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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엔
결혼 안한 아주버님이 혼자 사시는 집에 가보시곤 어머님이 안타까워 하십니다.
너무 지저분하고 보기 안쓰럽다고.
그런데 어머님은 다른 도시에 살아요.
아주버님과 전 같은 도시구요.
제가 자주가서 반찬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었음 하시는 마음을 내비치십니다.
너무 쓰트레스에요.
그보다 너무 서운해요.
제가 파출부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야하나오?
1. 혼자
'07.8.4 11:21 PM (210.123.xxx.169)사는 아주버님 집에 가서 청소하는 것 과히 보기 좋은 모습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남자 혼자 살더라도 그 정도 나이 되면 자기 몸/집 건사는 자기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기인가요? 누가 돌보아주게.
계속 모르는 척하세요. 저 같으면 절대 안 갑니다. 가달라는 시어머니가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되네요.2. //
'07.8.4 11:31 PM (122.16.xxx.98)-_-;;
황당합니다. 저어어얼대 가지 마세요. 한 번 가고 나서 안가면 더 욕먹어요.
가신다고 해도 아주버님이라고 편하겠어요?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어질러놓고 나가면 이상한 사람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청소하러 온다면 먼저 청소 대충이라도 해놔야 하잖아요.
동생도 아닌데 말도 안되요. 동생이라면 밑반찬 정도 좀 챙겨서 '와서 가져가라' 정도 할 수도 있겠지만요.3. 참나
'07.8.4 11:32 PM (221.144.xxx.127)내집 청소도 하기싫구만..
남동생집이면 몰라도 아주버님집엘 어떻게 가요?
아주버님도 불편할꺼 같네요. 괜히 치워야 하고..
그냥 편하게 살게 냅두심이.4. 조언
'07.8.4 11:33 PM (211.108.xxx.49)이런 고민 하고 있는 제가 한심합니다. 황당하고.ㅜ
5. ..
'07.8.4 11:36 PM (124.53.xxx.75)이런경우엔 절대 눈치없는척 하시길 바래요~
직접적으로 말씀하셔도 못한다구 하시구요~
절대 미리 <..해야하지않을까>고민하지 마십쇼~6. 김신영
'07.8.4 11:36 PM (122.36.xxx.13)안타까워할게 아니고 어머님이 아들에게 직접 청소좀해라고 말씀하시는게 정상인거 같은데요?
지저분해서 보기 안쓰러운게 아니고 결혼을 안해서 안쓰러워하시겠죠///... 보통은 지저분하면,
다큰 어른 아들이어도 충고를 하시는게 현명한 어머니이죠. 시어머니 말이니까 스트레스 쌓여도
끝까지 무시하세요. 가서 청소하게 되면 더 스트레스에다가 공개적으로 가는것,청소한것,확이하게
될겁니다. 좋게보이려하고 잘하려해도, 시댁은 시댁입니다.
저도 딸같이 하려했는데, 돌아오는건, 친정에대한 (자기들이 더 딸같이 잘한다.. 자기가 더 낫다..등등)
비교를 해대고 결국은 며느리는 가족이래도 남같은 가족인거예요.
저는 10개월전부터 같이 사는데(기어코 우리집에 들어와서 평생사신다고 하네요..)
결혼후에 독하게, .. 관심없는척 안한게 후회됩니다.
서운해하실필요없고, (서운한게 아니라 화가 나셔야죠)
같은도시여도 바로 옆에사는것도 아닌데...
아주버님 집청소는 아주버님이 하셔야 된다고 얘기하세요..
(시어머니가 꼭 가라고 한다면, 못간다고 하면서... 한번 해주면,
계속하게 됩니다.)
또,남자혼자사는 곳에 아무리 아주버님이라도... 가서 반찬하고 청소하는게
상식적인게 아니죠.7. 원글님
'07.8.4 11:36 PM (121.55.xxx.67)한심하다고 생각지 마세요
사실 그런 소리 안 들었으면 몰라도, 들은 이상은 신경쓰이는 건 사실이지요
맏아들 안쓰러운 마음에 실언하신거라고 생각하세요
자식일이라면 아직도 물불 안가리는 시엄니 어디 한둘입니까?
문제는... 자기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며늘) 귀한 줄도 알아야 하거늘...8. 저런
'07.8.4 11:39 PM (220.75.xxx.143)어머님이 아들걱정하다 약간 이상(?)해지셨나? 죄송....
절대로 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9. 지저분하다
'07.8.4 11:45 PM (222.237.xxx.156)하시면 안봐도 남자 혼자사는집 뻔하죠
속옷도 아무데나 벗어놓고 했을텐데
그건 어쩌구요
한번하고 말것도아니고 ...10. 흠?
'07.8.4 11:50 PM (221.138.xxx.96)아주버님이 백수인가요?
집이 지저분하면 직접 치우든가
돈 버는 분이라면 일해 주시는 분을 일주일에 반나절만 부르셔도 될 텐데요.
그걸 원글님이 해 주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어머님이 그런 말씀을 꺼내시면 그냥 그런 말도 안 되는 말을 진심으로 하셨냐는 듯이 + 어리버리해서 못 알아듣는 듯이 "네?" 하고는 그냥 무시하세요..11. 마자요..
'07.8.5 12:08 AM (211.219.xxx.29)윗분 말씀대로 도우미 아주머니 쓰라고 하세요
제 주위에 웬만큼 나이 들어서 혼자 사는 남자들은 거의 다가 도우미 아주머니가 청소해주시거든요
돈 조금 더 보태서 장봐서 반찬 좀 해달라시면 해주시구요..
원글님께서 그런말 직접 내비치지 마시구 남편분께 넌즈시 얘기해보심도...
괜히 아무일도 아닌거 도와준다고 했다가,,,혹시라도 소문 잘못났다간 이상해집니다..12. --
'07.8.5 12:28 AM (58.233.xxx.103)아...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정말 시어머님 왜 그러신데요?
며느리가 파출분줄 아는건지..뭔지...13. --
'07.8.5 12:30 AM (58.233.xxx.103)그냥 김치같은 거는
남편분에게 갖다 주라고 하세요.
가까이에 사신다니 그 정도는 하셔도 괜찮을거 같네요..14. 정말
'07.8.5 1:19 AM (122.38.xxx.151)무개념시모네요.
윗분 김치정도는 괜찮다고 하지만 전, 반대예요.
시집에서 김치 보내고 싶음 택배로들 많이 부쳐주던데, 안타까우면 자기 자식 자기가 챙겨야지 며늘에게 시킬 일은 아니죠.
솔직히 시누가 그리 살아봐요. 여자가 돼서 집안 꼴이 이게 뭐냐고 하죠.
혼자 자취하면서 청소하고 밥해먹는 남자도 얼마든지 있어요.15. 전번
'07.8.5 3:26 AM (116.120.xxx.186)일 꼼꼼하게 하는 도우미 전번 가르쳐드리세요.
며느리는 집에서 빈들빈들 노는줄 아시는지..
그 덕분에 아주버님 미운털박히실라...16. 귀찮지 않으심
'07.8.5 9:41 AM (122.100.xxx.21)반찬 정도는 남편 손에 들려보내셔도 될것같은데
청소는 누가봐도 무리예요.
어머님 당신 마음을 며느리한테 적용시키네요.
본인이야 아들이라 짠하시겠지만...
그리고 도우미 얘기하시는데
사실 도우미도 형편이 되어야 쓸수있는것 아닌가요?
형편이 된다면 그런 생각 맨먼저 하겠죠.17. 어머나..
'07.8.5 3:07 PM (211.109.xxx.229)직접 다니면서, 살림 거들어 주시는건... 솔직히 너무 황당합니다.
정~ 신경을 써야 한다면.... 가끔씩 댁으로 오시라 해서, 저녁 식사나 한번씩 함께 하신다던가, 반찬 몇가지 정도, 오셨을때... 싸 가시도록 하면 어떨까 싶네요.18. 저희도
'07.8.5 4:59 PM (61.34.xxx.54)그렇게 사시는 시숙 하나 있어요. 울 시어머님 걱정되시니 울 신랑한테 어떻게 지내는지 전화 한번 넣어 보라고 하시는데 전 그 소리도 듣기 싫더라구요. 집안에 꼭 필요한 행사나 휴가 갈때만 오시는데 굳이 수시로 전화까지 할 필요 있는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좀 가만 계시면 안되는건지.. 때 되면 연락 다 오고 하는구만...
19. 오늘
'07.8.5 10:03 PM (58.142.xxx.192)시부모님들과 저희 가족같이 외식하구 물놀이하다가 저녁에 들어왔거든요..
운전은 제가 했구요..
집에 도착해서 넘 힘들어서 한숨쉬고 일어나니 신랑이 지저분한 집은 쳐다도 안보구 자고 있더라구요..
갑자기 획 뚜껑이 열리더라구요..
저희 집도 이러면 열받는데 하고싶지도 않은 일하시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전 그 스트레스 저희 신랑이라 저희 애한테 돌아갈것같은데요.
그냥 바보인척하시구 저 못한다구 하세요..
그것도 기분이 그러시면 도우미 아줌마 시키시는게 났지 않을까요.20. 그러니까
'07.8.6 3:12 AM (116.120.xxx.186)그래서 전 도우미 전번을 드려보시라고 하는건데요.
돈도 돈이지만..
사실 남자분이 사는데..스스로 할 일,,제수씨에게 드러낼일 따로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다고 해서 해드리다 보면 처음과 끝을 마쳐주어야 할듯하네요,
자신이 없다면 시작을 말아야 할듯합니다.
정 안되겠다 싶다면..남편분과 같이 가서..집안한번 씍 청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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