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기 님들은 다들 집안 인테리어며 요리며 잘들 하시죠~???

감각제로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07-08-03 11:14:07
전 인테리어 감각은 제로고 그저 지저분하게만 해 놓고 살지말자 이 주의.
요리는 그냥저냥 먹을만 한 정도.
그렇다고 손님초대상 떡하니 차려낼만큼 잘 하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그냥 남편하고 둘이 간단히 한 끼 때울 정도...
오늘도 남편이 새로 산 서랍장 위에 뭐라도 장식해놓자 이러는 데 제가 딱 잘라 됐다 그랬어요.
소품에 먼지 앉으면 청소하기만 더 힘들다구요.
저희집엔 소품이랄 것도 없고 딸랑 결혼사진 액자 몇 개. 벽시계 하나 이거 외엔 아무런 인테리어 소품들은 없네요. 글고 저희집엔 버티칼외에 커텐도 안 했어요.
커텐... 물론 집안 분위기 틀려지고 이쁘죠 아늑한 맛도 있고.
그치만 첨에만 글치... 그거 뜯어서 세탁하고 계절에 맞게 바꿔줘야 하고.
귀찮고 어렵거든요.
인테리어도 부지런해야 할 것 같아요 감각도 중요하지만.
저도 이것저것 꾸며놓고 아기자기 하게 살아야지 했는 데 청소가 보통 일 아니쟎아요.
특히나 요즘같이 더울 땐 먼지쌓인 인테리어 용품들 하나하나 닦다가 쓰러질 것 같아요. ㅎㅎㅎ
감각 좋으신 님들 부러워요. 여기 와서 많이 보고 배우는 데.
전 실제 행동으로는 못 옮기고 있네요.
요리도 그렇구요.
님들은 다들 이쁘게 꾸며놓고 요리도 이것저것 잘 하시고...
손님온다 해도 크게 걱정이나 두려움 없이 요리도 뚝딱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IP : 121.139.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8.3 11:26 AM (211.35.xxx.146)

    딱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두 배우려고 들어와요^^

  • 2. 맞아요
    '07.8.3 11:29 AM (203.235.xxx.126)

    저도 동감해요...
    인테리어도 글쿠 살림도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합니다...
    레테같은곳에서 남들 집꾸며놓은거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저기에 먼지 쌓이면 언제 다 청소하누~~ 란 걱정에 절대 따라하고픈 맘은 안들더라구요...
    방바닥이나 제때 닦는것만도 제 스스로가 대견할 정도니..ㅋㅋ

  • 3. 절대루
    '07.8.3 12:34 PM (218.39.xxx.187)

    아닙니다.
    우리집 이틀째 청소기 안돌려서 먼지가 뭉쳐서 날라다니네요.
    그래도 건강히 잘 삽니다.(^^)V

  • 4. .
    '07.8.3 1:10 PM (122.32.xxx.149)

    어설프게 꾸미는거보다 깔끔 단순한게 좋아요~
    저는 청소하는게 제일~~ 싫어요.
    윗님글 보고 안심.. 저희집만 먼지 굴러다니는게 아니었군요. ㅠㅠ

  • 5. 글쎄요,
    '07.8.3 1:25 PM (211.192.xxx.67)

    실제 소품에 그렇게 먼지가 앉지는 않아요..버티칼 틈새의 먼지 닦으실 정도면 커튼 빠시는거야 일도 아닐테고..요즘은 사게절커튼달지 철철이 갈아주는 추세는 아닌데요..본인신조가 그러시다면 괜찮지만 같이 사시는 남편취향도 고려해주시는건...

  • 6. 절대루님,
    '07.8.3 1:51 PM (147.46.xxx.211)

    이..이틀...
    전 일주일에 한 번이요. 컥!
    저 하는짓 보면 울 식구들 건강한게 기적같아요. ㅜㅜ

  • 7. 절대
    '07.8.3 2:20 PM (121.136.xxx.141)

    이글 남편 보이면 안 돼겟어요.
    울 청소는 다 남편이 하거든요~
    그래서 청소기 돌리는데 걸리적 거리는거 완전 사양입니다..
    또 좋게 말하면 젠~스타일.. 나쁘게 말하면 휑~ 한게 저희집 거실이에요..
    너저분~ 하게 늘어놓기 좋아하는 저도 이제 결혼 10개월차인데 바닥에는 모 안내려놔요..
    (예전에 요 깔아놓으면 요 밑에 빙 둘러서 책들~, 음료수 먹은 찻잔.. 리모콘.. 등등이 있었는데)
    강아지도 한마리 길러서 돌아다니는데.. 강아지 발자국이 거실에 없을 정도니..
    울 신랑 엄청스리 부지런 한거 같습니다..(청소기 값만 70만원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런거 저런거 배우고 싶지만.. 그거 제가 해 놓으면 청소하기 힘들다고 바턴터치 될까바
    참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493 짱아찌는 냉장보관 안 해도 되죠? 1 마늘 2007/08/03 502
135492 꿀안에 들어있는 딱딱한건 못먹는거죠? 8 꿀질문~ 2007/08/03 937
135491 보험들때 궁금한점 있어요~~~* 1 보험 2007/08/03 261
135490 서울대 된장 4 된장 2007/08/03 1,662
135489 더워서 마트로 피신가려 해요... 3 ㅋㅋㅋ 2007/08/03 966
135488 양평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두천사맘 2007/08/03 782
135487 1년만기 적금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적금 2007/08/03 982
135486 여기 님들은 다들 집안 인테리어며 요리며 잘들 하시죠~??? 7 감각제로 2007/08/03 1,335
135485 출장 다녀와서 출근한 아침, 어머니는 오시고 5 아아아 2007/08/03 1,459
135484 벼룩에서 김치사서 드셔 보신분 1 김치 2007/08/03 354
135483 십자가 와 우상, 신앙 과 신념 과 이단[펌] 2 .. 2007/08/03 521
135482 엄마.아내.며느리...다 포기하고 싶어요. 9 ssyy 2007/08/03 2,843
135481 건설업 여자가 하면 이상해 보이나요? 13 힘든세상 2007/08/03 1,341
135480 작년에 삶아 놓은 냉동실의 노란콩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4 냉동 2007/08/03 483
135479 아이들 공부 무슨교재 쓰시나요? 5 걱정이얌 2007/08/03 767
135478 사기나 유리로 된 커피 드리퍼...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2 드리퍼 2007/08/03 905
135477 귀가 얇아서 2 ㅠㅠ 2007/08/03 474
135476 전업이신 분들 다 운전면허 있으시고 차 가지고 생활하세요? 19 주부 2007/08/03 2,371
135475 직업으로 텔레마케터 어떤가요? 5 문의 2007/08/03 1,220
135474 짜증나는 철도공사(철도회원 가입비 안주려고 별짓을 다하네요) 10 .. 2007/08/03 910
135473 자게가 너무 재미나요. 11 인생정답 2007/08/03 1,372
135472 애 얼굴에 상처가 났어요.. 2 아들맘 2007/08/03 277
135471 (급질) 변비에 특효~있는 민간요법 있으셔요? 15 jjbutt.. 2007/08/03 837
135470 제가 잘 하고 있는 건가요? 5 초보전업 2007/08/03 777
135469 이달말 제주도에서 자동차 렌트하려는데 질문이 있어요.(무플절망 ㅠㅠ) 6 렌터카 2007/08/03 547
135468 질속에혹 ,임신증상.. 6 궁금.. 2007/08/03 716
135467 로또 되면 남편하고 같이 살꺼에요 전... 9 ㅎㅎㅎ 2007/08/03 1,708
135466 안쓰는 핸드폰 충전기 어떻게 버리나요? 2 궁금함 2007/08/03 586
135465 새로산 선풍기에서 냄새가 너무나요. 2 냄새 2007/08/03 1,759
135464 아현동 마님 보시나요? 15 드라마 2007/08/03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