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이집트에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데..
거래처 직원이 신랑있는 곳에 이번달 중순쯤에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분께 좀 부탁드리려고 하거든요.
신랑이 4월에 가서.. 지금까지 있는데..ㅠ.ㅠ
김치가 넘 먹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열무김치..
그리고 다른 반찬들도 보내줬음 하는데.
아무래도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정말 걱정입니다.
신랑말로는 김치는 시게 되어도 먹을수 있지 않냐고 하는데.
포장을 어떻게 해아 할지(진공포장하는거.. 그런거 괜찮을까요?)
진공포장하는거 그런거 하나 사야하나 고민이네요
그리고 잘 안상하는 반찬종류를 골라서 보내야 하는데..
콩자반, 무말랭이, 마늘장아찌.. 이런것도 더운날씨에 잘 버텨줄까요?
잘 모르는 분께 하는 부탁이라.
짐이 넘 많이지면 미안할거 같아서 부피를 최소한 줄여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혹시 해외에 반찬이나 김치 보내보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이집트는 비행시간이 16-7시간이고.
중간에 두바이에서 잠깐 경유한다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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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고수님께 질문드려요.. 이집트에 김치랑 반찬 보내기^^
궁금이 조회수 : 598
작성일 : 2007-08-03 16:10:50
IP : 121.162.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3 4:40 PM (122.16.xxx.98)잘 모르는 분께 부탁드리는 거면...
차라리 이엠에스로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김치 무겁거든요. 안그래도 더운 곳으로 가는데 가는 분이 고생일 거 같네요.
소고기 볶은 고추장 이런 게 어떨까요? 마늘짱아찌도 괜찮을 것 같구요.
깻잎도 좋을 것 같구요, 캔에 든 장조림 이런 것도 어떨까 싶네요.
김치는 더운데 며칠씩 있음 많이 시어질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팽창해서 터지기 쉽거든요. 터지면 정말 난감...
비용 좀 들더라도 이엠에스로 보내시길 권해드립니다.2. 그런거
'07.8.3 5:09 PM (220.76.xxx.163)남에게 가져다 달라고 하는거 너무 실례일텐데요. 옛날에 저 미국 갈때 어떤 분이 자기 딸에게 보낼 물건 있다고 하면서 비행장에 아예 밑반찬이랑 옷을 트렁크에 담아 갖고 나오셧는데 제 짐도 많은 상태에서 그거 가져가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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