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뭘 좀 팔아 보고 싶은데요.

[서울 촌년]

주말에 홍대입구에서 장이 열리잖아요.
제가 직접 가 본 적은 없는데요.
제 손으로 만들 걸 갖고 나가서 팔아 보고 싶은데 거기 다 자리가 정해져있는 건가요?
아님 그냥 오는 순서대로 좌판 벌이고 파는 건가요?
그리고 장이 서는 곳은 정확하게 홍대 입구  어디쯤인가요?
제가 홍대 입구 가 본 곳은 홍대 전철역에서 홍대 올라가는 길(대로변)과 홍대 바로 앞에서 우회전해서
조금 올라가 본 것 뿐이거든요.
아시는 분들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냥 더운데 집에 계세요 ~

[..]

홍대 프리마켓 말씀하시는 건가요? 홍대 정문앞 놀이터에서 열리구요. 참가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http://cafe.daum.net/artmarket 관련 까페에요.
무엇을 파실지 궁금궁금 ^^

[참나]

위에 점 3개님 댓글 심히 까칠하십니다.
님도 더운데 댓글 달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욧!!

[..]

홍대 스타일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직접 와서 보시고 겪어보시는게 무작정 장터 준비하시는것보다 날것같네요

[**]

아무런 감정이 실릴 이유가 없는 글에 저런 식으로 댓글 다는 사람

탈퇴시키는 방법 좀 없습니까?

으~~열받아...

[^^*]

홍대장에서는 특이한거 진짜 많아요..딴데서는 절대 볼수 없는 직접 만든 물건들요...
가서 꼭 보시고 일 시작하세요....^^* 장사하시게 되면...82할인 꼭 해주세요.ㅋ

[.....]

일단 가서 둘러보시고 결정하세요.
거리 특성상 많이 튀는 물건이어야 잘 팔릴 것 같구요,
여기 장터에도 올리셔서 많이 나가는 디자인도 파악하시고 반응도 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조금 시원해지면 하시는게 좋겠어요.
너무 더워서 일사병 걸리실지도 몰라요...

[^^]

그런데 대체로 어떤것들을 파는지요?
궁금하네요.

[원글]

여러분들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한 번 나가서 그곳 분위기를 보는 게 좋을 듯하네요.
날씨 정말 덥네요. 다들 몸조심하세요^^

[오만가지]

젊은 작가들이 오만가지 수공예품을 팔아요. 그릇, 접시, 옷, 가방, 수첩, 부채, 그림 등등등
정말 기상천외한 소품들도 많구요. ^^

[//]

거기 오는 사람들 생각해서 아이템 정하세요. 근데 미대 학생들 뭐 이런 거면 경험삼아 하겠지만...돈 벌 목적이시면 별로. 거의 구경만 하고 갑니다.
일단 가서 보세요. 특이하다고 팔리는 것도 아니고 무난하면 더 안팔립니다 -.-

[진짜]

저 위에 첫번째 댓글, 점세개님...더운데 진짜 거슬리네요. 왜 저러는 걸까요? 오늘 너무 더워서 그럴까요? 다른 글에도 저렇겠지요? 진짜 너나 더운데 댓글달지 말고 집에서 그냥 쉬세요.

[^^]

저 맨 위 점 세개님요...^^ 오늘 아침부터 두들겨 맞으셨네요.
근데요, 악의가 있어서 그랬다고는 보여지지 않아요. 저는 그러네요.
원글님 사정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말씀드리는 게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저도 만약 제 친구가 이 무더운 날씨에 그랬다면-당장 물건을 갖고나가 팔아야 생계가
유지되는 긴박한 상황이 아니고 그냥 한번 해 보겠다는 말이었다면-
그렇게 말했을 것 같아요.
표정도 안 보이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무런 옵션 없이 오로지 건조한
글자에 의존해서 자신을 바로 표현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