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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날씬하게 하는 수술이요~~

걱정^^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07-08-06 12:25:06

  전 신체적인 컴플렉스가 너무 심한 한 가지가 있어요

종아리가 너무 굵어요......  절대 과장해서 얘기하는건 아니구요  허벅지보다 종아리가 더 두껍지

뭡니까!!  유전적인 인자가 그래요  저의 친정 엄마가 그러시거든요

  그래서 학교다닐때 교복입는것 외엔 항상 긴바지만 입고 살아왔답니다 제나이 지금 30대후반

지금 큰 맘먹고 종아리 날씬하게 하는 수술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단지 이쁘게 하려는 목적보다는 저에겐 자신감 회복이 더 중요합니다

이 더운여름에도 항상 긴바지를 입어야 하는 설움은 아마 모르실겁니다

  어디가도 다리를 한번 내놓질 못하는 위축감에서 해방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맘먹고 성형수술을 한번 해 보기로 결심했지 뭡니까~~~~~



  종아리퇴축술(?)이라고 하던가요??

그런게 있다고 하던데 혹시 이 수술 해 보신분 계신가요??

효과는 정말 있는지??

혹시 부작용은 없는지??

비용과  치료기간은 얼마가 되는지  좀  알켜주실래요^^

  성형외과 방문전에 사전지식이 조금 필요해서요

  그리고 성형수술을 하게되면 개인병원이 나을지 아님 종합병원이 나을지도 도통 감이 안잡힙니다

  혹시 이런계통에 계신분이 계시면 도움을 좀 주세요

  제가 사는곳은 울산인데  울산 어느병원이 이런수술을 잘 하나요??

  도움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0.205.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이
    '07.8.6 12:45 PM (125.180.xxx.51)

    안 되는 말씀이라 죄송스럽지만...
    언젠가 TV에서 종아리 퇴축술에 대한 이야기 다룬 걸 봤어요.
    서울에서 꽤 유명한 병원이고(나중에 알고 보니 진짜 의사도 아니더군요)
    지방에도 분원이 있다던가 했는데...
    그 병원에서 수술한 분들, 나중에 걸음도 제대로 못 걷더라고요.
    신경이 끊어진 건지 뭘 잘못 건드렸는지, 아무튼 무서웠어요...
    수술 하시더라도 정말 잘 알아보고 하세요.
    방송에서 나온 곳도 당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했는데...

  • 2. ..
    '07.8.6 12:53 PM (211.177.xxx.56)

    보톡스로 날씬하게 보일 수 있대요..자주 맞아야 하지만...저도 수술은 권하고 싶지 않아요...

  • 3. 나이가 들면
    '07.8.6 1:29 PM (211.245.xxx.100)

    종아리 근육은 나이 들면 급격히 퇴화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 이상 종아리 가늘어지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이쁘게 보이는 것보다 잘 걷고 잘 뛰고 하는 게
    100배, 1000배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인위적으로 근육을 없앴다가 그 부작용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 4. ~~
    '07.8.6 1:57 PM (219.248.xxx.57)

    윗님...정말로 나이들면 종아리근육이 퇴화되나요?
    대강 몇살 정도 되면 좀 가늘어질까요?
    저도 종아리가 너무 굵어서 치마를 못입거든요. 그래서 종아리퇴축술 생각하고 있었는데,,,

  • 5. 그게요
    '07.8.6 2:11 PM (211.51.xxx.95)

    몇살때부터 가늘어진다고 똑 부러지게 시기를 얘기하진 못하겠지만, 확실히 나이드니까 다리살이 빠져요. 저도 하체비만인데다 다리(종아리)가 두껍고 게다가 발목까지 굵어요. 항상 컴플렉스였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는 다리도 가늘어져서 옛날보단 덜 흉해요. 저 지금 4학년 7반입니다. 하여튼 점점 나이가 들면서 가늘어지는건 확실해요. 다소 보기싫어도 종아리퇴축술은 위험하다는 것이 중론인것 같아요.

  • 6. 불만제로
    '07.8.6 2:23 PM (24.6.xxx.27)

    수술받고 다시는 걸을 수 없게된, 아니 하이힐만 신고 걸어야되는 사람들 많이 나왔어요. 그 수술 자체에 대해 성형외과의들의 신뢰가 낮던데요.

  • 7. 나이드니
    '07.8.6 2:24 PM (121.147.xxx.142)

    저도 종아리 및 하체 특비만입니다 -_-;;;
    허리 24일 때도 미니스커트 남 눈치보며 입었습니다
    울 어머니 다른 사람 다 입는 거 입어야한다며 1센티더 짧게 입어라 저는 못입겠다 싸우며~~
    수영배우러 다닐때 수영코치가
    그 상반신에 왜 하체가 그런가 곰곰 생각까지 해줄 정도(?)로 난감한 모냥새~ㅋ

    지금도 여름 피서철이나 더위에 핫팬츠 입고 싶을 때마다 수술해볼까?그런 생각했었죠
    헌데 나이드니 새다리 친구들 대부분 관절로 고생을 빨리하더군요

    답은~~~"이쁘게 보이는 것보다 잘 걷고 잘 뛰고 하는 게
    100배, 1000배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ㅇ^ 튼튼한 하체 감사하며 삽시다

  • 8. 잠오나공주
    '07.8.6 2:35 PM (125.180.xxx.145)

    저번에 어디 옷 사러갔을 때 옷가게 주인 아줌마가 그 수술 했다고 했는데..
    본인은 만족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많이는 못 걷는대요..
    저도 얼마전에 사각턱 축소하는 보톡스 맞았는데..
    씹는 근육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불편해요..
    다시는 보톡스 안 맞을래요..

  • 9. ...
    '07.8.6 2:52 PM (210.94.xxx.51)

    의사가 그러던데요.
    나이들어 다른사람한테 업혀다닐만큼 돈 많으면 하라고....

  • 10. 원글이
    '07.8.6 3:10 PM (210.205.xxx.154)

    많은 도움말들 정말 감사합니다^^
    82회원여러분들이 너무 좋아요
    근데 저도 지금까진 여러분들이 조언해 주신대로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일년내내 여름인 나라로 이민을 가게 생겨서요~~~
    저 나름대로는 고민고민 끝에 성형을 생각을 한거거든요
    근육퇴축술이 그렇게 부작용이 심각하다면 다른 수술은 정말 없는건가요??
    여러분들도 제 다리를 보신다면 아마 제가 수술을 생각하는데 동감을 하실거예요 아마~~
    조금 통통한 사람들이 굵다고 호들갑떠는 수준이 아니라는걸요~~~
    저도 더욱더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 11. 걍...
    '07.8.6 3:17 PM (220.75.xxx.15)

    그래도 보톡스가 젤 부작용없는거 같으니 그걸로 해보세요.
    전 젊을 때하지 언제하나싶어요.하세요~~~!!!!

  • 12. 나이들수록
    '07.8.7 12:06 AM (222.117.xxx.230)

    하체가 튼실해야 된다고 합니다.. 운동을 해서 키우든지 해서라도 하체에는 근육을 갖고 계셔야 건강하게 오래 사실수 있어요.. 그리고 종아리 퇴축수술 부작용 엄청나더군요.. 20대초반 아가씨가 집에서도 힐을 신어야만 하더군요.. 발바닥으로 바닥을 짚고 서질 못해요..ㅠㅠ 완전 장애인 다 됐습디다.. 그거보고 나면 정말 그 수술 받으실맘 없으실거예요..그거 말고도 비슷한 케이스로 부작용 엄청 많다고 하네요..제발 참아주세요.. 저두 어릴때부터 종아리 근육이 엄청나서 스커트는 꿈도 못꿨었는데..이젠 아줌마라고 뻔뻔함으로 그냥 입고 다닙니다. 자꾸 입어버릇하니... 쪼금 나아지는것도 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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