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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콘 호스구멍낼때 집주인에게 말해야하나요??
도저히 안되어서 오늘 에어컨을 계약하고 왔는데요...
지금 사는집은 오래된 4층 아파트거든요...
헌데 담달 계약이 만료되어 담달 이사를 해 달라고....주인이 와서 산다고...또 시작이야?몇번 그런적이 있어서--;;
내 더러워서 요번엔 조그마한 빌라라두 살려고///그러마 했는데...
집주인이 살짝 말이 안통하고 2년동안 있으면서 2번이나 자기가 들어와서 살아야 겠다,아니다는둥...해서 맘이 많이 상해있어요...
그러니 에어콘 호스뺄때 구멍 낼텐데....문제는 에어콘 호스를 밖으로 뺄때..
다른집들 보니까 앞베란다 리모델링 한쪽 벽--거실쪽으로다가 벽에 구멍내어 설치를 했던데요....
이럴땐 집 주인에게 미리 얘기를 하면 좋은데....
집주인이 살짝 말이 안통하고 2년동안 있을때 자기가 들어와서 살아야 겠다는둥...
2번이나 번복을 해서 이꼴저꼴 보기두 싫구 말도 섞기 싫어서 전화하기가 싫지 뭐예요...
근데 옆진에 설치할때 집 주인에게 말 안하구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럴땐 어쩌면 될지요??
1. 안하심
'07.8.3 5:11 PM (58.236.xxx.206)나중에 원상복귀해놓으라고 하시면 그대로 하셔야할걸요?
못하나 박는것과는 다른 문제잖아요.
마음에 안드시겠지만 말씀드려보세요2. 주인
'07.8.3 5:18 PM (61.33.xxx.130)까탈스런 주인이라면 나중에 트집잡을게 너무 뻔하지 않을지요.
윗분 말씀처럼 벽에 못 하나 박는 것도 아니고 구멍을 내야 하는 거니,
그런 부분은 꼭 집주인에게 미리 얘기하고 결정해야 하는 문제일것 같아요.
정 전화하기가 싫으시다면, 이제 한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면 삼복더위는 지날테니,
조금만 더 참으시면 차라리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드네요. 힘내세요.3. 저도
'07.8.3 5:19 PM (58.140.xxx.174)이번에 2 in 1 했는데요..
거실도 집주인이 구멍냈던곳과 다른쪽... 방도 새로 구멍내야 했거든요..
아무리 싫어도 무조건 건물 주인에게 말씀 드려야할것 같아요..
싫다고 하시면.. 확실히 실리콘등으로 메워놓고 가겠다고 약속하시고요~
우리 아줌마는 되려..일일히 그런거 보고하면 피곤해서 어떻게 사냐고..ㅜ.ㅜ 그냥 뚫으라면서..
나무라시던데요~ ^^4. .
'07.8.3 5:24 PM (210.95.xxx.241)그건 당연히 얘기해야죠.
까탈스러운 사람 아니라 그냥 보통의 사람이라도 당연히 기분 나쁜 일이예요.
주인이 원상태로 해 놓으라고 하면
대대적인 공사 해 주고 와야해요.
말 안 하고 하는 것은 심하게 경우 없는 거예요.5. ....
'07.8.3 5:54 PM (121.125.xxx.243)당연히.....
남의 집이니깐..6. 반대로
'07.8.3 6:09 PM (125.186.xxx.150)생각해 보십시다...
원글님이 집이 있어서 세 줬는데 자기들 에어콘 설치하고 싶은 자리에 벽에 구멍 뚫어놓고 그냥 이사나간다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우리도 어차피 뚫어야 했는데 잘 됬네~ 하시려나요?7. 전세사는아줌마
'07.8.3 6:33 PM (220.117.xxx.165)그런거 싫어서 내집마련하는거지요........
"얘기"하는게 아니라, 즉 "통보"하는게 아니라, 허락받기 위해 물어봐야지요. 뚫어도 되냐고.
요즘세상에 에어컨 구멍 없이 사는집이 어딨냐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건 세입자측 하소연일 뿐이고,
집주인이 no 하면 못뚫어요. 집은 집주인 소유니까요 당연히..
집주인이 나중에 원상복구 해놓으라고 요구하면 원글님 책임이랍니다.
글내용 보아하니 집주인이 한소리 할 거 같구먼요.
옆집에서 설치할때 집주인한테 얘기 안했다면 뭐 그쪽 사정이구요, 운좋으면 세 뺄때 아무일 없는거고,
집주인이 그런거 다 보는 꼼꼼한 사람이면 원상복구 하라고 할 권리가 있어요.. 통상적인 전세계약서상에..8. 허락
'07.8.3 6:52 PM (58.65.xxx.133)주인집이니까 허락받아야돼고요. 나중엔 원상복귀 해야합니다.
9. 커피향기
'07.8.3 6:59 PM (222.110.xxx.115)입장마다 해석이 틀린데요..
저희집은 다가구 입니다..
세입자가 13가구나 되는데, 벽은 함부로 뚫으면, 장마때는 에어컨줄을 타고서 빗물이 스며들어서 아래층의 벽으로 흘러 곰팡이가피고 벽지가 축축하고 물이 흐를정도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벽을 뚫은때는 건물주의 의견을 묻고 설치를 해야겠지요..
그래서 저희집은 유리창문을 뚫고서 나중에 유리장을 교체해놓고 가던지 아님
그냥 유리문을 조금 열고서 호수처리하고서 열려진부분을 테이프라던지 마감처리하게합니다..
그래서 초여름 되기전에는 항상 현관에 에어컨설치때에는 벽을 뚫지말고, 설치전에 문의하라고 알립니다..
그런데 아파트는 베란다가 있으니 비가 스며들리는 만무하고 상황이 다르게 생각되는군요..
그래도 여쭤보시는게~~~10. 원글입니다.
'07.8.3 10:49 PM (58.239.xxx.76)물론 다들 맞는 말이지만...어쩐지 심히 쌀쌀맞은 글이군요ㅜㅜ
커피향기님처럼 본인의 경험얘기가 젤루 제겐 도움이 되는것 같네요....
유리를 뚫던지....테이프처리마감이 이렇쿵저렇쿵 젤루 말이 없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커피향기님^^11. 쌀쌀맞기보다
'07.8.4 12:39 PM (125.179.xxx.197)입장을 바꿔서 님이 세를 줬는데 말도 안하고 벽을 뚫어놨다.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시겠나요? 말을 해도 허락해줄까 말까 인데..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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