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영화- 퐁네프의 다리, 라빠르먕(아파트), 왕의남자..
울신랑은 옹박, 슈렉등 암생각없이 걍보고 재미있고 액션이 화려한영화를 주로 본다.
난 정말 괴수영화니, 이상한 괴물이 나오는영화는 보기싫어하는데
이번에 하도 말도많고, 탈도많다는 디워를 남편을 위해서 걍 따라갔지요.
영화를 보는중에 울신랑힐끔보니 팝콘먹으며 화면에서 눈을 못떼더군요.
웬만하면 재미없다고 툭툭칠텐데 한번도 안그러고 잘만 보더라구요.
뭐 저야 제취향이 아니니 화려한 cg보는재미로 버티구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찌만 걍 재밌게 보고, 올만한 영화인것같아요.
심오한 이론이니, 복잡한 분석같은거 다 치우고, 걍 킬링타임용으로 푹 빠져서 보고오면 그만인영화죠.
역시나 애들이 많은데도 유난히 조용했다는게 참 인상적이었죠.
지난번 라따뚜이를 볼떄는 여기저기 애들이 웅성웅성, 뒤에앉은 꼬마는 의자를 차고해서
산만하게 봤는데 디워는 애들이 영화에 몰두해서인지 조용했어요.
제옆자리에 앉았던 한 7살가량의 꼬마도 아주 조용하더군요.
뭐 그만하면 되지않을까요. 사람마다 취향이다르듯 그런영화좋아하는이들은 보고, 아닌사람은 안보면 되는데
유난히 시끄러운이유를 도저히 이핼못하겠어요.
한국영화 잘되면 좋은건데 디워만 자꾸 물고늘어지는상황은 더더욱 그렇구요.
여름에 가족끼리, 특히 사내애들데리고 볼만한 영화라는게 제 결론이네요.
그리고 울신랑처럼 단순무식인 남편들에게도 딱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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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디워보고왔어요.
choll 조회수 : 666
작성일 : 2007-08-07 01:37:36
IP : 122.45.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07.8.7 6:15 AM (222.237.xxx.196)울실랑 취향에도 맞겠네요..
2. 울 아들..
'07.8.7 8:58 AM (222.111.xxx.220)고등학생인데 재미있었대요..
괴물보다 재미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읽은 글이 기억이 나서 착한 이무기와 나쁜 이무기가 싸울때 구분이 가더냐... 했더니
착한 이무기가 색이 더 연하다 하던걸요~^^3. ...
'07.8.7 10:36 AM (219.253.xxx.46)전 어제 보고 왔어요 ^^ 용 하나 사고 싶더이다... 청동으로 된 거 파는 거 있음 좋겠어요
용발가락도 4개 한국용이더군요... 세심한 심형래 감독님.... ^^4. 볼까요
'07.8.7 11:19 AM (211.33.xxx.147)전.. 괴물보고 시시(?)해서 후회했었는데
디워는 좀더 나을까요?
유치하지 않았음 좋겠는데...5. 전
'07.8.7 11:55 AM (218.39.xxx.187)용한마리 키웠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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