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만 먹었지 세상 물정을 잘 모르고 어리버리하답니다.
그래서 식구들도 제가 집과 회사 아닌곳만 혼자 가도 걱정을 할 정도입니다...
식구들도 걱정하시고 저도 뭐가뭔지 몰라서 다른분들께 여쭤봅니다.
현재 제상황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ㅠㅠ
저희회사와 관련된 하청일을 해주시는 나이드신 이모님이 저를 보고 마음에 드셨답니다.
자신의 친구 아들분과 선을 보라고 하셨답니다. 궁합본다고 이것저것 물어보시구요.
남자가 중국에서 사업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한달전이라 잊어 버리고 있었구요..
이번에 남자분이 한국에 들어오신다고 선을 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살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거기다가 중국에서 대학원을 나왔다고 학력을
적어주시는데 제가 뭐 아나요.. 사업한다고 하셨는데 중국에 법률사무소 다닌다고 적어주셨구요.
보니까 소개해주시는 분이 60이 다된분이라 잘 모르시는것 같고 학력이라든지 직장은 그쪽 어머님이 적어주신거 같아요.
변호사라고 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변호사인지 아니면 그냥 법률회사에 다니는건지...
외국인이 중국에서 사법시험 볼수 없지 않나요? 보통 국내 변호사사무실에서 중국에 사무실을 따로
내서 파견가는 건 본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멀리서 오시니까 부담되고 잘 알지도 못하니까 만나기도 전에 생각만 많아요...
저희 부모님은 회사에서 얼굴을 봐야 하고 저를 좋게 봐주셔서 소개해주시는 거니까 그냥 만나보기만
하고 멀리가는건 안된다고 하시네요...
중국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 상해에서 법률사무소 다니는건 뭔가요?
에휴...중국에 대해서 도움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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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사람과 선보라고 하시는데요....
고민하는곰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7-08-06 10:09:06
IP : 121.176.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6 10:23 AM (210.95.xxx.240)안 되요,
안 되요.
그렇게 불분명한 만남.2. ...
'07.8.6 12:42 PM (211.193.xxx.154)음..어리버리하신분 맞는것 같군요
3. 안되요
'07.8.6 1:09 PM (61.73.xxx.209)소개로 만나면 뭔가 확실해야 합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만나실 필요가 없어요.
4. 잠오나공주
'07.8.6 2:45 PM (125.180.xxx.145)서로 졸업증명서 호적등본 같은 서류 교환한 후에 만나자고 말씀해보시구요..
집 어른들과도 잘 상의 해보세요~5. 정말...
'07.8.6 3:36 PM (59.8.xxx.100)안그런사람도 있겠지만... 엄청난 사람들 많습니다.
절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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