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입덧..그냥 심리적인 위안을 찾아.

[울렁울렁]

바라던 임신이 되었는데
입덧.. 너무 괴롭네요.
임신하면 먹고싶은 것도 많아 진다는데...아무것도 먹고싶지가 않네요.
속은 비면 너무 괴롭고 입으로는 무언가를 들여보내기가 괴롭고..
첫아기때도 입덧이 너무 심해서 둘째는 절대로 절대로 안가진다고 했는데...
첫째의 간절한 바램으로 둘째를 가졌더니..(주변에서 큰애가 4~5살때 그렇게들 동생을 원하곤 한다고 하더군요...거기에 속았는지..^^)
일상 생활이 어렵네요.
첫애때는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토하느라..
지금은 위산이 목까지 올라오기는 하는데 토하지 않으려고...(일단 한번 시작하면 계속토할거 같아서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 테지만 너무 힘이들고 괴롭네요.
뭐 좀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기다려요?^^
방법없는건 겪어봐서 아는데도 그래도 하소연이라도 하고 위안이라도 받아보고 싶어 몇자 적어봤어요...

[..]

다음에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인가 하는 카페가 있어요. 굉장히 유명한 곳이지만 원글님 글을 읽다 보니 모르실 것 같기도 해서...^^;;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경험으로 고생하신 분들의 대처방안들이 있을 거에요. 매일 비슷한 질문이 올라와도 짜증내거나 하지 않고 다정하게 보듬어주며 서로 격려해주는 분위기랍니다. 한번 방문해 보세요. 몇달 후 만날 예쁜 아기를 생각하며 지쳐도 힘내시구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