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때 빨래 얼마나 자주하세요?

[살림초보]

결혼후 첫 여름을 맞이하는 맞벌이 신혼부부입니다.

한 두달전부터 빨래를 하고나면 다용도실에 인삼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빨래에서도 그 냄새가 났고요.

천연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진 친환경 액상세제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 냄새 안나거든요. 이게 빨래를 하고 나면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꿨어요. 그래도 마찬가지에요.

날이 덥고 장마철이 되니 냄새가 심해졌어요.

그 냄새를 어제 빨래하면서 플라스틱 빨래통에서 맡았지 뭡니까.

일주일동안 쌓아뒀던 빨래바구니에 젖은수건도 섞여있었고

따뜻하고 습한 날씨에 균(?)이 번식해서 냄새가 나게된것 같아요. ㅠㅠ

장마철이라 밤에 빨래하면 마르면서 냄새나는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주말에만 한번 빨래를 했어요.

에고고 더 자주 빨래를 해야할까봐요.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 친구는 요즘 매일 빨래한대요.

양도 적은데 드럼 보통 코스로요.

전 그렇게 자주하자니 전기요금, 수도요금 무섭구요.. ㅠㅠ

주중엔 퇴근후 집에와서 저녁하고 치우고 그럼 금방 잘시간인데

빨래까지 하려니 한숨부터 나옵니다.

[빨래거리를]

잘 말리세요.
의자나 옷걸이에 걸어서요.
그렇지 않으면 곰팡이가 펴요.

특히 수건이나 런닝셔츠는 반드시 말렸다가 세탁하세요.

[저도]

맞벌이 주부에요.

전 빨래바구니에 절대 빨래 안쌓아요~ 이건 겨울에도 마찬가지.

일 주일에 두 번 빨래하는데 (주말에 한 번,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한 번)

빨래 바구니를 좀 큰걸 마련해두고 젖은 수건이나 속옷은 바구니 가장자리에 걸쳐둬요.

젖은 빨래가 많으면 선풍기 틀어서 말리기도 하구요. 다 말랐을 때 바구니 속에 쌓아놨다가

빨래 돌리면 냄새 안나요. 잘못하면 곰팡이까지 피니까 조심하세요~

[..]

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빨래를 말려서 빨래바구니에 넣으세요.
젖은수건 같은것은 화장실 앞에 그냥 펴서 뒀다가 마르면 빨래바구니에 넣기도 하고,
아니면 빨래바구니 위에, 겹치지 않도록, 수건 두어개쯤은 말릴 수 있어요.

[으./...]

다 들 부지런 하시군여.
명심하고 잘 말려서 세탁해야겠어여.
도무지 냄새가 나서 ....

[빨래]

저는 일주일에 3번 정도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매일 샤워하고 옷 갈아 입고 하면.. 이틀만 모아도 수북..
그리고 빨래는 절대로 눅눅한 체로 두면 안되구요.

[음...]

운동 좋아하는 남편과 아들 두 녀석이 빨래 바구니에 옷 바로 집어 넣습니다.
세탁기에 넣을 때 쉰 냄새 팍팍 납니다...
하지만 저는 걱정 안해요.
그냥 일반 세탁기인데요, 헹굴 때 베이킹 소다를 두 숟가락 정도 넣습니다.
장마철에도 냄새 안나요. 신기하게도요....

[살림초보]

아.. 역시 82에 오니 답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

거의 매일해요.. 빨래냄새두그렇구 널때 걷을때 넘 많으면 귀찮기도하구...

[...]

하루 두 번 합니다.. 그래도 빨래가 수북~ --.-;;; 애들 둘과 어른 둘이 땀이 많아서 벗어놓는 양이 정말 산 같아요.. 제습기는 매일 돌고..

[암앤해머]

저도 암앤해머 베이킹 소다를 넣었더니 냄새가 덜 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살림초짜인데요, 일주일에 한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