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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재정인데 돈나갈데가 너무 많아요.ㅠㅠ
대출낸 돈 갚느라 허리가 휩니다.
백화점 간지 오래되었구요.
생활비 어디 하나 줄일데는 없고 식비밖에 없어서 장보러 갈 때마다 손이 떨립니다.
그것도 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간식비며 소소하게 들어가는 돈이 제법되네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제는 에어컨이 고장나서 as 불렀더니 또 돈나가고....
작은 녀석 목에 땀띠가 나서 에어컨을 낮에만 잠깐 (그것도 2-3일정도) 틀어주었는데 전기세 걱정되요.
여름감기는 멍멍이도 안한다는데 우리집 아그들은 돌아가며 병원 신세....
올여름엔 아버지 퇴임을 하셔서 뭔가 해드려야 할 것 같고...
사촌동생은 애 낳았다고 오라 그러고....
화장대 위에 아이크림도 떨어져가고 에센스는 안쓴지 오래고.....
정말 긴축재정상태인데 돈들어갈 데가 왜 그리 많은지 미치겠습니다.
이번달은 어린이집 원비도 2학기 식대,체험학습비용까지 같이 내어서 몇십만원이 되는데 내일은 통장잔고가 바닥이 날 것 같아요. 진짜 대리운전이라도 할까봐요.ㅠㅠ
1. 저도
'07.8.6 1:40 AM (58.149.xxx.247)그렇습니다.
이렇게 까지 안살아도 되는데..
재산을 늘리려다 보니 빚이 많아져 팔자에 없는 돈걱정 하게 되었네요.
통장 잔고 생각하니 한숨나와 한자 적어봅니다.2. 답답
'07.8.6 1:43 AM (61.76.xxx.35)원글이예요.
전 한숨이 나는데 주변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돈 없어서 못하는 집들이도 자꾸 하라 그러고....
속상해죽겠어요.3. 그렇죠?
'07.8.6 2:52 AM (125.177.xxx.159)저희는 빚은 없어요. 통장 잔고는 몇 백정도는 되죠.
백화점 발끊은지 오래고, 샘플 스킨,로션만으로 버틴지도 오래됬어요.
아이 옷 만원 이상짜리 산 적 없고, 얻어 입히고 살아요.
빚 없고, 통장 잔고 있는데 왜 그리 사는지....
아직 집이 없어요.
전세값은 왜 그리 오르는지
2년 꼬박 아끼고 살다가 올 봄에 작은 평수로 전세 옮겼어요.
전세가 4천이나 올랐더군요.
(서울에서 가장 싼 아파트 타운입니다)
여기 저기 다 오르고 막바지로 이곳 강북 끝자락까지 오르는데
강북은 비전이 없어서 못사고, 살고 싶은 신도시는 돈이 없어서 못사고
하다가 밀리고 밀려 아직 떠돌이 신셉니다.
언제까지 전세집 전전해야 하는지 막막하구요.
아이 학교 문제며 모든 것들이
집이 정해지지 않은 관계로 다 불투명 합니다.
그래서 항상 아끼고 살아야 하구요.
대출때문에 허리 휘는 분들
그래도 시세 차익만큼 적어도 이자는 번거쟎아요.
그래도 통장 잔고 있다고
여기 저기서 돈 부탁은 잘하는데
다들 집도 있는 사람들이
불쌍한 저희한테 빌려달란 말까지 하면
거절할 명분도 없고
암담합니다.
솔직히
그래도 집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저희같은 사람도 있어요.
이러나 저러나 집 없는거 마찬가지인데
어쩔때 그냥 확 쓰고 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애 옷사주는데 돈 써봤다 얼마나 된다고... 변변한 외출복도 없고
그럴때가 제일 맘 아파요4. 어유..
'07.8.6 8:56 AM (122.40.xxx.49)저도 한숨만 팍팍 나옵니다.
갑자기 어머니 오셔서 대접해 드리고 김밥이며 채소며 여러가지 바리바리 다 싸드리고 (원래 그런 풍습의 집안인지라..ㅜㅜ) 용돈드려서 기십만원 나가고..
아이들 치과 치료비로 몇십만원.. 신랑은 긴축재정이라 가계부까지 보여줘도 이번달에는 회사 사람들 한번 꼭 초대해야 한다 해서 목요일로 잡혀 장보는 것도 걱정. 거기다 제사까지..
벌써 마이너스입니다... ㅜㅜ 휴가도 못갔는데..5. 미투
'07.8.6 9:46 AM (125.241.xxx.34)긴축재정 중인데 꼭 이럴때 세탁기가 고장나서, AS 기사님은 차라리 사라구하고...
동병상련..6. 저도
'07.8.6 10:38 AM (124.136.xxx.5)애아빠 직장관둔지 두달하고 며칠째. 멀쩡하게 잘 가던 시계가 고장. 냉장고는 냉동,냉장이 안돼서 기사불렀더니 수리비 6만원.
아끼고 아껴 살아야 하는데 생각지도 못하고 돈달라는데가 참 많네요.7. 참
'07.8.6 11:34 AM (218.237.xxx.232)저도 넘 쪼들려 주택청약깨고 약간의 마이너스 갚고나니 이번엔 유치원비 2학기 여러명목의 비용 100만원이 날라왔네요. 사실 애 낳을때 쓰려고 깬건데..참
애 낳을땐 다시 마이너스 되겠어요.
백화점에서 옷 한번 안사고 동생한테 화장품 쓰던거 받아쓰고 하는데 왜이리 살림은 궁핍한지..
그렇다고 먹는걸 줄이기엔 좀 그렇고..(고기반찬으로 쫙 까는것도 아닌데..)
친정식구들 저보러 온다는거 몇달째 말리다 몇일전 한꺼번에 불러 식사대접했는데..각각따로 부른것보다 적게 들었지만 그래도 타격입니다.
친정, 시댁에도 안가고 친구도 안 만나요. 동네 아줌마들도 잘 안부르고.. 완전 칩거..
남편이 점점 폐쇄적인 사람이 된다네요. 저.. 사실 돈때문이죠..밥한번 먹어도 반찬 한두가지 값인데..
전화도 안하고 사는데..
어떻게 더 줄여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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