀인가요??
    차라리 심형래가 싫다 그럴일이지 ,,, 보지도 않은 영화를 욕하다니
    암튼 스스로 원했든 원하지않았던 이름은 엄청 유명해지겠네요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사건때문에 디워가 점점 더 유명해지고
    관중들을 끌어모으고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해서 결과적으론 도와주는형국이네요 ㅡ.ㅡ;;

  • 5. ...
    '07.8.7 12:04 PM (219.248.xxx.108)

    82분들은 안 그러시지만,
    디워에 대해 한 마디라도 나쁜 말 한 기자나 감독 블러그가 초토화되고 있어요.
    욕설 도배로 대부분 폐쇄되었죠.
    이송뭐시긴가 하는 감독은 호모 새끼 나가 죽으란 소리 듣고;;;;
    윗분 말씀대로 실은 이들이 디워 흥행의 견인차가 된 셈;;;
    저는 약간 무서워질려고 해요.

  • 6. ~..
    '07.8.7 12:14 PM (125.184.xxx.175)

    저도 절대 싫어하지 않구, 좋아하는 분이지만..
    심형래 싫어하는 대한민국 사람 있을까 싶네요.
    있다면 몇 % 될까요?.. 갑자기 몹시 궁금해 지네요.

  • 7. 아마
    '07.8.7 12:27 PM (125.178.xxx.132)

    영화판에선 다 싫어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정식으로 영화공부한사람도 아니고 그들 말로는 바보코미디언 출신이 영화만든다고 나서는게 웃기다 이거지요.
    어디나 다 그렇지만 특히 영화, 연극이쪽이 텃세가 심한듯해요.

  • 8. 제 생각
    '07.8.7 12:30 PM (122.16.xxx.98)

    전 심형래씨 싫지도 좋지도 않은데요, 뭐 자기 소신껏 열심히 사는 사람이란 생각은 들어서 호감있는 편이지요.
    근데 요즘엔 좀 무서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광하기 시작하면 좀 많이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곤 생각하지만, 디워에 대해선 특히 좀 무섭더라구요. 영화에 대한 감상은(저 위에 말씀하신 감독이란 사람은 영화 안보고 하는 얘기라면 제외겠지만요) 지극히 개인적인 건데 좀 별로다..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그만하면 잘했지!!"하면서 버럭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요즘 갑자기 심형래씨 떠받드는(?) 분위기에 본인도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론 좀 씁쓸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 9. 오버
    '07.8.7 12:53 PM (211.33.xxx.152)

    하자면, 어떤 면에서 입지전적(?)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어 응원했었습니다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영화인께서 비평한 부분 그리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영화 자체를 비평한 말은 아니고, 이리저리 언론을 통해 노출된 심형래씨 의견에 관한 반대 의견이었으니, 꼭 영화를 보고 의견 피력해야 하는 부분도 아니었고요.

    언론플레이에 너무 우루루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 10. 똘레랑스
    '07.8.7 12:58 PM (221.138.xxx.58)

    홍세화씨의 글에

    '한국의 '정(情)'이란 단어가 외국어로 번역되기 쉽지 않듯이, 프랑스의 '똘레랑스(tolerance)'도 우리말로 옮기기 쉽지 않다.

    우리의 '정'이 감성의 표현인데 반해 '똘레랑스'는 이성의 소리로서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을 뜻한다.

    자신의 이념과 신념이 귀중하면 남의 것들도 똑같이 귀중하며 자신이 존중받기 바란다면 남을 존중하라는 것이 바로 똘레랑스의 요구이다.

    똘레랑스가 강조된 사회에선 강요나 강제 대신 토론하고 상대를 설득시키려고 노력한다.

    똘레랑스가 있는 프랑스에서는 주장과 주장, 사상과 사상이 논쟁하는 데 비해, 똘레랑스가 없는 사회에서는 자기와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 자체를 미워하여 결국 사람과 사람이 싸우고 미워하게 된다. '라는 글이 참 마음에 와 닿더군요.

    우리 사회에도 똘레랑스가 도래하기를 간절히바래봅니다.

  • 11. 저희 아들....
    '07.8.7 1:00 PM (211.219.xxx.62)

    오늘 조조 본다고 7시에 집에서 나갔거든요...
    하도 비난의 글이 많아서 잠시 전에 전화 통화했는데요 트랜스 포머보다
    재미있다하던데.....
    영화가 오락성도 있고 작품성도 있고 두루 갖춰지면 금상첨화지만
    보는 관객이 잼있으면 그만 아닌가요?....
    이런글 올리면 욕 먹을라나???????

  • 12. 그니까
    '07.8.7 1:11 PM (220.86.xxx.217)

    재밌으신 분은 재밌게 보시면 그만이고, 재미없게 보이는 사람들은 재미없다 별로다 하면 그만 아닌가요?
    별로다라고만 하면 달려들어 왜 별로냐 이만하면 훌륭하지 왜 깎아내리지 못해서 안달이냐 하는 글들 주르르 달리기가 벌써 일주일 째네요.
    저 재미없게 봤는데, 그말 지금 여기에 처음 씁니다.

  • 13. 처음부터
    '07.8.7 1:12 PM (124.5.xxx.34)

    처음부터 사람들이 디워를 편파적으로 추켜세우고
    디워를 비판 하는 글을 보면 무조건 댓글을 달고 했던 건 아니에요.
    영화 개봉 전부터 평론가들 은 전부 디워를 폄하 했지요.
    스토리도 없고 흉내내기에 바쁜 싸구려 영화라구요.
    꽃미남연쇄살인사건 이라는 영화는 6점을 주고
    디워는 2점을 주는.....
    디워가 개봉 되자 마자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들은
    진짜 형편없다더라.... 각오하고 보자 라는 생각으로 영화관에 갔는데
    의외로 그정도면 2점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라고 생각하게 된거죠.
    충무로에 대한 비난도 그런 관점에서 시작된거라고 봐요.
    니네들이 그정도로 욕을 한건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거다 라는 음모론......
    또 이송희일 감독이나 김조광수 감독등 디워를 비평한 사람들이 300억 짜리 루즈 바른다고 다 와름다와 지느냐는 둥
    디워 자체만 비판 하면 좋았는데
    디워를 보고 호평하는 관객들을 싸구려, 70년대의식, 애국애족 하는 꼬맹이들, 한여름밤의 공포다. 라면서
    영화 보고 와서 재밌었다 괜찮았다 하는 사람들의 수준을 쓰레기처럼 무시한 결과가
    되거지요. 그래서 지금처럼 양극간에 심한 대립구도가 생긴거구요.
    그리고 지극히 사적인 의견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동성연애를 드러내 놓고 찬성하는 사람들이 드물기 때문에
    동성연애자 감독이 동성연애를 주제로 만든 몇 편의 독립영화를 찍은 감독들이
    고등학생들이 만든 영화보다 못하다고 디워를 몰아댔으니
    사람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쏘아대는 계기를 만들어준거에요.
    일간에서는 그런말도 하자나요.
    이번기회에 그 감독들 확실하게 떳다..... 일부러 그런것 아니냐고.....
    아무튼 정말 말, 말 말, 많은 세상입니다.
    저 조차도 이렇게 떠들고 있으니까요.

  • 14. 똘레랑스...
    '07.8.7 1:16 PM (125.176.xxx.31)

    정말 공감이 갑니다.
    대선을 앞두고 서로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면 괜시리 미워지는 감정,
    이번 탈레반 사건..
    디워라는 영화평에 이르기까지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고 미움이 확대되는 그런 양상만이 보입니다.
    그래도 뭐...한국사회는 굉장히 너그러운 사회입니다.
    서구와 이슬람사회는 종교때문에 서로 죽이고 죽고가 반복되어 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역사적으로 그런일은 없었잖아요.
    사찰과 교회에서 폭탄던지고..이런 일도 없었고 생각도 않지요.
    앞으로 우리나라도 똘레랑스가 점점 도래하겠죠.

  • 15. .
    '07.8.7 1:18 PM (124.49.xxx.26)

    처음부터 님! 자게에 많은 글을 올려주세요.
    글이 참 좋습니다.

  • 16. 전문가
    '07.8.7 1:37 PM (59.12.xxx.92)

    드르이 눈에는 완성도가 떨어지고
    유치할수도 잇지만,
    보는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제작한게 아닌가 싶어요.
    중학생인 딸아이 친구들이 보고와서
    괴물생각난다고 아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심형래씨 코미디도 일반 대중들에게 아주 즐거운 웃음을 준
    ,아주 전문적이거나 예술성이 있는
    코미디는 아니기에
    대중들이 원하는 오래간만에 사춘기 아이들이
    방학에 맘껏 즐길만한 영화를 만든것으로 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예술이 원래 상품성보다 재미와 통속적인
    끌림이 주가 되는것인데
    그에 충실했으면 된거지 ..
    다른 요구가 필요할까요?

  • 17.
    '07.8.7 1:40 PM (220.86.xxx.217)

    전 다른 요구가 많아지던데요.

    제발 나는 재밌게 봤다. 재밌던데 대체 뭘 더 바라냐, 이런 식의 글들은 그만 쓰셨으면 좋겠어요.
    보는 사람의 취향따라, 수준(?)따라, 성격따라 달리 볼 수 있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 18. jjbutter
    '07.8.7 1:41 PM (211.219.xxx.78)

    똘레랑스가 스펠링만 보면, 영어의 톨러런스(tolerance)랑 같네요. 의미는 참음, 견딤, 인내 정도가 될 듯한데... 정말 그 의미로 봐도 우리나라에 똘레랑스가 없긴 없는 듯...
    저만 해도 조그만 일에 열내고 넘어가고....
    일단 저 자신, 우리 집에 똘레랑스가 먼저 도래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19. -.-
    '07.8.7 1:53 PM (59.5.xxx.101)

    전 심형래 싫어합니다. 그의 코미디도 싫고 영화는 뭐 케이블에서 잠깐잠깐 본 게 전부인데 싫더이다. 디워 봤는데 역시 전 싫더군요. 그런데 싫어하면 안 되나요? 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 20. 어제봤음
    '07.8.7 3:06 PM (210.115.xxx.210)

    1. 스토리 정말 수준 떨어집니다.
    2. cg화면을 만들어낸 기술력은 뛰어나나 그 화면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화면입니다.
    반지의 전쟁+ 부라퀴의 군대들은 스타워즈의 나쁜놈(?) 복장 + 쥬라기 공원 등등..
    3. 보다가 가끔 풋 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남들처럼 심형래 개그에 웃은건 아님.. 전개과정이 너무 어이없어서 )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가 놀라서 움찔하고.. 긴장있으며 , 전화도 받기 싫을정도 재밌던데요. 애들이 마구 뛰어댕겼음에도 불구하고..

    왜일까요? ㅋㅋㅋ 하이튼 볼만했거든요..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특히 그 용은 압권이던데요..

    아..그리고 요즘 자꾸 비교되는 조폭*라...
    저 그 영화 보면서 사람의 영혼을 파멸시키는 정말 건질것없는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그영화에 비하면 디워는 보는 사람들이 인류애도 느끼고 (한국사람이면 애국심도 느끼고) 건질게 많은 영화죠.. 1000만배는 더 건질게 있는 영화~~ ㅋㅋㅋ

    아 그리고 전생신을 연기하는 한국 신인배우 정말 연기 못합니다..ㅋㅋ

    그래도 그 모든게 용서되요..
    왜냐? 예술영화가 아니거든요.. 그냥 sf환타지영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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