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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선도 보고 아는 사람들한테 소개도 받지만
잘 안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기기는 할까 뭐 이렇게 자신감도 더 없어지고
이제 사람만는게 포기가 되네요
뭐 봐도 잘 안될꺼야. 애프터가 들어와도 뭐 몇번 만나다가 이 사람도 곧 내가 싫어 질꺼야..
뭐 이런식으로 생각이 되요
사주를 봐도 남편복은 들어있다고 하더구만
그 남편감이 도대체 언제 나타날지 원...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잘 지내다가도 너무 우울해져요 ^^
1. 조금만 더
'07.8.6 2:27 PM (61.77.xxx.234)기다려 보세요 ^^ 인연이 있을겁니다.
저도 님처럼 사주에 부모복은 없어도 남편복은 엄청나다고 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결혼해서 정말 남편복이 뭔지 지대로 깨달으면서 살고 있는중입니다.
님도 좋은분 만나서 행복하시길~2. 있어요
'07.8.6 3:14 PM (222.237.xxx.53)그게 다 때가 있더라구요.
첫사랑 실패하고 시집 안간다던 엄마 친구분 따님은 40넘어 교사하는 남편 만나서
50에 애기도 낳고 너무 잘 살던데요.3. 저도
'07.8.6 4:31 PM (121.136.xxx.141)인연이 잇다는거 확실히 느낌니다..
나이 37에 사람 만나 프러포즈 받고 (백일 여행 간거 였어요) 7/17일에 받고 이틀뒤에 시어머니 철학관?? 가서 날 잡아 오시더이다.. 아침 9시에 전화 와서 날 잡았다 ~ 하던 남친.. 그리 서둘지 않았음 결혼도 작년에 못하고. 지금 임신 9개월이지도 않았겠지요..
가끔 너무 신기한 듯이 되짚어 봅니다.. 1년전에 니가 내년에 애엄마 된다고 무당이라도(!!) 말했음
정말 콧웃음 쳤을거라고~
착실한 남편 만나게 해 준거.. 10개 해드리면 100으로 생각하시면서 받아주시는 시어머니(한분.. 제주 사셔서 일년에 1번이나 볼까.. 애 낳으면 6개월 있다 제주 델고 가서 키워주신다는 ^^;;)
지들끼리 잘 살아서 우리에게 손 벌리지 않는 시동생내외..
정말 누구에게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지..
그런 인연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연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또한 하셔야 합니다..
친해지기 위해 입꼬리에 경련일으켜가며 웃으셔야 하고(이 남자하고는 아니지만. 혹시나 내 인연일지
만나는 사람에게 그리 햇고)
거래처 접대하듯 웃어가며, 화제꺼리 찾고.. 공통점 찾기 위해 노력하고..
내 자신을 가장 사랑하며 가꾸는게 필요합니다.. (이게 가장 기본이고 우선시 되야하죠)
인연은 만들어져 가는 겁니다. 가만 앉아서 떨어지는 사과는 아니라고 봅니다..4. 저도2
'07.8.6 4:43 PM (220.121.xxx.35)39에 첫눈에 남편에게 반해 만난지 두달만에 결혼했어요.
10년 됬구요. 지금도 내가 잘 한 것중에 하나가 이남편 만나 결혼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연이 확실하게 있어요.
자신의 환한 인생에 확신을 갖고 기다리세요.5. 같이 우울..
'07.8.6 5:13 PM (58.142.xxx.141)82님들 인연이 있다니 저도 같이 기다려야 겠네요.
원글님은 기다릴 힘이라도 있지...전 어쩌다 소개팅이란게 들어와도 이젠 귀찮네요.
혼자 살아도 살겠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대도 쉽지 않습니다.
내 좋다는 사람들 한달씩 용기있게 달라 붙어도 줄줄이 보냈는데
저도 참 .....에혀~~~
나이 먹어도 운동도 하시고 피부랑 머리결도 가꾸시고 그러세요.
잘은 모르지만 제 경험인데 여자들도 상대가 나이 있으면 그렇듯이
남자들도 장가는 가야하고 소개받은 여자 나이는 만만치 않고 ...그러다 보면
마음을 반을 비우고 나오는 것 같아요. ^^
그러다 의외로 어려보이고 괜찮으면 굉장히 좋아해요.
그 인연도 님처럼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눈 똑바로 뜨고 .... ^^
혹여라도 나중에 자존심 때문에 마음과 반대로 움직이는 그런 일은
조심하세요.(뭐 그도 인연이 아니라면 할 말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