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버지를 피하려다 남편을 만나다...

.. 조회수 : 3,423
작성일 : 2007-08-03 00:45:33
누워서 제 얼굴에 침뱉기이지만....

아버지의 이해 못할 성격에 너무도 질려..

긴 연애 기간 동안 그 반대로 보였던 남편과 결혼했더니....

그 남편 역시 점점 아버지와 닮아가는 걸 보고 말로 설명 못할 감정이 드는 건 저뿐일까요..?
IP : 218.235.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 1:14 AM (211.175.xxx.128)

    전 아버지께서 술, 담배, 친구를 넘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이건 절대루 안하는 사람과 결혼 하겠다 생각하여..정말 그런 사람을 만나서 결혼 했어요.
    근데 살다보니..이 3개만 빼고 고집스러운 성격..무관심...이런 성격이 넘 닮은거여요...

  • 2. 저는요
    '07.8.3 2:37 AM (123.212.xxx.110)

    사람좋아하고 베푸는 거 너무 좋아하는 아버지때문에 알뜰한 남자를 골랐더니 결혼후에는 저한테까지 인색하다는...

  • 3. 저두요
    '07.8.3 2:48 AM (220.127.xxx.183)

    아버지가 너무 우유부단하시고 자기 주장도 없고 해서 반대의 남편을 골랐는데 살아 보니 친정 아버지가 그립습니다,남편 넘 자기주장 강해서 독단적이고 힘드네요

  • 4. 저두요.
    '07.8.3 5:52 AM (125.178.xxx.149)

    거기다 드디어 낚시까지..음...

  • 5.
    '07.8.3 7:47 AM (221.138.xxx.221)

    좋아하시는 아버지
    만만치 않은 남편
    술로 이상한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하여튼 두분이 만나면 술술술
    집에서는 안마십니다 잘

  • 6. ...
    '07.8.3 10:05 AM (218.48.xxx.109)

    어떤 점이신지는 모르지만, 이젠 포기하고 받아들이세요,
    성격이 그렇게된 원인이 있었을텐데, 한 인간으로 이해하고...불쌍하게 여기고...

    저두 평생 숙제가 아버지 이해하기...입니다...

  • 7.
    '07.8.3 1:53 PM (203.241.xxx.14)

    감정 폭발하는 사람들 젤 싫어하는데 남편이 그럽니다. 친정엄마,아빠 제주변에 아무도 그런사람 없어서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경험해보지 않아서 몰랐어요 ㅜ.ㅜ

  • 8. 헉....
    '07.8.3 11:08 PM (58.239.xxx.76)

    제가 그래요~~~~~~
    울 아부진 가장에 대한 책임감이라두 철저하시기나 히시지.......
    울 신랑은 몇년째 생활비는 줬다 안줬다 하네요...
    울 엄마말이 여우를 피하니 호랭이를 만났댑니다--;;

  • 9. 저도요..
    '07.8.4 12:31 AM (203.235.xxx.204)

    평생을 집, 회사밖에 몰랐던 울 아버지...울엄마 소원이 울아버지 어디가서 저녁먹고 들어오는거였는데..
    울 남편 똑 그럽니다.
    울엄마 없으면 암것도 못하는 아버지...울신랑 저없으면 암것도 못합니다.

    반대로 결혼해수가 늘면 늘수록 친정엄마대신 시어머니를 닮아가는 저를 보고 저자신도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방귀뿡뿡...부엌살림 늘어놓기....등등등...정말 꼭닮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어쩌지요?

  • 10. plumtea
    '07.8.4 9:07 PM (221.143.xxx.143)

    갑자기 미국 속담...후라이팬을 피해 불 속으로 뛰어들다가 생각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