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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여름치고 너무 시원한거 아닙니까?
날씨가 이상하네요.
너무 선선해요.
예년 같으면 이맘때 집안에만 있어도 헉헉거리고 에어컨 줄창 틀고 살았는데
올해는 밖엘 나가도 그리 더운 줄 모르겠고 집안은 너무 시원해요.
열대야는 당연히 없었고, 선풍기조차 틀어놓고 잔 적이 없네요.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다 어쩌다 너무 너무 더운 모양인데
참 이상하지요?
비도 예년보다 많이 오는 것 같고... 비가 식혀줘서 그런걸까요?
1. 저도
'07.8.6 6:10 PM (221.139.xxx.253)올해 에어컨 한번도 안켰어요..선풍기도 커버도 안벗겼는데요..(여긴 서울)
밖에 나가면 후끈한데...집에 들어와서..양쪽 다 문열어놓으면 시원해요..
끈적임도 덜한거 같고... 밤에 잘땐 문닫아놓고 자야지..편도선이 붓는 느낌이 들어서요..
근데 밖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후끈한것이 여름은 여름이구나..싶긴한데..집은 시원해요..
작년엔 더워서 발악했던거 같은데...작년대비 덜더운거 같아요..제 생각~2. .
'07.8.6 6:15 PM (211.171.xxx.11)저도요. 올해 에어컨 아직 안켰어요.
작년엔 많이 켰는데..3. 부러워요
'07.8.6 6:20 PM (218.147.xxx.121)같은 수도권인데 저는 왜이리 더울까요 ㅜ.ㅜ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남편도 마찬가지랍니다
밤마다 에어컨에 선풍기 돌리고 자요
자다가 몇 번씩 깨서 꺼진 선풍기 작동시키구요
워낙 공기 소통이 안 되는 집이라 더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윗분들 말씀은 마치 별나라 얘기같아요 ㅠㅠ
다른 분들도 시원하신가요?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에고...
그래도 오늘은 선선한 편이네요4. 네
'07.8.6 6:23 PM (125.178.xxx.157)에어콘 개비했는데 손님 온 날 틀고 한번도 안틀었네요.
눅눅한날 천장 선풍기 트는거외에는..
오늘도 바람 술술~
집안일로 종종거리지 않으면 덥지 않아요.5. 그쵸?
'07.8.6 6:49 PM (121.137.xxx.33)맞아요..저도 더운줄 모르겠어요.
8월1일이랑,2일 좀 더웠고...잠잘때는 선풍기 추워서 끄고 잡니다.
작년 이맘때는 정말 헉헉 숨이 턱턱 막혔던 더위였는데요....6. 수도권
'07.8.6 6:54 PM (168.126.xxx.185)저도 수도권살아요.
더위 엄청나게 타는데 요즘엔
베란다 문열고 있음 가끔 으슬하기도 하네요..허참..7. 제가
'07.8.6 6:55 PM (58.234.xxx.19)고향이 전주인데요
저번주에 휴가차 전주 갔다가 아주 숨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경기도권에 있다가 휴가차 전주 갔는데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숨이 턱턱 막히는데...
우와 그런 더위 처음이었어요.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하늘에서 내리쬐는 열기가 아주 사람 기절하게 만들더군요.
딱 2분만 걸어도 온몸이 땀으로 적셔져서 아주 힘들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아랫지방은 비가 거의 안왔데요.
이쪽 서울이나 경기도 쪽에 비가 많이 올때도 남부쪽은 비가 전혀 안와서
아주 강이 마르고 날은 덥고...8. ^^
'07.8.6 7:37 PM (116.120.xxx.186)올해 엄청 더울꺼라고..에어컨 미리 사놓아야 한다고 하더만..역시 빗나겠군요.
9. 기상청에서
'07.8.6 8:13 PM (203.142.xxx.122)기상청에서 올해 기록적인 더위가 올거라고 예측한 적은 공식적으로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전에 주간지에 한번 실린적이 있었는데요. 기상청은 오히려 올해 더위는 예년과 별 다를바 없다고 예측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물건팔아야하는 기업들이 지구온난화 이슈 등의 정서를 역이용해서 기록적인 더위가 올거라면서 허위광고를 많이 했죠.
그래도 여름은 덥습니다..10. 여기는
'07.8.6 8:41 PM (219.254.xxx.11)대구인데요...
올해는 예전보다 장마기간에도 비도 별로 안 왔고,
아직 태풍도 ...
더위도 예년보다 별로 덥지 않네요.
저희는 아직 올해 에어컨을 한번도 틀지 않았어요.
작년엔 여름 내내 틀었었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축 늘어져있냐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열심히 반찬 만들고,간식 만들며 살고 있죠.
엊저녁에는 잘려고 누웠다가 다시 창문 닫고 잤어요.11. .
'07.8.6 9:16 PM (222.234.xxx.145)장마가 질질 끌려서 올핸 늦더위래요. 비 그치면 찜통일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덥고 말지 늦더위라 가을이 짧아지는것 너무 싫어요
12. 오잉?
'07.8.6 9:35 PM (58.224.xxx.222)전 오피스텔 사는데..그래서 더웠나요? 4월부터 살기시작했는데 한낮에는 4월부터 에어콘 틀었고 여름부터는 거의 하루 종일 틀었습니다. 올해처럼 더운 날..없다했는데..
13. 평촌
'07.8.6 11:33 PM (221.153.xxx.132)인데 저희도 올해 에어컨 딱 하루 틀었어요.
오늘 에어컨 손 볼 일이 있어서 서비스센터 기사왔었는데 에어컨 틀 일 많지않겠다 했더니 이달말까지 무지 더울 거라고 엄포 놓고 가네요.14. 8월초
'07.8.7 3:15 PM (58.225.xxx.126)지금 한창 휴가철인것에 비하면 정말 안덥죠
늦더위가 있을라나 그런 모르겠지만
하여간 예상외로 안덥고 비는 왜이리 오는지 ---
담주면 광복절인데 뭐 그리 오래 덥지는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