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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00만 인파
부산살지만 이렇게 많이 오는줄은 몰랐네요
어떻게 이많은 수를 셀까요 ?;;
사실 부산사람들은 해운대 잘안가잖아요 송정이나 기장쪽으로가지
그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서왔을까 ..ㅋㅋ
네이버기사보는데 너무 놀랍네요 ㅎㅎ
1. 그거
'07.8.4 11:18 PM (211.179.xxx.147)세는 법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해변 사진을 전체적으로 찍어서 밀도를 계산한다고 하네요.
어느 부분의 면적을 따로 떼어내서 거기 수를 세서 전체 면적에 적용하는.
저 해운대 사는데 좀전에 밖에 나갔다 들어왔거든요.
앞뒤로 차가 꽉꽉 막히네요. 여름만 되면 집밖을 나가기가 무섭습니다.2. 우..
'07.8.4 11:48 PM (211.220.xxx.212)며칠전 다녀왔는데 정말 교통지옥, 사람지옥이였어요.
부산 근처에 살아서 해운대 앞 아쿠아리움 다니러 간거였는데 머리가 지끈지끈할 정도.
비키니 처자들이 많던데 남자고 여자고 그냥 수영빤쥬만 입고 해수욕장 밖을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아 좀 민망하던데요.
해수욕장에서야 뭐 수영복 차림 괜찮겠지만 숙소까지 그러고 가니깐 좀..3. ...
'07.8.4 11:48 PM (122.16.xxx.98)전 매년 궁금한 게...
뉴스나 신문보면 모래나 물 하나도 안보이게 사람 많잖아요...거기 왜 갈까요?;;;;
전 휴가철 피해서만 가봤거든요...
동해도 붐비긴 하지만 그래도 굳이 가서 사람들에 치일 것 알면서
휴가 해운대로 가는 건..사람 구경일까요?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묻는거에요^^;;4. .
'07.8.4 11:58 PM (122.32.xxx.149)윗님. 며칠전에 해운대 80만이라는 글이 올라왔을때 댓글에 비슷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바닷물이 아니라 사람물 때문이라고 그러더라구요.
님이 추측하신대로 사람구경이요. ^^5. 해운대
'07.8.5 1:11 AM (125.132.xxx.197)까멜리아 근처부터 꽉 막히겠네요....
부산에 살다가 분당으로이사왔는데 ,여름에 해운대 소식이 들리면 많이 그립네요.
해운대역앞 스펀지....애들데리고 영화도보고 ,옷도 구경하고 곰집에서 샤프랑 스티커도 많이
사곤했는데,아이들도 부산에 가고싶다고해요.
바다가 보고싶다고.....
기장이나 송정이 훨씬 조용하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놀기가 더 좋죠?
송정에는 예쁜까페도 많고...
지금쯤은 해운대를 피하는게 좋은데, 차 무지 막히겠다.....6. 전
'07.8.5 12:56 PM (125.179.xxx.197)스펀지 넘어갔다는 소리에 좀 안타까웠어요.
옛날 추억도 많은 곳이라서..;;7. 저두..
'07.8.5 7:58 PM (58.76.xxx.109)그 100만 대열에 합류하고 왔습니다..ㅎㅎ
늘..와..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랬는데... 이번엔 그 속에 합류를 해봤네요.올 여름휴가는 뭐가 이리저리 어긋나는 바람에 예약해놓은것도 다 취소하고..맘상했었는데...뜬금없이 해운대쪽에 있는 빌라를 아시는분이 빌려주셔서.. 얼떨결에 횡재했어요. 완전 최고급...허어.. 나두 돈벌어서 그런데다가 그런 그림같은 쎄컨하우스 사놓고싶어요..T.T 이번주부터 신랑이랑 로또사서 긁어보려구요..^^
아예 차끌고 가는건 엄두도 안냈구요...ktx로 갔다가 오니까.. 몸도 맘도 편하더군요.
근데..어렸을땐...바닷가에서 몸담그고 노는게 그렇게 재밌더니..역시..1시간 놀고났더니 지쳐서.. 그냥..시원한곳에서...바다를 바라보면서 유유자적 노닥거리는게 딱 제 체질이더군요.. 으흐흐..
해운대 사람은 엄청 많은거 같은데요..이상하게 가운데쪽엔 발디딜 틈도 없고..조선호텔쪽이랑 그 반대 쪽~파라다이스호텔까지는 그래도 놀만 했어요. 한 2시간 물놀이하고..먹고놀기만 했는데...저는 좋기만 하던데요...^^ 저녁에 뉴스 보면서...해운대100만인파 얘기 나오니까..오옷..저기에 나도 한표 보탰구나..하면서 웃기도 하구.^^8. 저도
'07.8.5 8:00 PM (211.235.xxx.19)몇 년 전에 처음으로 어찌어찌하여 해운대에 놀러간 적 있었는데 그 많은 인파에 질려서 물에는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그냥 파라솔 밑에서 싸온 음식 먹고 사람들 구경했어요.
백사장이 사람 하나 겨우 지날 길만 나고 거의가 붙어앉아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와중에도 음식배달에 행상인들 지나다니고 오글오글 물속에서도 즐거워하는 휴가객들 보면서 신기했어요. 일행 중에 부산에 사는 사람이 저에게 계속 해운대에 왔으니 발이라도 적시고 가야한다고 자꾸 권하는데 기분 안나쁘게 사양하느라 좀 곤란했었네요.9. jk
'07.8.5 9:52 PM (58.79.xxx.67)저도 어제밤에 거기 가서 술마시고 왔는데
사람 구경도 잼나고 그 많은 사람들이 좌르르 늘어서서 한밤중에 파도 치는거 보면서 술마시고 얘기하는것 재미있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