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과민방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중소병원 비뇨기과에 가서 온갖 검사 다하고 심지어 방광 내시경까지 했는데, 그 후로 한동안 치료도 받았더랬습니다. 치료를 중단하고 나니 슬금슬금 예전으로 다시 다 돌아와버린것 같아요. 저는 과민방광의 원인이 잦은 방광염의 전력이었는데요. 이게 여행을 가기도 엄두가 안나고, 어딜 나가려면 꼭 마렵든 마렵지않든 화장실엘 갔다가 나가는 강박증같은 것 때문에 치유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혹시나 과민방광 앓으시다가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효과가 있었던 병원이 있었는지요?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었는지, 그리고 치료후에 거의 완치가 되셨는지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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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방광 치료받으신 적 있는 분, 치료경험을 나눠보아요.
문의 조회수 : 263
작성일 : 2007-08-07 11:22:35
IP : 211.51.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과민성
'07.8.7 11:59 AM (121.139.xxx.94)제가 과민성 방광염 앓은지 만 2년 되었는데요
이 병때문에 응급실도 갔었고 초음파,세균배양검사 등등 안해본게 없어요.
전 수면부족,피로가 심할때 특히 배란기때 잘 걸리더라구요.
과민성 방광염은 보통 몇개월동안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완치할수 있어요.
저는 발병후 2개월간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그뒤에는 아주 피곤하면 1년에 1~2회 재발하는데 그때는 무조건 쉬고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했어요. 저는 현재 100%완치됐다고 할수는 없지요.
의사선생님도 이 병은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만 완치할수 있다 하시더군요.
대학병원도 가 봤는데 치료약은 개인병원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비용,시간등을 따져볼때 내과나 비뇨기과에서 전문 치료제를 처방받아 꾸준히 치료하셔도 됩니다.
제가 복용한 약은 디트루시톨이었구요 소변때문에 잠을 잘 못 잘경우 신경안정제도 같이 처방해 주더군요.
물은 거의 안 마시는데도 어디서 그렇게 많은 소변이 나오는지 정말 안 겪어본 사람은 이 고통을 모르지요.
꾸준히 약 복용하셔서 꼭 완치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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