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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모르게 총대메고있을때.......

피곤하다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07-08-05 14:45:00
사남매중에 유일한딸입니다.제가..

어떤사소한 의사결정하나도 저에게 모두 떠밀고,,,,,

중국집에서 음식시킬때도..각자먹고싶은걸 주문하면되잖아요? 헌데

매번,,모두 아무꺼나 시켜라....... 하다못해 냉면을 시켜도 비빔이든 물이든 아무꺼나 시켜라...

그래서 시켜놓곤 맛이있네없네......전화조차 저에게 떠맡깁니다...

작은것도 이정돈데 다른것은 더합니다.일일이 설명하기조차 싫네요...가장가까운가족조차말이죠...



학교때부터 저의내성적인 성격과 다르게 제가 키가크다보니,1번은 맡아놓고했어요.

그러다보니,힘쓰는일,대표되는일같은건 저에게 다 밀어놓고,잘하면 순조로운거고,하나라도 삐끗하면

제탓인겁니다...

이렇게 크다보니,남에게 항상 양보하고 배려하다보니,내가가진것은 하나도없습니다.

밑바닥까지 싹싹긁어도 없습니다...그래서 이제 손해보는짓 안하려고 합니다.

말안하고 가만있으면 화난줄압니다...

저 이제 지치고,집에서도 저에게 이리저리 미루는거 너무짜증나고 신물나도록 싫고

그런사람들이 밉습니다.

더이상 총대매는거 싫습니다.....어떻게하면 될까요 제가?
IP : 222.238.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5 3:00 PM (123.98.xxx.97)

    말로만 그러시지 마시고 벽에 붙여 놓으시고 매일 외우세요
    그거 병입니다
    절대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결국 욕먹고 상처 받고 또 다시 총대 매고....
    제 동생이 그럽니다
    절대로 욕먹을 짓 자기가 스스로 안합니다
    다 저 시킵니다
    저 남의 일에 더 분해서 난리치지만 결국은 제 발등 찧는 일이라는거 이제야 알았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저도 요즘 담금질 중입니다
    얼마나 당해야 이버릇을 고칠런지....저 스스로 한심합니다

  • 2. 저도요..
    '07.8.5 6:30 PM (122.128.xxx.224)

    저도 요즘 그런 문제로 친정과 멀리 하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오빠와 언니를 언제부턴가 내가 이고 가고 있더라구요...친정부모님도.....
    근데 이제는 제가 너무 버거워서 조금씩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운게 도둑질이고,,세살버릇이 무섭다고 ,,
    어느새 보면 또 그 가운데서 허우적거리는 내자신을 보며,,,
    또 한번 주문을 외웁니다...
    이번이 끝이야....
    정말 마지막이야....
    님도 꼭,반드시,,조금씩이라도 만남의 횟수를 줄이며 거기서 벗어나오세요...

  • 3. 저도 입니다.
    '07.8.5 7:37 PM (61.83.xxx.159)

    답글달려고 로긴했지요.
    오지랖도 넓었습니다. 몸으로 맘으로 그리고 돈으로(이거,, 지금생각엔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열심히 등떠밀렸으면서도, 그러려니.. 모르고 살았습니다.

    언니보고 물었습니다. 니는 내생각 해본적 있냐구, 없다구 대답하더군요. 그래, 거짓말은 안하니..참 착한건가요. 하하..

    만남도, 전화도 안하렵니다. 그래도 여전히 다들 잘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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