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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얼마 텐트도 나름 좋네요~
마트갔다가 사버린 에델바**텐트..세일해서 사니까 웬만한 방값보다 싸서 샀는데..
뭐 이불 가지가고 하는거 좀 번거롭긴 했어도~텐트에 누워서 창문이랑 출입문 지퍼
반만 내리고 누워보니 나무랑 하늘 사면으로 보이면서 너무 좋더라구요..반만 열어놓
으니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안쓰면서도 나무랑 하늘이 가득 시야에 들어오니 어찌나
좋은지..ㅋㅋ 밤에는 텐트용 라이트..뭐더라..등불같이 생긴거 천장에 달아노니 파란색
텐트색이 은은하니 정말 분위기 좋고..무엇보다 9살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야영장이라 샤워장이 없고 화장실이 끔찍하긴 했지만 텐트가 주는 낭만이 더 크더라구요..
또 강원도 계곡이라 그런지 덥지도 않고 모기도 없고..밤에 번개탄에 일회용 석쇠 돌에 걸고
삼겹살 구워 먹으니 그맛또한 환상이구요..담엔 경기도 휴양림쪽으로 당일치기로 가서
하루종일 쉬다 밤에 잠은 안자고 올까 해요..아무래도 이불싸가는건 번거롭기도 하고..자면
화장실이나 씻는걸 못하니 당일치기로 텐트를 활용해도 뭐 좋을듯해요..내년 휴가에는
저렴한 민박으로 방을 잡고 텐트도 같이 활용해서 낮에는 텐트에서 놀고 잘떄만 방에 들어가
잘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암튼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텐트야영 한번쯤 해보는거 좋을듯해요..
1. 우리아이
'07.8.3 11:48 AM (210.97.xxx.35)좀 더 크면 꼭 텐트가지고 갈거라고 신랑 벼르던데요.
님처럼 별빛구경하기 좋다면 저도 장만하고 싶네요^^2. 어디서..
'07.8.3 11:54 AM (222.233.xxx.62)어느 마트인가요...저두 저렴한 텐트 장만 하고 싶어요..
구입처 좀 알려 주셔요..^^3. 원글~
'07.8.3 12:00 PM (59.11.xxx.15)이*트요~ㅋㅋ죽전점이구요..월욜날 샀는데 직원말이 수욜까지만 세일한다고 하긴했어요~하지만
세일은 수시로 하는거고 오히려 막판되면 말잘하면 세일가에 주기도 할듯~낮에는 나무와 하늘이..
밤에는 별과 낭만이..ㅋㅋ제가 워날 까칠한 성격에 결벽증도 있는데..그런게 다 눌릴정도로 너무
낭만있고 좋았어요..하긴 저도 어려서 텐트에서 코펠에 밥해먹고 그런추억이 지금까지 생생해서
저또한 아이와 또 이렇게 야영하게 되는거 보면 좋긴 디게 좋은가봐요..ㅎㅎ4. 원글~
'07.8.3 12:04 PM (59.11.xxx.15)참 텐트 크기도 널널해서..ㅎㅎ 부부하고 아이 둘셌까지도 널찍하게 자겠던걸요..우린 아이까찌 세식구라
자리가 많이 남았어요~색상도 바다처럼 파란색~더비싼것도 색상 촌스런거 많던데..요거는 싸고 색도 이쁘고 자리도 넓었어요~내식구끼리 조심해서 잘쓰면 본전 뽑겠던걸요..원래 텐트는 빌려주는거 아니라더군요~ㅎㅎ5. 어디서..
'07.8.3 12:16 PM (222.233.xxx.62)ㅎㅎ 감사합니다.. 저녁무렵에 좀 선선해 지면 가봐야겠네요..
초등생이라 텐트에 자보구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고생스러워 싫긴 하지만..
나름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6. 음
'07.8.3 1:35 PM (222.107.xxx.36)거기에 매트하나 구입하셔야 해요
바닥이 고르지 않으니 없으면 많이 불편하실거에요
가능하면 바람 넣는걸로7. 원글~
'07.8.3 1:43 PM (59.11.xxx.15)야영데크라고 평상처럼 되있는곳 가면 텐트바닥에 은박 돗자리만 깔아도 괜찮을듯 해요~이번에 간곳은
돌밭이라 라면박스 밑에 깔고 텐트치니 괜찮았구요..매트 구입하려다 짐만 자꾸 늘어나는게 싫어서 그냥
돗자리만 깔고 잤는데 그냥 저냥 잘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