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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나가는 보험료가 얼마나 되세요?

고민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07-08-03 22:27:04
요새 돈에 좀 궁해서 통장을 들고 이리저리 고민중에 생긴 의문입니다.
제가 든 보험이 총 5개에요
그 중 3개는 암보험으로 하나는 이만원 정도 되는 저렴한거고
두개 중 하나는 변액으로 7만원 정도 하나는 6만원 정도 되는 오래된 거구요
그 외에 변액 유니버설이 한달에 30만원씩
그 외 건강 보험이 6만 얼마가 나갑니다
이렇게 되니 한달에 보험료만 50만원 가까이 나가요
사실 변액 유니버설 빼면 20만원 정도지만
밑에 어느 분이 변액 유니버설 얘기를 하셔서 자세히 살펴보니 한달에 30만원씩 최소 7년은 넣어야 원금을 건지겠더군요.
차라리 펀드에 넣을건데 괜히 아는 사람 부탁으로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넣었다고 후회가 됩니다
지금 해지하려고 해도 얼마 되돌려 받지도 못하고 꼼짝 없이 7년 이상 넣어야겠더라구요. 에휴...

그런데 제가 보험을 너무 많이 넣는건 아닌가 싶긴 해요
식구 중에 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신데 그 때 보험이 쓸모가 있는거 알고 한꺼번에 주위에서 알려주는대로 마구 들었는데 이게 보통인가요?
주위를 보니 아예 보험을 안든 사람도 많더라구요
정리를 하자니 원금도 못찾을거 같아서 속이 쓰리고
보통 댁에서 건강 보험으로 한달에 얼마 정도 들어가세요?
제가 많이 넣는건가요?


IP : 59.187.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 10:38 PM (220.117.xxx.165)

    안넣습니다. 저 만나기 전 남편이 보험 하나 들어놓은거, 보험금 탈일이 생겨서 타고 해약했어요.
    암보험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생각은 드는데 재테크가 쏠쏠해서 그냥 살려구요.
    사람나름이긴 한데요, 보험료는 월수입의 10% 이내에서 하라고 하던데요.
    보험 갯수가 많으신데 보장내용은 잘 알고 계시는지요?
    어떤 사람들은 보장내용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남들이 좋다니까 넣고 나중에 해약해서 손해보고,,
    이걸 반복하더군요. 따져보면 금전손실이 엄청난데..

  • 2. 저도 그래요
    '07.8.3 10:44 PM (222.236.xxx.29)

    시아버님과 친정아버지가 암이셨어요.겪고나니 보험의 필요성을 알겠더라구요...요즘 암 치료비는 고액암이나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는 생각만큼 많이 들진 않는것 같아요.
    근데 진단비 보장이 큰 보험이 필요한건 수술과 항암치료...경우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에
    경제활동이 힘들 수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홈쇼핑을 통해서 보장이 크고 가격이 저렴한 걸로 (순수보장형 전기납이나 20년납)
    남편과 제껄로 각각 암보험,건강보험(생명보험),화재의료실비(진단금도 있는걸로) 그리고 남편만
    운전자 보험...아! 화재에 각각하나씩 더...(화재 중복가입- 보험료가 저렴한데 진단금이 커서 유지하고 있어요.) 이렇게 총9개 들었는데 한달에 23만원정도 들어갑니다.
    남편은 일반암 9천만원/고액암1억5천만원...그리고 수술비,입원비 생명과 화재에서 각각 나옵니다.
    저는 일반암 8천만원/고액암 1억4천만원...수술비,입원비는 같고요...대신저는 사망보험금이 2500만원
    남편은 500만원 나오구요...
    어떤 병이든 통원,입원 치료시 보장받을수 있도록 보험 든든히 들어두었어요.
    없는 사람일수록 필요한게 보험같아요.
    그리고 보험은 자기가 대략적인 보장내역의 기준을 정한뒤에 거기에 가까운 금액과 보장내용으로
    가입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는 사람의 부탁으로 절대 해줄것이 아닌것 중에 하나가 보험같아요.

  • 3. 요즘도
    '07.8.3 11:11 PM (58.239.xxx.76)

    보험 안들고 사시는분 보면 넘 간이 큰거 같아요...아님 벌어논돈이나 재산이 많던지.......
    변액은 투자가치면서 보장이 되는것이니 권장하구요...
    그치만 넘 많이 드시는거 같아여..본인이 부담스러우셔서 글쓴것 같으셔요...
    내돈 주고 내가 넣구 한달이라 밀리면 독촉해대면..--;;

  • 4. 저흰
    '07.8.3 11:26 PM (58.226.xxx.103)

    연금보험까지 월세후수입의 20%나 된답니다..
    미쳤지...으이구...
    애들 학교들어가고 학원비 들어가기 시작하면 어쩔랑가 몰라요.
    첨엔 10%에서 그만 들어야지 했는데..
    애 하나 더 태어나고..
    국민연금도 자꾸 줄어들고..
    들다보니..이지경까지 됐네요..^^
    아직까진 충분히 버틸만 합니다만...
    들어도 불안..안 들어도 불안..
    저희 장기로 죄다 들어놔서..
    애들것 빼고는 앞으로 한 25년은 쭉 넣어야 해요..
    보험금 내기 위해서라도 악착까지 돈 벌어야 할듯합니다..

  • 5. 저흰
    '07.8.4 1:17 AM (211.52.xxx.67)

    신랑 종신 10, 부부통합화재 4~5만, 애둘 화재 합해서 4~5만
    총 19만원정도 에요
    월수입은 신랑이 작년에 승진을 좀 과하게 해서
    이거저거 제하고 1000 좀 넘구요
    그럼 한 2% 되는군요.

  • 6. 저흰
    '07.8.4 11:10 PM (203.81.xxx.81)

    대강 60이요
    남편 종신 20 제종신 10 연금보험20 아이보험 3 남편암보험1

    종신은 우리 부부가 합의 하고 본거라 괞찮고 있을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연금보험은 여우같은 삼@보험 여자 fc에게 꼬여져서 남편이 들어온거라..영 탐탁치 않구요..것댐에 보험이 너무 과하게 됬다고 생각해서 늘 맘이 불편ㄴ해요. 해약할 수도 업구..것만 생각하면 신경질이 팍팍...

    저희 월 수가 700이 넘지만 보험땜에 마음한쪽이 늘 부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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