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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이 나홀로 아파트를 계약 했는데요.많은 답변부탁 드립니다.
뉴타운 지역이라 3년정도 안에 어차피 이사를 나가기도 해야하고 해서 엄마가 여기저기 알아보러 다니셨
는데 돈은 한정되어있고..그러다보니..예전엔 쳐다보지도 않던 나홀로 아파트를 보시더라구요..
그냥 일반 아파트보단 값이 같은 평수에 비해 많이 싸니깐요..
그렇게 여기저기 알아보시다가 그저깨 결국엔 보라매역이랑 1분거리에 있는 이번에 새로지은 7층짜리 나
홀로 아파트를 계약을 했어요
평수는 30평인데 배란다를 확장해서 거실도 넓고 구조가 아주 잘빠졌더라구요..
글구 헌집에서 오래 사셨다가 새집이라 그것도 맘에 들었고..가격도 30평이 분양가는 3억사천오백인데 깍
고깍고해서 3억천만원에 계약을 했어요..
옵션은 붙박이장이나 세탁기 월풀욕조등등 포함됐구요..남향이구요..
근데 엄마가 첨엔 조아하시다가 계약한날 밤엔 잠을 못잤다고 하시네요..
지하철도 가깝고 새 아파트고 해서 좋긴했는데 너무 섣부르게 계약을 한게 아닌가..
나홀로 아파트면 어찌보면 빌라나 마찬가지인데 3억천이면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기도 했다고 하구요.
20년넘게 산집을 이사가서 좋기만 해야하는데 마음이 너무 떨떠름 한가봐요..
자꾸 그런말 들으니 저도 괜히 걱정스럽고 그러네요..
이것 계약 파기하면 계약금 못받는거죠?
계약금은 이천오백만원 거셨다고 하는데...
글구 아주 투자목적은 아니지만..워낙 비싸게 사서 이득보지는 못할것같은데..맞나요?
1. 계약
'07.8.5 10:41 PM (210.123.xxx.100)파기하면 계약금은 포기하셔야 하구요.
평당 천이면 평균 시세인 것 같은데요. 어차피 나홀로 아파트 살 때는 투자는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하니까, 새 집에 살게 된 것을 좋게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투자든 거주든 둘 다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사람 욕심이 그렇지 않죠. 그 가격에 다른 아파트는 사기 어려웠을 테니 그냥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겠네요.2. 이제
'07.8.6 2:21 AM (222.234.xxx.123)이제는 포기하셔야죠.
원래 그런 아파트는 초짜들이 사는 거에요.3. 대출끼고
'07.8.6 3:19 AM (211.192.xxx.28)집살 배짱 없으시면 결국 싼값에 사서 편하게 사시다가 싸게 파시면 됩니다,집을 꼭 재산의 가치로만 보지 않는다면 나홀로아파트의 유리한점도 많아요.방향좋고 역 가까ㅣㅂ고 다 좋은데 뭘 그러세요..
4. .
'07.8.6 9:50 AM (122.32.xxx.149)시세 알아보니 시세보다 비싸게 사셨다는건가요?
만일 그게 아니라 시세대로 사셨다면 거주 목적으로 나홀로 아파트도 나쁘지 않아요.
어차피 같은돈 가지고 대단위 아파트 같은 평수대로 못들어가잖아요. 윗님 말씀데로 싸게 사서 싸게 파는거죠. 손해는 아닌거 같은데요.
나홀로 아파트가 빌라나 마찬가지라는건 좀 비약이구요. 아파트는 아파트죠. 들어가가 사는건 대단위 아파트나 비슷해요.5. ...
'07.8.6 10:37 AM (203.249.xxx.56)세대수 적은 아파트의 단점은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많으면 4,5만원 더 나올겁니다.6. ^^
'07.8.6 10:56 AM (211.59.xxx.49)보라매역근처라면 비싸게 주신거 아녀요. 다만..나홀로아파트라도 나름 세대수를 갖추고 있는 곳들이 있는데, 7층이라서..그게 좀 걸리네요.
근데 윗님들 말씀처럼 싸게 구입하셨으니 싸게 파시면 된다 생각하세요. 서울에서 그정도 가격으로 30평대새아파트는 거의 없거든요. 근처에 공원도 있고, 병원들도 멀지 않고, 복지시설들도 있고..
사시기에 나쁘지 않을거예요. 남향이고 새아파트고, 이런저런 조건들도 좋으니까 편하게 사시는게 나이드신 분들한테는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