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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놀이방에서 또 물려왔어요..ㅠ.ㅠ

꽃소 조회수 : 466
작성일 : 2007-08-07 00:10:42
깨문 아이는 두돌이 지났고 아파트 단지내에 이름이 도는 유명한 아이입니다.
말도 곧잘하고, 의사소통 가능합니다. 눈치도 빠삭하구요..
울 아이도 두돌이 되었는데 그 아이랑 같은 놀이방엘 다니게 되었는데요..  

입학후 초반에 제가 가서 노는걸 지켜보던 날에도 순식간에 다른 아이를 물려고 하는걸
선생님들이 제지하는데 그게 워낙 순간이라 아.. 하는 사이에 벌써 입이 가더라구요..
싸우고 무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맘에 안들면, 자기 노는걸 건드리면 그러는거 같았어요.

2주전쯤엔 엄지손가락쪽을 물려왔는데
오늘은 또 새끼손가락을 물려왔네요..ㅠ.ㅠ

그 엄마랑 같이 차량을 기다리다가 애들을 내렸는데 원장선생님도 늘 있는 일이니
그다지 미안하지 않은듯 말하고,
애엄마도 늘상 있는 일이니 미안하다고 사과했냐고만 애한테 그러고
애 기분이 별루라는둥.. 뭐 그딴소리만 하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째니 속이 상하고 겁이 납니다..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냥 데려왔는데 낼 놀이방에 말을 해야할까요?
그애엄마 태도로 봐서는 그애 버릇 계속 못 고칠것 같아요..
놀이방 샘들도 하루종일 그 애만 주시하고 있을수도 없고..
정말 속이 상합니다.

내 애가 잘 크려면 다른집 애들도 잘 커야 한다던데..
또 참고 넘어가야 할까요, 아님 말을 하는게 나을까요..
IP : 211.201.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07.8.7 12:32 AM (222.117.xxx.230)

    속상하실거예요..저희 애도 그때쯤에 볼에 어금니 위아래 자국이 다 날정도로 물려서 왔더군요..정말 깜짝 놀랐어요..저렇게도 물수 있구나 해서요.ㅠㅠ 그 이빨자국 없어지는데 거의 2주 걸렸어요.ㅠㅠ 넘넘 속상했고..선생님은 죄송하다고 하고..근데..울아들도 다른친구 물고 그랬다고 하네요..혼자만 물린게아니고 다른애도 물고.ㅠㅠ 그나이때 애들 자 문다고 하네요.. 다른애한테도 했으니 머라 할수도 없고..근데 또 ..그시기 지나니 그런일 없네요.. 선생님께 애가 아파할까봐 조금 걱정된다고 정도만 하세요.. 그아이 주의좀 해주시라고 하구요..

  • 2. 제친구는
    '07.8.7 7:37 AM (125.142.xxx.111)

    바로 놀이방 옮기더라구요.. 그 아이가 다니는한 계속 물리거 아니냐며.. 바로 다른곳 알아보더니 옮기더라구요.. 적응기도 있는데 어떤게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내아이가 물려오면 정말 너무너무 속쌍할것 같아요.. ㅠ.ㅠ

  • 3. 시기가
    '07.8.7 9:11 AM (124.54.xxx.165)

    시기가 딱 그럴때네요. 두돌가까워져 가면서 두돌 지나 말 잘할때까지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 그렇게 물거나 하는 아이들 종종 있더라구요.

    만약 그 아이가 님 아이에게만 유난한 것이면 놀이방 옮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렇지 않다면 성장 과정이라 여기시고 대신 선생님께 잘 부탁드려주세요.

    전 아예 듀오덤 갔다 드리고 혹 누가 저희 아이 상처내거나, 저희아이가 다른 아이 상처내면 바로 붙여달라고 부탁 드렸었어요.

  • 4. 원글님
    '07.8.7 9:20 AM (210.210.xxx.91)

    맘이해가여
    맘마니,,상하시져
    저도,,아들아이하나키우는데여
    첨앤,,놀다가그랬으니,,그렇게,,넘어갔어요
    그런데,,그아이도,,아이이지만,,그엄마가하는 태도에
    화가치밀었어요..매번반복되는되도,, 말로써만,,다긋치는그엄마,,
    사실,,자기자식,,소중하지않은자식이 ,,어디있겠어요,,ㅠㅠ
    암튼,,그날이후로,,아이한테,,그런말하믄,,안돼는대
    저도,,울분이나서,,아이한테,,그애가물면,,바보처럼가만히,,있지말구,,너도,,물으라구했죠
    정말,,입장밖어생각해볼문재라고생각해여,,이런문재는말이죠
    그때를생각하니,,또,,열이쏫내여

  • 5. 참을 인 3번
    '07.8.7 9:42 AM (211.111.xxx.154)

    아이 문제처럼 조심스러운 것이 없는 것 같애요.
    저도 아이가 상습적으로 물려왔는데
    아이를 보고, 그 엄마를 보고,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어린이집이 맘에 들어
    꾹꾹 참았어요. 한번은 너무 깊게 물어서 지금까지 흉터가 남았구요.
    그 아이도 커가면서 덜물고.. 근데 무는 아이가 성깔?이 있다고 해야하나?
    지금도 그런 것 같애요.
    근데.. 내 아이라고 다른 아이 물지 말란 법도 없거든요?
    제 아이는 4-5번 그 아이한테 물리다가
    어느날은 제 아이가 물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저라고 큰소리를 내진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어린이집에 관계된 아이일은 항상 3번까지는 참자.. 주의예요.
    한 2년 보내는 동안 이런 맘으로 대처했더니 큰 문제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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