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통 집에서 어떻게들 입고 계세요???

궁금이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07-08-05 03:45:08
보통 집에서 어떻게 입고 계세요???

정말...엄마를 닮는다는 말을 실감중이여서...대략 좌절중입니다...
저희 엄마는요...평상시에도 맨날  청바지에 운동화 노메이크업에...집에서는 정말 재활용 옷통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옷들을 입으세요...(일명 무릎바지, 목늘어난티, 색깔바랜티등..)
첨엔 알뜰용으로 입으시다가 버릇이 되신듯?
편한걸 좋아하셔서 그런건 알겠는데...(어렸을때는 왜 엄마가 막 멋부리고 다니는게 좋아보이잔아요...ㅎㅎ)
그런 엄마의 편한 모습을 보면서 난 맨날 멋부리고 살아야지~했지만~~~~
저 또한 청바지에 운동화를 좋아하며...구두는 예식장에 갈때만 신을정도로 연례행사고...(심지어 30세임)
집에서의 몰골은...쫌...추해요...

근데 드라마에서 보면 항상 이뿌게 하고 있자나요...
전 그게 드라마에서만 그런건줄 굳~게 믿고 있었거든요???

근데 저희 어머니 친구중 한분은~
운동복, 일명 츄리닝은 절대로...운동할때 이외에는 입어보신적이 없으시데요...
그리고 집에서도 항상 이쁜옷 입고 계시고...
외출하실떄는 더욱 샤방샤방...
실제로 그런 모습을 뵈니깐...

아...나 아직 젊은 나인데...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요...

그리고 남편분들이랑 같이 계시면 좀 꾸미고 있게 되시나요???
정말 궁금해요...^0^
IP : 121.173.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한
    '07.8.5 4:03 AM (74.103.xxx.110)

    옷차림으로 집에 있을 수 없다면, 그게 가족일까?
    생각해봅니다.
    대신, 편한 옷도 살때 색상이나 디자인등을 고려해서 사시면 좋겠죠.

  • 2. 제 경우엔
    '07.8.5 10:28 AM (211.104.xxx.151)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어릴때는 차라리 바지에 티 입고 편하게 살았는데
    40이 넘어서자 마음이 변해서

    요즘은 추리닝 하나를 입더라도 예쁘고 잘빠져 보이는 걸로
    아님 샤방샤방(?)한 원피스로
    바지나 티를 입고 있어도 이왕이면 예쁘고 타이트 한 걸로......

    그러다보니 외출복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네요.^^
    요즘은 이렇게 갖춰입는게 마음 편하고 더 좋아요.

    결론은 '내 마음 내키는 대로 편하게' 입니다.

  • 3. ^^
    '07.8.5 10:38 AM (219.250.xxx.89)

    사람 나름이지만 거의다 편하게 있지 않나요?..
    하지만 저희 시어머니는 젋으셨을때부터 집에서도 완벽한 화장에 드라마 연예인처럼 옷 입으셨데요..
    지금도 다름없으시구요..
    반면 저희 친정엄마는 원글님 엄마처럼이구요..
    제가 결혼하고 집에서 만큼은 편하게 있자는 주의인데(물론 문밖에 나갈땐 꽤 신경쓰지만,,)
    남편이 시어머니만 보고 자라서 잘 적응안된다고 하더만..
    근데요,,,집에서도 완벽하게 있자면 옷 값이 꽤 나와요..
    시어머니 일평생 남은 건 방 하나에 차고도 남는 유행 지난 옷 밖엔 없어요...
    자식들, 아버지한텐 옷도 안사주고 당신의 옷만 화려하게 사입었다는 남편의 원망도 약간..

  • 4.
    '07.8.5 11:33 AM (61.34.xxx.54)

    브래지어도 안하고 면원피스 하나 입고 입네요. 나이 들어 살이 점점 찌니 속옷도 불편하네요. 특히 여름엔 누가 오면 난감... 심지어 음식점에 음식시켜 놓고 배달부 올때면 돈도 울 애 시켜 줍니다.

  • 5. .
    '07.8.5 11:45 AM (122.32.xxx.149)

    저는 집에서 비싼옷 입고 있으려니 아깝던데요. 게다가 집에서는 쉬는 차림이어야지 불편하게 차려입기도 싫구요.
    그냥 편하게 슬림한 나시티에 테리천으로된 숏팬츠 입고있어요. 겨울에는 면티에 좀 슬림하게 빠진 트레이닝복.
    브래지어는 원래가 어려서부터 집에서는 안해버릇했구요.
    그나마 아직 신혼이라 나름 추레하게 보이지는 않게 입어요.

  • 6. 저도
    '07.8.5 12:53 PM (125.179.xxx.197)

    비싼 옷 입자니 아깝더라고요. 근데, 친구 온다고 하면 좋은 옷 평상복인양 입고 있어요. ^-^
    지금은 나시티에 반바지예요. 흐흐흐

  • 7. 생활비
    '07.8.5 1:03 PM (221.144.xxx.146)

    제 친정엄마는 집에서도 츄리닝 바지나 헐렁한 티셔츠, 몸빼바지(?)등은 입지 않으셨어요.

    저도 그렇긴 합니다만, 저는 여름에는 브래지어 빼고 끈 나시에 똥꼬 반바지 입고 있어요.
    반바지도 일반 고무줄 바지는 절대 사지도 않고, 입지도 않고..
    고무줄도 넓게 통으로 들어간...고무줄 바지라도 약간은 품위가 있어보이는...(우습죠?)

  • 8. 반반
    '07.8.5 2:06 PM (58.120.xxx.238)

    요즘은 워낙 더우니까
    장터에서 산 흰색 인견 반바지에 나시티 아니면 흰색 반팔티 입고요.
    평상시에는 면바지(혹은 면바지 자른 반바지)에 티셔츠나 니트 입어요
    그런데 면바지나 티셔츠는 집에서 입는 걸 따로 사거나 하지는 않고
    평상복 중에서 2-3년 정도 지나서 아주 유행이 지난 건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새거도 아닌 옷 중에서
    편한 옷으로 골라서 집에서 입어요
    그렇게 일정기간 입은 후 무릎이 나오려고 하거나 후들거리게 되려 하면 그 때 버려요
    제가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면바지 티셔츠는 그리 많이 입게 되지는 않거든요
    그러다 보면 원단은 쌩쌩한데 유행은 지나있고...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유행지나기 전에 집에서 입으니
    누가 갑자기 와도 당황치 않아서 좋고, 평상복도 때맞춰 사입게 되고..좋더라구요

  • 9. .....
    '07.8.5 3:58 PM (211.219.xxx.77)

    정말 편한 나시티 있던 것 얼마전에 버렸어요..ㅎㅎㅎ
    사실 정말 볼품은 없는데 얼마나 편한지...
    해마다 버릴까 망설이다 아니야 이게 얼마나 편한데...하고 입었더랬어요..
    근데 올해도 ...그러면서 꺼내 입었는데 울아들왈 엄마 할머니 같애...
    한마디에 기냥 버렸어요..

  • 10. 집에서
    '07.8.5 6:29 PM (125.187.xxx.61)

    이쁘게 내지는 단정하게 하고 있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전,, 집에선 진짜... 편하게 있거든요..
    브래지어도 물론 안하구.. 진짜 아무렇게나
    입고 있는데..ㅋㅋ
    집에서도 좀 단정하게 입고 있어야지 하면서도
    마음만 있지.. 결코..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대신.. 집밖에 나갈때는 누구못지않게
    차려입고 나간답니다^^

  • 11. 궁금
    '07.8.5 6:39 PM (220.230.xxx.186)

    전 집에서 평상복이 만능웨어입니다.
    입은 채로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고 그러는데(앞치마 귀찮아서 안 입어요)
    집에서 좀 괜찮게(?) 입고 계신 분들은 청소할 때, 요리할 때 작업복 같은 걸로
    매번 옷을 갈아입으시나요? 아님, (직접 안 하셔서) 갈아입을 필요가 없으시든가...??

  • 12. 궁금님
    '07.8.5 7:07 PM (125.187.xxx.61)

    말씀대루 궁금하네요^^
    집에서 이쁘게 입고 있고 싶어도,,
    청소하면 무릎나오지, 음식하면 옷에 튀지...
    그래서, 더욱 이쁘게 안입어지더라구요..
    정말,, 집에서 이쁘게 입구 계시는 분들...
    어떻게 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6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52
68255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11
68255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97
68255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44
68255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06
68255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54
682554 꼬꼬면 1 /// 2011/08/21 27,540
68255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65
68255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19
68255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11
68255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90
68254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35
68254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09
68254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44
68254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06
68254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15
68254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468
68254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21
68254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68
68254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52
68254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71
68253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96
68253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52
68253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52
68253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43
68253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11
68253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53
68253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82
68253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08
68253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