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하고 고집 센 딸을 어찌해야하나요????

부탁합니다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07-08-05 20:55:04
제 딸아이가 정말로 고집이 대단합니다
제가 우울증에 걸린 것도 딸아이 때문입니다
중학교 1학년인데 어찌나 고집이 세고 자기맘대로 할려고 하는지 미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밥먹는 것도 숙제하는 것도 자기 맘대로 하고
잔소리라도 할라치면 바득바득 대들고 소리치고 대단합니다
기질적으로 쎈 자기 친가를 닮은 것 같은데 엄마인 제가 주눅이 들을 정도로 기가 쎕니다
공부는 잘하고 자기 앞가림은 하지만
이대로 나두었다가는 엄마의 존재감도 없고 지 맘대로 사고치고 다니지나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맘은 여리고 엄청나게 순진한 아이인데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라고 칭찬만 하는데....
만만한게 엄마라고 소리치고 악 쓰고 ....정말 갖다 버리고 싶어집니다

그대로 놔둘까요?
아니면 싸워서라도 잡아볼까요?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인성교육은 시켜야하는데
도대체 들으려고 하질 않습니다
엄마를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원래 전 기가 약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경험하신분 ...도움 주세요
그대로 놔두면 나아질까요?
괜히 엄마가 잡으려고 하다가 원망만 커지면 아이에게도 나쁠 것 같아서요
IP : 123.98.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5 9:07 PM (218.236.xxx.180)

    그렇게 모범생인 아이가 왜 엄마에게만 그럴까요?
    님, 님부터 바뀌어보시길 부탁드릴께요!!!

    제가 10대20대에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았어요. 지금은 아주 좋아진편이지요.
    저도 모범생이었는데 부모님은 제게 늘 야단만치고 따듯한말해준적이 없었어요. 정말그랬어요...
    부드럽게 대하는게 어색했던 모양입니다. 성격도 원래 맞지않았구요...
    저는 혼자 알아서 하는 편인데 부모가 저를 믿어주지않고 늘 야단만 쳤었지요.
    그렇다고 필요할때 알아서 끌어주지도 못하셨죠. 그저 늘 야단치고 지적하고...
    저, 그래도 좋은 대학나왔고 남편과 잘살고있는데도
    울 엄마는 아직도 "네가 뭘 할수있어?" 이런식입니다.

    이젠 다른식구들 우리엄마가 고집불통에 폐쇄적인 성격이라는걸 인정한답니다.
    저를 그렇게 문제아취급을하던 우리엄마.. 제가 엇나가지 않은건 신앙의 힘과 할머니 때문이었지요.
    엄마가 날 미워야했겠습니까? 설마요.. 근데 사실 날 싫어한다고 아직도 느껴지긴합니다.
    날 믿어주는 남편과 결혼한후에야 가족이 좋은거구나 알게되었어요.

    님, 본인이 바뀌어보십시오. 아이들은 금방 님의 마음을 받아들일꺼에요.

  • 2. ed
    '07.8.5 9:07 PM (117.53.xxx.129)

    정말 이해가갑니다. 중고등시절... 다 자식잘못키운 부모탓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더많이 이해하고 더많이 사랑해주고 더많이 칭찬해주고 많이 기도해 주는것이 아이를 위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아이를 믿고 기다려보세요.... 한해 한해 나아집니다..

  • 3. 우선
    '07.8.5 10:05 PM (211.173.xxx.120)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자기 앞가림도 잘 한다면 무조건 아이에게
    강한 지지를 보내주는 건 어떠실지요
    아이가 나름대로 판단은 되는 아이같으니까 차라리 아이에게 강한
    지지를 보내줌으로써 신뢰감과 의리?를 쌓는게 낫지 싶네요

  • 4. 아마
    '07.8.5 10:23 PM (220.75.xxx.69)

    억지로 잡으시면 안될거예요.그리고 밖에서는 모범생이라니 일어나는거나 밥먹는거 숙제 이런 잔소리는 안하셔도 본인이 안하고는 못견딜거예요. 저희딸도 뭘 하려다가도 엄마가 하란 말을 하면 그순간 하기 싫어진다고 하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엄마가 딸 잘되라고 하는 잔소리가 결국은 둘 사이를 더 안좋게 만든다는 걸 저도 깨닫고 요즘은 안하려 노력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못참고 폭발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기네끼리 엄마한테 혼났다고 안하고 엄마랑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 5. 제가
    '07.8.5 10:24 PM (210.123.xxx.100)

    딱 원글님 딸 같았어요. 공부 잘하고 완전히 모범생인데 집에서는 엉망이었어요.

    이유는, 엄마 아빠가 나를 정말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나가서 자랑하려고 나를 키우는가보다, 싶을 만큼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차별 받는다고 느꼈어요. 저는 의무만 강요받고 사랑받을 권리는 없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가 본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도덕적이거나 언행일치가 된다거나 훌륭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저한테는 뭐라고 잔소리하고, 자신들은 이렇게 행동하고. 지금 생각하면 그냥 평범한 엄마 아빠였는데, 자존심이 하늘같이 강한 사춘기 아이 눈에는 굉장히 한심하게 보였죠.

    저에게는 그냥 나라는 이유로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공부 잘한다거나 말 잘 듣는다거나 하는 이유가 아닌, 그냥 자식이기 때문에 사랑해줄 부모가 필요했어요.

    원글님과 남편을 한 번 돌아보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얼마나 모범을 보이고 있는지, 아이와 감정적으로 싸움을 해서 누가 이기나 보자, 하는 심리적 상태는 아닌지.

  • 6. 지금이
    '07.8.5 10:53 PM (220.230.xxx.186)

    한참 그때랍니다. 중2 때가 피크, 중3만 돼도 괜찮아집니다.
    저희 딸아이가 중1 2학기 때부터 중2 2학기까지 저를 많이 힘들게 했어요.
    말썽을 부렸다기 보다는 대화가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사춘기때 그 ㅈㄹ을 안 떨면 커서 몇 배로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럴 때마다 제가 그랬어요. "쫌만 하다 말어~" ㅋ
    다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맴을 느긋하게 가지세요.
    공짜로 어른될 수 있나요? 마음의 성장통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절대 기싸움에서 밀리시면 안 됩니다. 그랬다간 평생 휘둘리시게 됩니다.
    딸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치 떨어져 조카쯤으로 생각하시고 대화를
    하시면 훨씬 도움이 되실 거예요. 화이팅~!!

  • 7. ,,,
    '07.8.5 11:15 PM (58.232.xxx.112)

    저도 딱 이 분위기로 자랐는데
    제 원인은 엄마가 아빠에게 무시를 당하시는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었어요
    지는 사람에 대한 맘 아픔과 좀 안그랬으면 싶은 욕심...
    결국엔 엄마가 절 포기하게 만들었죠
    포기하는 엄마 모습이 또 상처가 되어 남았네요... 중2때였어요...

  • 8. 음...
    '07.8.6 12:45 AM (218.150.xxx.119)

    그냥..그럴때가 있어요... 엄마랑 멀어지고 싶을때가요..
    공부도 잘하고..그렇다면..그냥원글님이 좀만 자유롭게 놔두세요...
    엄마들이 자식들을 자신의 소유물이나..아님 인생의 대리자 겸 생각하는경향이....
    혹은있자나요..
    그게 자식들한테는 부담이 될수가 있거든요..
    혹시 그러지 않나 돌이켜 보세요...
    정말 잘하고 신경써줄 부분이 많이 없는 딸이라면..조금은..그냥 수수방관하는것두
    좋을거같아요..

  • 9. 이유
    '07.8.6 2:28 AM (222.234.xxx.123)

    어릴적에 엄마에게 불만이 많았던거에요.
    그런데 어려서 '반항'을 함부로 못했던 거죠.
    이제는 '하면 어쩔거야'하는 자신감(?)이 생긴거죠.

    저도 그랬는데, 우리 엄마는 '갑자기 애가 이상해졌다'는 거죠.
    갑자기가 아니에요.
    쌓이고 쌓이다가 '이젠 도저히 못 참겠다'하고 터진 거에요.

    SBS 긴급출동보면 그런 자식 이야기가 여러번 나왔어요.
    부모는 '나는 애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저렇게 반항한다'고 하는데...
    깊이 들어가보면 사실은 부모가 아이를 은근히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고
    사사건건 간섭하거나 함부로 대하면서도 몰랐던 거에요.

    그래놓고 아이가 그동안 참을 때는 자기가 아무런 문제없는줄 알았다가
    드디어 아이가 폭발하기 시작하니 '애가 변했다'는 거죠.

    잔소리하려고만 하면 난리친다고요?
    님이 평소 잔소리를 많이 친 거에요.
    그러니 더 많은 소리가 나오기전에 이제는 그 입을 막으려는 거죠.
    님의 잔소리가 시작되는 듯하면 애가 미칠 거 같은 거에요.

    님은 '그정도 잔소리도 못하냐'하지만 사람마다 자존심이 있어요.
    그 자존심을 건드리는게 잔소리에요.
    그냥 '청소좀 해라'하면 되는데 꼭 엄마들이 다른 것을 합쳐서 자존심을 꺾거든요.

    그 애도 살려고 반항하는 거에요.
    반항하면 님 스스로 태도를 생각해보고 님의 방식을 반성해보려고하지 않고
    애를 멀리하죠.
    그러면 애는 더 엄마를 미워하게 되요.

    님 스스로 자녀를 대하는 방식을 재점검하고 공부해보세요.
    관련 서적 많이 읽어보고
    아이를 상담시키려고하지 말고 엄마가 교육상담을 받으세요.
    부모의 태도에 따라 아이가 달라집니다.

  • 10. 원글이
    '07.8.6 7:53 AM (123.98.xxx.97)

    저도 반성을 할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도 변명을 하자면 아이가 사회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고집이 세니까 아이들과 잘 지내지 못하고 단순하게 밀어부치는 성격이 강하구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 공부와 선생님에게는 칭찬을 듣습니다
    순진하고 밝고 바르고 등등...

    전 기질적인 거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대글을 보니 부모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네요
    제가 좀 간단히 표현했긴 하지만
    정말로 뱃속에 있을때부터 너무 걷어차서 힘들었구요
    태어나서는 울기시작하면 종일 울었습니다
    지금도 잘못해도 절대로 잘못했다고 안합니다
    그냥 입만 꾹 다물고 있으면 그게 잘못했다는 뜻입니다
    정말 지치고 힘들게 키웠는데 그래도 내 자식이라고 정말 눈물나는 모성으로 키웠습니다
    중학생인 지금도 엄마 젖을 만지고 잠이 들정도로 엄마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제 시누이도 제 딸과 똑 같습니다
    지금 40이 넘었는데도 시어머니에게 제 딸처럼 바득바득 대듭니다
    시어머니는 정말 그대로 당하고 사시구요
    제 걱정은 기질적으로 고모를 닮았다면 저도 노후에 그렇게 당하고 살아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사랑을 충분히 지나치게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 11. 다른분들
    '07.8.6 9:07 AM (136.159.xxx.175)

    댓글 단것 보고 좀 놀랐어요.
    저랑 생각이 반대이신듯...

    정말 부모가 사랑을 안줘서 그런아이도 있겟지만
    제가 원글을 읽은 느낌으론..
    원글님은 성격자체가 여리고
    아이는 정말 드센거지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지금 잡으려고 싸우셔도
    죄송하지만..이미 늦었습니다.

    원글님이 그러실수록
    이미 성질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더 밀리기만 하고..
    아이는 엄마에게 더 대들것입니다...

    음.., 저 같으면..
    우선 먼저 그대로 받아들이시라고 할것 같아요.
    그냥 "쟤는 성격이 저렇구나" 하고요.
    하지만 그런 성격이 흠이 많습니다.

    간섭하려 하지 마시고 엄마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는걸 알게 하세요.
    하지만 아이가 정말 버릇없게 굴거나 잘못을 할때는
    아주 나즈막하면서도 단호하게 뭐가 틀렸는지 말씀하시고
    아이와 논쟁하거나 싸우려고 하지는 마세요.

    엄마도 잘못햇다고 생각했을땐 먼저 미안하다라고 하시고
    아이에게도 그건 네가 잘못한거니 먼저 사과하라고 하세요.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죠?
    아이와 똑같이 말싸움하거나 하지 마세요.

    그런 성격일수록 부드러운것에 약합니다.
    그 나이에 엄마 무지 필요합니다.
    아니, 딸에게는 엄마가 평생 필요하지요.

    먼저 와서 엄마에게 상의 할수 있도록
    그리고 그럴때 다그치거나 혼내지 말고 귀담아들어줄수 있도록
    그냥 기다려주세요.

  • 12. 동감
    '07.8.6 9:34 AM (121.139.xxx.211)

    위 '다른분들' 님의 의견과 처방(?)에 동감입니다.
    사람마다 기질적인 차이도 분명 있습니다.
    강한 기질은 같이 강하게 부딛히는것 보다 부드럽게 대하는것이 효과적일듯 합니다.

  • 13. 마자여
    '07.8.6 10:42 AM (218.48.xxx.109)

    원글님은 남편 기질에 눌러 좀 여리신듯...
    강한 아이한텐 부드러운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엄마가 무시는 아니지만 거의 무반응 비슷하게 하면서
    아이의 힘을 빼야해요...(상대방이 반발할거라고 생각한 타이밍에 가만있음, 힘빠지잖아요?)

    학교 안간다고 하면
    "그래? 그럼 알아서 해라.."하고 내버려두세요(하루 정도...)
    밥 안먹는다고 하면
    "차려놓을께 알아서 먹어라..."

    어떤 경우이건 엄마의 말투는 지시적,위압적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부드러워야 합니다.
    이상하게 그럴 경우, 센 아이들은 엄마의 부드러운 권위에 눌립니다.

    그리고 원글님 마음을 보호하시려면 본인의 감정을 좀 객관적으로 보세요.
    순간적으로 아이 반응에 화가 나시더라도 숨을 한번 크게 쉬시고,
    '저 아이가 화가 났구나, 그래서 나도 속상하고...' 제3자의 입장에서 자기
    감정을 바라보면 이상하게 화가 진정되더라구요...

    아이들은 기다리면 엄마에게 옵니다. 항상 지켜봐주면 그런 순간이 와요.
    엄마가 지치지만 않으면 그게 좋은 방법입니다.
    가만히 관찰해보면 엄마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있어요, 그런데 그걸 말로는 안하지요,
    엄마가 알아주길 바래요...

    문자 메세지로 시작해보세요. 요즘 애들 M(obile) 세대라고 하잖아요
    전 가끔 "하늘이 너무 맑다, 네 눈빛같다, 하늘한번 보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라, 사랑하는 아들..."
    하고 문자보내면 "맘, 왕닥살~그래두 사랑~" 하고 답장이 와요...
    그렇게 되는데 2년 정도 걸렸네요...

  • 14. ㅡ.ㅡ;
    '07.8.6 11:10 AM (61.102.xxx.53)

    원글님 어쩜 저랑 입장이 똑같으세요.
    동지를 만난 기분입니다..
    제 딸은 5학년인데 생김새에 성격까지 고모 판박이입니다.
    애기땐 순한 아이였는데 2돌 들어서며 말 시작하면서 반항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여직껏 입에서 나오는 말은 안해, 싫어..가 먼저..
    제 딸도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어려서 놀이터에 나가면 아무도 없어야 놀았구요.
    지금도 학교에서 모범생인데 친구 사귀는데는 어려움이 많아요.
    일단 공부 잘 하거나 성격이 쎄 보이는 애들은 경계부터 하구요 ㅜㅜ
    순전히 순하고 자기 의견없는 애들하고만 놉니다.
    딸아이 친구들에겐 고맙습니다.
    자기 잘못 인정 안하고-자존심 엄청 셉니다.
    저의 남편 첨엔 저한테만 뭐라 하다가 이젠 사태 파악하고
    병원을 가보든지 저보구 어디 가서 딸아이 같은 아이 교육하는 법을 배워오라고
    심각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여기 학원가에 소아정신클리닉이 두 군데 있는데
    어떻해야 하나 갈등 중입니다.
    저두 힘들지만 우리딸 아이를 보면 얼마나 힘들까 왜이리 세상을 힘들게 살까 합니다.
    매사에 별로 좋은 일이 없습니다. 불평, 불만에 요구사항 엄청 많구요,
    애아빠 얘기로는 욕구 불만이 있는 것 같다고, 제 생각에도 그런 거 같아요.
    욕심은 많은 데 성격이 막 나서서 하는 것두 아니라서요.
    좋은 걸 좋다 표현 못합니다. 좋으면서 시큰둥한 척, 좋아하면 자기 자존심에 금간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내가 이깟걸로 좋아할 거 같아? 이런 식입니다.
    EQ 완전 빵점입니다. 남의 감정 어떤지 생각 안하고 못 합니다.
    엄마 화날 때 왜 화났는지 이해 못 합니다.
    그러니 자기 잘못 인정 안 하지요, 잘못한 게 없다 생각하니..
    저같은 분을 만나 너무 반가운 마음에 얘기가 길어졌네요..
    정말 누구에게 얘기해도 시원하게 못했었거든요..
    저두 '부드럽게'를 마음에 새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