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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휴가가도 될까요?

아가야~ 조회수 : 626
작성일 : 2007-08-06 17:01:49
임신초기(4주)래요.. 어제 병원갔다왔는데 아직 임신으로 예상된다더군요..
그런데 담주에 시댁이랑 안면도 가기로 했거든요..
갔다와도 될까요?
가끔 배가 콕콕 찌르는것처럼 약하게 아파서 기분은 별로지만, 시댁식구랑 처음 놀러가기로 한거라 신랑이 무쟈게 기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지 않겠다고 하기도 뭐하고... 걱정도 되구..

답을 주세욤...
IP : 222.238.xxx.2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6 5:11 PM (211.171.xxx.11)

    저 4주때 신랑이랑 둘이서 서울에서 속초 다녀왔어요.
    엄청나게 졸려서 낮잠도 자야했고 자주 배고파서 하루에 4끼나 먹었던거 제외하면
    굉장히 좋았어요. 저도 그땐 임신 100% 확신 못했거든요. 그래서 더 부담없이 갈 수 있었고요.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동해의 푸른바다... 지금은 그립네요.
    원글님은 시댁과 가신다니 저와는 상황이 다르실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시댁식구들 위주가 될테니까요.
    그럼 원글님 몸 피곤할수도 있어요....

  • 2. 가능하면..
    '07.8.6 5:12 PM (59.13.xxx.51)

    안가시는게 어떠실지.....아주 초기이신데....안면도에 가까우신 거리라면 모르지만 차타고 한참
    가신다면 시댁분들께 양해를 구하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 3. 4주면
    '07.8.6 5:29 PM (211.53.xxx.253)

    조심해야할 시기 입니다.
    괜찮은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못한 분들도 계시니까요. 조심하시는편이 나을듯 합니다.

  • 4. 무리만 안하시면
    '07.8.6 5:36 PM (125.129.xxx.173)

    가서 무리만 안하시고 휴양처럼 갔다오시는거야 무리 없을 것 같은데요
    저두 임신인줄 모르고 제주도며 동해안이며 얼나마 돌아 다녔는지 ...
    휴가 다 갔다와서 입덧 같은걸 하길래 (제가 생리가 넘 불규칙이고 첫애때라 )테스트
    해봤더니 임신이더라구요
    근데 님께서 배가 아프다고 하시니 걱정은 되네요
    제 친구는 임심했을때 4주좀 지나서 아주 가까운 대성리 갔다왔는데
    그 날로 아기 유산 됬어요 ...
    사람 마다 다 틀린것 같으니 님 몸 상태 잘 생각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5. 사람마다
    '07.8.6 5:39 PM (121.147.xxx.142)

    다 다르죠....
    첫 임신이시면 특히나 초기라 조심하심이 좋겠지요
    시댁분들이 알아서 가지마라고 주의주실 듯한데
    첫 임신이 중요하잖아요

    조심할 수 있는 만큼 조심하는게 좋답니다

  • 6. 조심 또 조심
    '07.8.6 5:43 PM (211.241.xxx.130)

    전쟁중에도 애낳는 사람있다고 하다가 피본사람입니다.
    그 상처는..이루 말로 할수 없거든요.
    조심 또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중에는 다 내탓같더라고요. 눈치보여도 그냥 하지 말걸하고 후회막심입니다.

  • 7. 저도
    '07.8.6 5:48 PM (59.86.xxx.16)

    오주때, 근거리라고 생각했던 안면도쪽에 갔었거든요?
    2시간 밀려야 3시간 정도라고 생각하고는 가볍게 맘먹고 떠났는데,
    내심 임신초기=위험 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노는내내 마음에 불안함이 슬쩍슬쩍.. 가끔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듯 아프기라도 하면 엄청 쫄구요..
    그래도 먹는것 보는것 속에 넣고 머리 정화하니 기분은 집에만 있는것보다 좋았던것 같아요.
    가시고 싶음 가셔야겠죠. 대신.. 불안함은 어느정도 안고 가셔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

  • 8. ..
    '07.8.6 6:15 PM (210.117.xxx.164)

    가실때 꼭 중간중간 쉬면서 가세요. 괜찮은 것 같아도, 차 오래 타면 힘들어요.

  • 9. 라라
    '07.8.6 6:20 PM (123.213.xxx.234)

    시댁 식구들 어렵지 않나요?
    몸도 마음도 불편하지 않을지.
    시댁 식구들이랑 놀러 갈 일은 앞으로 많을 겁니다.

  • 10. 휴가는 다음에
    '07.8.6 6:47 PM (125.187.xxx.136)

    조심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다' 가 답인데요. 님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니까요.
    저는 많이 조심한 편이었는데
    유학중인 친구가 며칠만 다녀가느라 하루 나가서 정말 쉬엄쉬엄 돌아다녔는데
    그날 식은땀나고 허리와 배가 아프더니 결국 첫애 유산됐었어요..
    스트레스도 좀 있었던 것 같구요.
    남편분이나 시댁식구들의 기대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예쁜 마음은 이해하지만
    휴가는 다음기회에 얼마든지 갈 수 있는거니까 전 말리고 싶습니다.
    두가지 모두를 지키면 당연히 좋겠지만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만에 하나 잘못될 경우, 죄책감과 후회 상처. 유산에 대한 불안감은
    아무리 가족이 있어도 결국 산모가 감당해야 하거든요.. 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구요.
    못가게 되시더라도 불편한 마음이 아닌 좋은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래요.

  • 11. ..
    '07.8.6 7:34 PM (125.178.xxx.157)

    전 조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임신이라면 원글님이 몸이 어떤 경우인지 모르잖아요.
    전 컴퓨터앞에 한시간 남짓 앉아잇었더니 바로 피가 미쳐서 유산방지 주사맞고 했어요.
    날도 덥고 같이 다니시면 아무래도 무리하기 쉽지 않을까요?

  • 12. ..
    '07.8.6 7:35 PM (125.178.xxx.157)

    남편분이 기대 많이 하고 계시면 의사선생님 핑계대세요.
    웬만하면 의사선생님도 무리하지 말라고 하실거예요

  • 13. 안면도
    '07.8.6 11:32 PM (203.170.xxx.7)

    가까운줄 알고 갔다가
    차막히는 바람에 8시간 운전했어요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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