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어른들 환갑은 어떻게?

딸내미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7-08-02 13:43:55
저 어릴적엔 할아버지 할머니 환갑때 동네 잔치 했지만 요즘은 많이들 달라졌잖아요?
듣기론 가족들끼리 식사 한끼 정도라고 들었는데
다른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빠가 올해 환갑이시라  게다가 고모네 아들이 그날 결혼식까지 겹쳤네요.
아빠 생신이 토요일인데, 이렇게도 되네요 ㅎ

자식들이라곤 1남1녀 남동생 하나뿐이고,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빠친구분들하고 한번씩 여행가시는데 올해는 환갑 기념 중국여행 가신다고 하니 여비 좀 보태고
생신 당일날 가족들하고 저녁이나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222.102.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 1:44 PM (210.95.xxx.240)

    그 정도가 딱 좋을 듯 합니다.

    딱 요즘 매뉴얼이네요.
    식사 한 끼와 여행^^

  • 2. 저희도
    '07.8.2 1:46 PM (211.52.xxx.231)

    그랬어요. 두 분이 중국여행 가신다기에 여행경비 넉넉하게 드리고 당일에 식사하고.
    요새 평균 수명 길어져서 동네 소문내면서 잔치 안 하잖아요.
    그/런/데
    부모님은 조금 섭섭하셨나봐요. 본인들이 부모 환갑 때 해 드린 그런 걸 상상하셨던 거죠.

  • 3. 딸내미
    '07.8.2 1:50 PM (222.102.xxx.54)

    저희도 두분이 시골 사시는지라 다른 친구분 봄에 하면서 동네분들 모셔다 음식 좀 대접하신 분이 계셔서
    시골이라 아무래도 그런부분들이 좀 걸려요.

  • 4. 지역에 따라
    '07.8.2 1:51 PM (61.85.xxx.56)

    사시는 곳이 도시면 상관없지만 시골로 들어가면 안그렇답니다. 이웃에서 대접받은게 있으셔서 우리도 집에서 잔치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저희도 이번에 했습니다.

  • 5. ....
    '07.8.2 1:52 PM (220.83.xxx.40)

    그렇게 하시면 될꺼 같아요...
    저희는 여행은 안가시고 식구들 모여서 식사 같이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이번 칠순엔....친척들 다 불러서 식사하고 여행가시겠다고 하시네요...
    말씀은 그냥 친척들까리 밥이나 먹지뭐...이러시는데...
    결국은 주위 아는분들만 안불렀다뿐이지 잔치하는거랑 똑같아요..
    환갑을 그렇게 보내서 그런지 칠순을 하시고 싶어하시더라구요...

  • 6. ㄴㄴ
    '07.8.2 1:53 PM (211.49.xxx.78)

    저희는 일단 그날 가족사진찍구요 친가쪽 친척분들 초대해서 식당에서 밥먹었어요 여행가시라고
    돈조금 드리구요 ㅎㅎ

    일단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

  • 7. ..
    '07.8.2 2:06 PM (211.174.xxx.236)

    저희도 내년이 아빠 환갑인데요.
    1남 1녀, 모두 미혼^^;
    부모님이 유럽여행 가신다고 하셔서 여비좀 보태드리고
    (엄마가 자식돈 받기 부담스럽다고 여행경비 모아두셨거든요)
    오붓하게 4식구 식사 좀 거하게 하고...
    아버지 고향 친구분들이 환갑때마다 식사대접을 하시나봐요.
    그래서 아버지 친구분들 식사대접 하실때 비용좀 보태드리고 그럴생각이에요.
    친척들은 전부 멀리 살기도 해서..
    부리는것도 민폐라고..(요즘 환갑은 간소하게 하잖아요)
    칠순정도때나 친척들 부르실거라네요.

  • 8. 일단
    '07.8.2 2:11 PM (211.230.xxx.159)

    부모님 하고상의해보세요
    시골이라면 남의이목 생각안할수가 없거든요
    환갑인것 뻔히 아는데 자식들이 그냥 넘어갔다 이런식으로 말이 나올수도 있어요
    하다못해 아버님 하고 그 친구분들 식사라도하시게 예약이라도 잡아주시고
    식비대시고 정도는 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꼭 당일아니라도,,,

  • 9. 그래도
    '07.8.2 2:41 PM (203.241.xxx.14)

    환갑이신데 돈 좀 들여서 좋은 곳에서 식사하세요~
    저도 환갑때 멋진 호텔 볼 룸 같은 곳에서 가족들과 식사 함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살짝 오바일까요.. ㅋㅋㅋ

  • 10. 부모님이
    '07.8.2 4:31 PM (125.31.xxx.184)

    원하시는데로.... 해드리세요... 잔치를 원하시면 친구분들과 잔치를...여행을 원하시면 보내드리고..
    저희 같은 경우는 모든 가족이 제주도로 여행 다녀온후에 사돈 어른들과 식구들 모여서 식사했습니다.

  • 11. ㅎㅎ
    '07.8.3 6:03 PM (222.98.xxx.175)

    저희 친정아빠 환갑이실때 애들이 전부 결혼은 안해서 엄마 말씀이 창피해서 친척 못부른다고...ㅎㅎㅎㅎ
    여행 다녀오시라고100만원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을 갔는지 안 갔는지는 기억이 안나고요.
    엄마 환갑때 엄마 친구들과 환갑기념으로 10년동안 부으신 계로 유럽여행 다녀오셨어요. 저도 여비좀 보태고 온가족 저녁 식사했습니다.
    님이랑 똑같이 했는데 괜찮았습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