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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씨
공연과 라디오진행을 쉰다고 써 있네요.
오랫만에 이문세씨 사진을 몇 장 봤는데 달라진게 별로
없군요. 이마가 좀 더 넓어진거랑 주름살이 좀 늘어난 거.
노화로 얼굴살이 전체적으로 약간 처져보이는거 외엔
옛날이랑 똑 같아요. 넘 멋져....
자기관리를 참 잘 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제가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시절에 별밤 진행을 이문세씨가
하셨는데(그 당시 별밤은 소녀들의 로망이었죠) 처음 방송하던 날
장미꽃 한다발을 엘피판위에 얹고 첫곡을 틀었다는 그 낭만에
또 한번 쓰러질 뻔 했었는데...
그의 히트곡 <그녀의 웃음소리뿐>외 곡들이 수록된 테잎은
여름방학 내내 듣고 또 들어서 방학 끝날 무렵엔 테이프가
늘어져버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늘 기사를 보면서 한가지 궁금했던건 이문세씨 사생활에
대해선 별로 아는게 없다는 사실이었어요.
누구랑 결혼을 했었지.... 아이가 몇 명이었드라....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고 싶네요.....
내 청춘의 심볼이었던 이문세씨 오래오래 사세요.
1. ...
'07.8.7 2:11 AM (219.250.xxx.157)이문세씨 이대 무용과 교수시던 육완순씨 따님하고 결혼했어요...
그거 말고는 저도 아는 게 없네요...ㅋ2. //
'07.8.7 7:25 AM (210.0.xxx.227)직장에서 일하며 라디오 듣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중학생 즈음의 아들이 하나 있으신걸로...
그런데 그 아들 머리를 직접 잘라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주 애기때부터 그렇게 해서 아이가 당연한거라고 안다고...
그런데 밖에 나가면 아빠가 해준다는 말은 안한다고 말하셔서 웃었던 기억이 나요.3. ((..))
'07.8.7 7:50 AM (222.112.xxx.68)제가 한때 열렬한 팬이였어요. 한참 잘 나갈때 신비주의 컨셉으로 티브이엔 잘 나오시고 라디오만 거의 출연 하셨었었죠.
50나이에 그렇게 왕성한 활동하고 신곡도 내고 여전히 콘서트입장권이 매진되는 가수는 이문세씨가 유일한것 같아요. 대단한 능력이죠
평소에 등산과 배드민턴을 즐겨하신대요.
이북이 고향인 부모님과 누나셋에 막내아들이구요.
89년쯤인가 교회에서 만난 이지현씨 (부친은 서울대 교수 모친은 예전 입시비리에 연루된 무용가로 유명한 이대교수의 무남독녀)랑 결혼해서 종원이란 아들 하나가 있어요.
부인이 이대 수학과 출신인데 결혼후에도 계속 학업을 이었고 유학도 가서 잠깐 떨어져 지낸적도 있구요. 지금은 강의나가신다는것 같았어요.
공부가 재밌다는 사람 생전 처음 본다며 방송에서 아내얘길 하시는거 들은적 있어요.
전 이문세씨가 가수로써의 실력도 있지만 굉장히 영리한 사람으로 보여져요
지금까지 스캔들 하나 없이 (총각때 열애설 빼고^^) 그 자리 지켜오신거 보면 정말...
빨리 쾌유하셔서 좋은 노래 듣고싶어요.4. 저는
'07.8.7 8:00 AM (122.35.xxx.215)약간 이문세씨 전성기랑은 떨어진 살짝 어린 -_- 세대인데, 처음 구입한 씨디가 이문세씨
라이브 씨디였죠. 87년부터 91년인가 까지 모아놓은...
그래도 좋아요. 팬이다 이랬던 적은 없지만 노래 언제 들어도 좋고 또 우리나라에서 나이들면
서 음악하는 사람들이 외국처럼 많지 않잖아요. 2,30대 인기있던 댄스가스들은 실력없어
스르르르 도태되고... 트롯 하는 사람도 있고... 요즘 자게에 나왔던 김종서씨마냥 아줌마
처럼 변하는 사람도 있고ㅋ
그런데 외국 팝스타처럼 항상 멋진 음악 꾸준히 하시는 거같아.. 그 세련된 감성이
좋아요.5. 갑상선
'07.8.7 8:08 AM (125.132.xxx.197)수술이 아니고 목디스크래요.
이문세씨가 직접 얘기하는 라디오 방송 들었어요.
게스트가 노사연씨였는데 휴가 얘기가나올때 이문세씨가, 병원에서 목디스크 그대로두면
큰일난다고해서 휴가를 병원에서지내겠다고 했어요......6. .
'07.8.7 10:26 AM (121.115.xxx.87)이렇게 많은 정보들을 ... 감사합니다.
갑상선이 아니고 목디스크였군요;;;
이문세씨 사생활은 별로 아는게 없었는데...
세번째 답글 쓰신분 대단하세요^^
근데 열애설은 첨 들어보는데 상대가 누구였는지
알려주심 안 되나요????7. 난아직모르잖아요,
'07.8.7 11:00 AM (203.170.xxx.7)그대와 영원히, 또 고은희와 불렀던 노래..
옛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들.....8. plumtea
'07.8.7 2:23 PM (58.238.xxx.184)음...저는 그 분 결혼식하시던 교회에도 갔었다지요^^ 중학생때입니다.ㅋㅋㅋ
9. 한여름밤의꿈
'07.8.7 2:59 PM (122.203.xxx.66)저는 대학때 이문세씨랑 결혼해서 스포츠신문 1면에 톱기사 나온꿈을 실제로 꾸었다니까요.
제목은 "이문세 선생님과 열애 " 제가 지금 교사거든요. 45살 히히
요즘은 비도 꿈에 2번 나왔어요. 연예인 스토커인가?10. 문세아찌 왕팬
'07.8.8 1:36 AM (61.77.xxx.147)제가 중 1부터 이문세 아저씨 그러니까 별밤 팬이었어요
사연도 서너번 소개되었고 선물도 팬레터도 많이 보냈었죠
학교에서도 유명했어요 문세 아찌 팬으로요 ㅋㅋ
장미 축제할 때 가서 싸인 받은 거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요.
결혼 발표할 때 엄청 슬펐던 기억이...
와이프 분 외모보고 어린 맘에 왜 못생긴 여자랑 결혼하냐고^^;;
근데 그 분 갈수록 푸근하고 좋은 인상으로 보이더라고요.
아내분이 약해서 자식 하나도 고맙다고 하시면서
아들 낳고 이쁘게 사시는 모습 넘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