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앙 과 신념은 같은 가? - 다르다!
'신앙' 은 심지어 '신학' 으로도 도달할 수 없다.
왜냐면 신앙이라는 것은 '체험' 이다. 무엇에 대한 체험? '모순에 대한 체험'
인간으로써 겪는 최대의 모순은? 삶과 죽음을 인식하는 존재라는 거, 이거보다 더 큰 모순이 없기 때문에 이 모순의 체험이 가장 고통스럽다 여기서 신앙이 탄생한다. 그래서 신앙은 반드시 고통의 단계를 수반한다.
이러한 모순의 고통을 통과하는 것을 기독교는 '구원' 이라 하고 불교는 '해탈' 이라고 한다.
'해탈' 이 곧 '깨달음' 이냐? 그렇지는 않다.
중생 개개인 하나의 해탈 과 세존의 깨달음은 엄밀히 다르나, 그 다른 것이 곧 존귀의 차이는 아니다.
다만, 혼자만의 해탈이냐 다른이까지 해탈시키는 중보자 (= 기독교식 풀이) 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 이란? = '관계의 회복' 이게 기독교의 핵심 요체다.
무슨 관계의 복원? 신과의 관계 복원! 시스틴 성당 미켈란젤로의 벽화로 그려진 하나님과 사람간에 손가락이 다을락~말락~ 한 묘사장면이 기독교의 핵심 요체다.
신과의 관계회복 = 즉. '접신' 이 기독교의 핵심요체다 당연히 '샤먼' 적인 요소다.
접해 보지도 못했는데 무신놈의 관계회복? 즉 접해보지도 못한자에게 '구원' 을 추궁하는 것은 '원인무효' 다.
고로,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은 구원 받지 못한 죄인이다? 이런 설교 자체가 원인무효 의 사이비다.
신과의 관계회복 이것은 윤리나 도덕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그래서 불경도 마찬가지지만 성경 역시나 윤리 도덕경 하고는 한참 거리가 멀다.
세속의 기준으로 보면 온갖 추악과 불륜과 사생과 근친상간과 오나니즘을 거룩하게 기술한 것이 또한 성경이다. 그래서 혹자는 聖경 을 性경이라고도 한다.
목사가 여신도와 간통하는 것에 죄의식은 커녕 거룩하게 여기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해탈' 의 불교도 섹스의 속박을 초월하기는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종교나 신앙은 도덕과 윤리는 아니다. 그것을 초월한 영역이다.. 초월하라고 터 주었더니 올타쿠나 얼씨구~ 하며 그걸 아예 이용하는 먹사나 대처승이 있어서 그런거지, 종교라는 것, 신앙이라는 것은 긍극적인 그 목적이 윤리나 도덕은 아닌 것이다.
따라서 세속의 '상식' 이라는 잣대로는 신앙이나 종교를 재단하지는 못한다.
- 종교는 '몰상식' 으로 타락하는 것이 아니라 '파렴치 ( 부끄러움)' 로 타락한다 - 아프로만 철칙
이 철칙이 우습게 들리나 개똥철학 같은가?
에덴 동산의 아담이 행한 범죄의 첫 증거가 잎으로 지 몸을 가린 '부끄러움' 이었다
종교인에게 세속의 '상식' 을 디밀어 보았자 말짱 꽝!~ 이란 얘기다. 버뜨 그러나 '염치' 를 디밀면 ' 특효 쥐약' 이다.
제아무리 영적인 신앙의 영역에서도 그 신앙에 떳떳하냐 부끄럽냐를 판가름하는 '염치' 는 얼마든지 논쟁으로 추궁 가능 하기 때문이다
- 나 에게 개 박살난 얼뜨기 땡중이나 부흥사, 신학교수들에게 써먹은 실전경험 필살기이다.
소싯적 기억에 남는 '먹사킬러' 로는 KBS 백인토론 사회를 보았던 정진홍 신방과 교수 이놈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마치 도장깨기 하듯이 이놈은 고등학생때부터 기복신앙 부흥교회마다 논쟁을 벌여서 '먹사깨기' 로 발군이었던 진보신학을 구축한 놈 이었는데, 이노무 자식이 주류로 진입하고 나서는 그 영민함 만큼이나 탁월한 독선과 궤변으로 또 다른 주류의 아성을 수호하는 방패를 자임 하는 것을 보니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2. 신학은 왜 생겼나? 이단 때문이다.
신앙이 제아무리 지상을 초월하는 영역이라 해도, 몸뚱이는 엄연히 지상에서 영위하기 때문이다. 지상에서 살기 위한 필요성에 의해서 신학이나 교리가 탄생된다.
고로, 먼저인 신앙을 나중 된 신학으로 통달한다고 해서 도달할 수는 도저히 없는 것이다.
개인 한사람이 지 혼자 골방에서 신봉하고 끝내는 정신작용이라면 그것이 신앙이던 정신질환이던 신학이나 교리가 개입할 여지는 전혀 없는 것이다. 고로, 신학이란 당연히 그 대상이 공동체 집단을 대상으로 하기 마련이다.
다시 강조하는 데, 하늘에 계신 공동체가 아니라 엄연히 땅에 있는 공동체가 신학 과 교리의 영역이며 또한 대상이다 ( 영생을 강조하는 사이비 먹사 신부 신학자 들이 호도하는 결정적인 지점이 바로 이 대목이다 )
다만 그 '공동체' 가 추구하는 것이 지상을 초월한 '신앙공동체' 라는 점 이것이 결정적으로 인문철학과 갈려지는 대목이다.
본시~ 신앙이라는 영역에는 이단이라는게 있을 수 없다 . 이단은 철저하게 신학의 논쟁 영역이다
지구를 벗어난 무중력 대기권밖 같은 관념의 골방에서 혼자 기도하고 신봉하는 정신작용 이라면 이단이고 자시고가 개입될 원인 자체가 무효다.
지상의 공동체 이기 때문에 이단의 갈등이 태동한다. 이것이 신학에게 내려진 '숙제' 인 것이다. 그 숙제는 하늘에서 푸는 게 아니라 엄연히 땅에서 풀어내야 한다는 것이 고로 신학이다.
초월세계인 하늘의 신앙을 땅에서 영위하기 위한 공동체의 필요성이 신학이요 교리다. 따라서 신학이 곧 신앙 그 자체가 그래서 결코 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또한 이단에 대한 판정논란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신학의 숙명이기도 하다. 이단은 땅에 속한 것이지 하늘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땅이 어찌 하늘을 판정하느뇨?
'삼위일체' 는 고로 하늘의 신앙을 땅위에서 영위하기 위한 개인이 아닌 집단이라는 '신앙공동체' 라는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신학의 '고육지책' 인 것이다. 삼위일체는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교에도 있다 불가의 삼보 = 불 . 법. 승 이 그것이다.
대단히 아이러니 한 것이 뭐냐면,
'삼위일체' 가 '성 과 속' 을 구분해야 하는 이원론적인 종교원리에 위배 된다며 이를 극렬히 비판하고 부정한 원리주의 내지 근본주의 ( 기독교로 보면 아리우스파, 내지 그노시스) 적인 순수성을 지향하는 종교 내지 종파 일수록 , 그 순결함 만큼이나 오히려 정교일치 체제에 복무하는 시녀로 전락하거나, 그 자체로써 정교일치 체제를 구축한다는 대단히 역설적인 역사의 패러독스를 동로마 정교회나 이슬람에서 확인 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단 갈등은 지상에서 살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것도 집단 공동체 이기 때문에 발생 필연이다. 그럼 과연 무엇이 이단이란 말인가?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섭렵해도 이것이 이단이다라고 명시한 뚜렷한 지침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예수는 한가지 단서를 남겨 놓았다.
"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로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작은 열매도 맺지 못하니 너희도 내 안에 들어있지 않으면 그러 하리라 "
이단에 대한 판정 단서는 구약 신약 통틀어 이 대목이 유일하다.
이거 한 대목이다. 전혀 연역적이지도 도통 하라는 얘기도 아니다.
결과적으로 그 '열매' 를 보고 '나무' 를 판단하라는 귀납적 판정지침이다 그래서 대단히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지침이기도 하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제 아무리 하늘에 계신 예수라도 그 대상이 땅에서 살기 마련인 지상집단의 눈높이에 맞는 지침을 내리자니, 교도들이 예수만큼 도통한 것들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보면, 귀납적인 단서를 근거로 삼으라고 제시할 수 밖에 더 있었겠나?. 대단히 현실적이고 또한 결과론 적인 지침인 것이다.
3. 우상이란 ?
우상을 금지하는 기독교에서 십자가와 물고기는 무엇인가? 제사를 거부하고 신주를 불사르며, 불상과 단군상을 목자르는 것은?
이건 한마디로 말해서 넌센스 코미디와 같다.
본질이 코미디임에도 그 헤프닝의 폐단이 심각해서 비극적인 희극이다. 대한민국 개신교가 그만큼 뽕구라데스 라는 쪽팔림 그 자체다.
기가 막힌 것은 이런 뽕꾸라들이 내노라 하는 교단에 존망있고 학식높고 가방끈 긴 학자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도대체 배워서 뭐하나?
탄압받던 로마의 초기 기독교공동체에서 십자가 보다도 먼저 사용된 기독교도들의 표식이 물고기 였다. 기독교도를 상징하는 문장의 각단어 첫번째 문자를 따와서 조합하니 그 단어가 물고기 였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니셜 조합단어 였던 셈이다. 그 단어가 물고기 였다.
물고기 그림이나 십자가 는 고로 기독교도들 지네들끼리의 '표식' 이었다, 암행어사 '마패' 나 군대에서 쓰는 '암구호' 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표식을 가지고서 우상과 연계된 발상을 한다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웃기는 코미디 인가?
예를 들어 보자. 보초를 서는 초병이 교대조와 조우를 했다. '개나리' 하니까 저쪽에서 '진달래' 로 응수 한다. 암구호가 통해서 서로 마주치면 '충성' 하고 경례를 붙인다.
이랗게 되면, 초병들은 '개나리' 와 '진달래' 조합단어인 '개진' 에다가 '충성' 을 다짐하고 '경례' 하는 것인가?
표식이나 암구호 내지 뇌신경 회로에서 기억소자를 자극하는 연상 매개체 에게 '충성' 하고 절을 올린다고 해서 그 연상 매개체 자체가 숭배의 대상이란 말인가? '마패' 나 암구호 '개진' 에게 절을 올리는 것이 마패 나 암구호 '개진' 을 숭배하는 것인가 ?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그런데 이 우끼고 자빠질 코미디가 오도된 신념으로 유도된 신앙으로 결합되면 심지어 대학교수 같은 배웠다는 것 조차도 뻘짓을 하게 하니 심각한 것이다.
한마디로 단정 할 수 있다.
십자가나 성모상을 숭배대상으로 경배하는 것들 일수록 불상이나 단군상을 목자르는 것들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그 이치는 역설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뇌신경 회로에서 기억소자를 자극하는 연상 매개체 ( 십자가건, 마패건 암구호건, 위인동상이건, 기념비이건, 조상 신주건 ) 를 숭배대상으로 등치되는 혼동을 겪는 아노미현상 이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즉. - 똥 오줌 못가리는 것이다.
이것이 뻘짓임을 만류하기는커녕 이를 오히려 조장하고 기를 살리는 집단의 선명성으로 매개되는 자가최면용으로 삼는 개신교가 그래서 뻔뻔하고 파렴치 하다는 것이다.
기독교가 개독교로 욕먹는 이유는 몰상식 때문이 아니라 파렴치(부끄러움) 때문이다 - 아프로만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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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와 우상, 신앙 과 신념 과 이단[펌]
.. 조회수 : 521
작성일 : 2007-08-03 10:53:42
IP : 121.146.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3 11:10 AM (121.115.xxx.87)그래서요?
댁이 하고 싶은 말의 요지가 뭔지?
무조건 갖다 퍼 대지만 말고 댁이 하고 싶은 말을 하시지요.
댁이 퍼 온 글 다 읽지도 않았지만
-흠... 접신이란 부분에서 더 읽을 가치를 못느끼겠더군-
퍼온글 들이대기만하면 저도 이하동문입니다 라고 해석해달란 뜻인지?
오늘 여기 올라오는 기독교에 대한 퍼온글(어떤분은 자삭하신거 같더만)
내지는 원글과 댓글들...
기독교원리 나 기독교강해 이런 기본적인 기독교에 관한 고전이나
먼저 읽어보시고 글을 쓰시지요들?
이글쓰신분이 어디서 이딴 쓰레기같은 글을 퍼 온지는 모르겠지만
퍼올려면 확실하게 출처를 밝히세요.
내가 본 반기독교적인 글중에서 제일 수준 낮은 글이네.2. ..
'07.8.3 11:10 AM (218.232.xxx.185)그들이 왜 비판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기독교 자체가 이렇게 매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기독교에 사무친 원한이라도 있으신가요?
지금 까지 이런 이야기 게시판에 많이 올라 왔습니다.
이젠 그만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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