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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빙자 관광간거 맞군

발빠른 일본신문 조회수 : 6,462
작성일 : 2007-08-02 07:34:39
8월 2일 3시 2 분배신 마이니치 신문


 【카불 쿠리타 신이치】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23명은, 가즈니주 카라보후 지구에 있는 탈레반 세력하의 시장을 산책해, 대형 버스로 발차한 직후에 탈레반병 약 25명에 데리고 사라지고 있었던 것이 1일, 밝혀졌다.같은 주 경찰이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대답했다.일행안에는 탈레반이 이슬람 여성의 착용을 엄금하고 있는 소매 없는 옷 해 셔츠차림의 여성도 있었다고 한다.납치의 상세한 상황이 밝혀진 것은 처음.
 경찰에 의하면, 한국인 일행은 7월 19일 오후, 대형 차터 버스로 카라보후 지구의 레오나이 시장에 노선 연장했다.휴식을 위해 하차해, 레스토랑에서 아이스크림을 입수해 약 30분간에 걸쳐서 시장내를 산책.일행안에는 소매 없는 옷 해 셔츠차림의 여성도 있어 시장의 풍경을 비디오나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
 이 시장은 탈레반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어, 주민의 대부분은 탈레반 지지자라고 말해진다고 한다.이슬람 원리주의적인 탈레반은, 여성이 피부를 노출하는 복장을 어렵게 금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한국인 일행은 이질의 존재로서 꽤 눈에 띄었다고 보여진다.
 경찰 간부는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대해 「한국인을 본 주민이 탈레반에 연락을 한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라고 이야기한다.경찰에 전해진 목격 증언에 의하면, 일행을 실은 버스가 발차한 직후, 구형트럭이 맹스피드로 추적해, 버스의 전에 끼어들어 정지시켰다.동시에, 트럭의 짐받이로부터 카라시니코후총을 가진 약 25명 탈레반병이 내려서, 버스로부터 23명을 데리고 나가, 트럭의 짐받이에 밀어넣고 서방에 달려갔다고 한다.
IP : 207.237.xxx.140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 7:55 AM (222.106.xxx.66)

    이시점에 왠 '선교빙자관광간거맞군' 이란 말이 뭡니까?화나네요

  • 2. ??
    '07.8.2 7:55 AM (96.224.xxx.213)

    일본기사를 번역기로 번역한 건 맞아 보이는데요. 오타가 아니라 번역한 거라 죄다 어색한 문장들인에 원글님이 어떻게 수정하라는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납치경위를 보도한 것은 일본이 처음이잖아요. 빠른 것 맞는데요?

  • 3. ;;;
    '07.8.2 8:04 AM (125.242.xxx.141)

    진짜..;;;;;;;;
    답이 없네요. 없어요.
    개념은 어디다 모셔두고 간건지....휴;;;;;;;;;
    그 정신 없는 아프간에서 에어콘 펑펑 나오는 차 타고...아이스크림 먹으며, 팔 다 드러내고....
    그분들 목숨이 풍전등화라지만......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도 스트레스 받을 만큼 받고 있네요..
    혹시 알아요?
    그 피랍자들이야 종교가 있으니 그 믿음에 매달리기기라도 하겠지만
    저처럼 무교인 사람은 정말 스트레스 너무 받는 날들이에요...

    또 가족들 운운하지 마세요..
    이건 화가 나는 걸 넘어섰네요...

    진짜.......
    무개념 무개념 저런 무개념들...........

    뭐가 저들을 저렇게 무개념으로 만든겁니까??

    종교에 세뇌당한거죠.............


    정말 신경질나요!!!!!!!!!!!!!!!!!!!!!!!!!!!!!!!!!!!!!!!!!!!

  • 4. ..
    '07.8.2 8:10 AM (58.110.xxx.158)

    선교빙자 관광간거 맞군 2

  • 5. 사실이라면..
    '07.8.2 8:25 AM (123.98.xxx.97)

    어의상실입니다

  • 6. -_-;;;
    '07.8.2 8:29 AM (58.228.xxx.5)

    선교빙자 관광간거 맞군 3

  • 7. 실제
    '07.8.2 8:32 AM (83.31.xxx.205)

    신문기사 맞네요. 야후 japan에서 찾아보니 있네요. 참 답답합니다.

  • 8. ㅠㅠ
    '07.8.2 8:34 AM (220.75.xxx.143)

    선교빙자 관광간거 맞군 4

  • 9. ;;;;;;;
    '07.8.2 8:47 AM (125.242.xxx.141)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3&article_id=0000513...

  • 10. ;;;;;;;
    '07.8.2 8:47 AM (125.242.xxx.141)

    한국 인질, 탈레반 지배 시장 방문 후 피랍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8-0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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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 인질 23명 가즈니주 카라바그의 탈레반 지배 하에 있는 시장을 방문하고 다시 대형 버스로 출발한 직후에 끌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가즈니주 경찰을 인용해 한국인 인질 일행은 지난달 19일 오후 전세 버스로 카라바그 지구의 레오나이 시장에 도착, 휴식을 위해 하차했다고 전했다.


    한국인 인질들이 피랍되기 전후의 자세한 상황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식당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약 30분간에 걸쳐 시장 안을 둘러 봤다.


    일행 중에는 소매 없는 상의를 입은 여성도 있었으며 시장의 풍경을 비디오와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즐거워 했다고 한다.


    레오나이 시장은 탈레반이 사실상 지배하는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탈레반 지지자로 알려졌다.


    이슬람 원리주의자인 탈레반은 여성이 피부를 노출하는 옷을 입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인 일행은 이질적인 존재로서 상당히 눈에 띠었다.


    경찰 간부는 마이니치에 대해 "한국인들을 본 주민이 탈레반에 연락을 취했을 가능성이 극히 높다"고 밝혔다.


    목격자 증언에 의하면 한국인 일행을 태운 버스가 발차한 직후 구형 트럭들이 빠른 속도로 추적, 버스 앞을 가로막아 정차시켰다.


    동시에 트럭 여러 대에서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휴대한 약 25명의 탈레반 무장대원이 내려 버스 안의 한국인 23명을 끌어낸 뒤 트럭에 몰아 넣고 서쪽으로 사라졌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 11. 어이
    '07.8.2 8:53 AM (222.238.xxx.54)

    이번 사건으로 다시한번 느낀건데...일본언론과 한국언론 상당히 비교되는데요.
    우리언론은 교회무서워서 이런거 기사화한거 한번도 못봤네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도 유분수지...

  • 12. ..
    '07.8.2 8:56 AM (221.165.xxx.229)

    이 글을 보신 분들께...윗 글을 읽어보세요.

  • 13. 할말이
    '07.8.2 9:01 AM (211.176.xxx.182)

    없습니다. 이들이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성인이였기때문에 보낸사람 탓도 하고 싶지 않네요.
    위험지역으로의 여행을 선교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교회상부인에게도 뭐라고 할말이 없어요.
    그 어떤 철없는 행동을 했다 하더라도..
    이들이 살아돌아왔으면좋겠습니다.
    전 그 뒤에도 그들에게 할말이 없을거에요.
    꼭 살아와요. 제발.

  • 14. ;;;;;;
    '07.8.2 9:05 AM (125.242.xxx.141)

    "그럼 선교빙자 관광간거라서 죽어도 싸다는 말씀들인가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네요;;
    누가 '선교빙자 관광=죽어도싸다'라고 했나요?

    진짜 억울하고 홧병 나게 생긴 사람들은 국민들이에요.그것도 악플러 찌질이로 몰린 사람들요.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저 기사에서 다 말해주고 있는데요..

  • 15. 저두
    '07.8.2 9:10 AM (123.140.xxx.15)

    선교빙자 관광간거 맞군 5

  • 16. 참...
    '07.8.2 9:10 AM (116.46.xxx.2)

    선교하러 가면 아이스크림도 먹으면 안되고 에어컨 나오는 차도 타면 안되나요??

    이건 너무 억지스러운데...

  • 17. ..
    '07.8.2 9:14 AM (221.165.xxx.229)

    아이스크림 먹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피부 많이 노출되는 옷은 입지 않는게 상식이고,

    에어컨나오는 차는 문제가 안되지만 (한비야씨 설명으론 그렇게 위험하다는) 위험지역에 눈에 안띄게 수수한 차 대절하라는걸 굳이 눈에 띄는 좋은 버스 타고간 건 문제가 되지요.

  • 18. 헐..
    '07.8.2 9:16 AM (222.238.xxx.54)

    참... 님
    억지는 님이 쓰고 있네요.
    기사전체를 읽어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온다면 님은 분명 정상은 아니십니다.

  • 19. 끌끌끌...
    '07.8.2 9:18 AM (59.22.xxx.73)

    선교빙자 관광? 의료봉사빙자 선교?
    저들에게 민소매티 입고 아이스크림 먹으며 웃고 돌아 댕긴 죄가 또 추가 되네요.
    션교를 갔으면 아이스크림도 먹지 말고 웃지도 말고 민소매티도 입지 말고
    다른데 쳐다 보지도 말고 봉사만 하다 왔어야 하는데 말이죠.
    저들이 다 죽어야 우리나라 국민들 홧병이 낫겠네요
    끝까지 피랍자들한테 독을 품고 계시는 분들
    이미 돌아가신 분들한테 그동안 독설을 퍼부은데 대해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은 있는지...
    나머지 분들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이 싯점에서 말입니다.

  • 20. 글쎄요,
    '07.8.2 9:23 AM (61.74.xxx.10)

    아이스크림먹는거가 문제가 아니라요..

    이슬람에서 느끼는 여성분들의 노출은(노출이 심하다, 괜찮다라는 몸이 어느정도 보이느냐의 문제가 아닌) 우리와 아주 개념자체가 틀린것 같던데요..,

    이슬람권을 여행한 여자분의 기행문을 읽은적이 있는데, 이 분도 반바지랑 반팔(민소매도 아닙니다)입고 버스에서 내렸다가 현지 주민들이 고함쳐서 버스안으로 쫓겨들어갔다면서, 나중에 현지의 한국인에게 물어보니, 그정도 노출은 우리나라로 치면 거리에서 웃도리 훌떡 벗고 다닌거나 다름없이 충격으로 받아들여 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진같은거 찍는거에도 우리보다는 훨씬 민감하니(특히 자기 나라 여자들 찍는것에 대해선)거부감들었을것 같고... 여러모로 거부감을 일으키게 행동하신것 같네요.

    정말 진정한 마음으로 그 곳 사람들을 선교하거나 봉사하러 갔다면 좀더 사려깊게 행동해야 하지않았을까요.

    그리고 같이 인솔하신분들도 그 곳사정에 무지하지도 않았던 경험 있는분들도 같이 가셨는데도, 왜 이런 모습을 보였는지 안타깝고 안타깝네요.

  • 21. ;;;;
    '07.8.2 9:25 AM (211.222.xxx.65)

    속상해서 다른 말 말하기도 싫고
    안전불감증이네요.
    기본적인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없이 갔나봐요

  • 22. 윗분..
    '07.8.2 9:25 AM (211.176.xxx.182)

    님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신가요.
    자꾸 한두사람의 댓글을 보며 대결구도로 몰아가며..성을 내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화를 내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그들이 살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아니라 하느님 하나님 부처님에게요.
    이것도 비난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구요.

    저들이 다 죽어야 한다는 말은 화가나셔도 님도 하면 안되는 말씀입니다.
    끝까지 독을 품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이 게시판 온 분들에게 '독을 품고' 그러시나요?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왜 여기 게시판 분들이 가져야 되는지요?

    전 많은 사람들이 기원과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는 '철없던'그분들께
    때때로 화를 내고 왜 그런짓을 한건지 성을 내보기도 하고.. 또.. 기도하기도 하는등의 대우가
    전혀 부당하다 생각하지 않네요.
    끌끌끌... (59.22.114.xxx)님.. 화를 내실장소를 보고 내세요.

    그리고 선교빙자 관광이든 어떤것이든 간에 그들은 살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은 그런것이었지만 어쨌든 지금은 무사히 돌아온 그들을 보고 안심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가족만 속으로 우는게 아닙니다.
    전 신을 몰라 선교를 그렇게 해야 하는건지 꼭 그런 관광을 보내야 교회가 대단하게 되는건지 모르지만
    저도 속으로 울고 저희 가족도 어린 아들까지 매일 뉴스보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속으로는 울고 있을겁니다.
    그 속을 누가 알겠어요.
    님이 그렇게 화를 내듯..
    울고 있으면서 화도 내는겁니다.

  • 23. 지뢰
    '07.8.2 9:26 AM (121.134.xxx.1)

    윗님... <지뢰>라고 쓰여진 표지판 앞에서 춤추다 화를 당한 겁니다.
    그 사람이 문맹이거나 맹인이 아니라면...
    생명이 경각에 달린 많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먼저 그 사람을 구해야 할 객관적 명분을 찾으실 수 있겠습니까?

    조선일보 최근 기자에 보니 생업을 하기 위해 나간 어부들이
    70일째 납포되어 있답니다. 아무런 외교적인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고요...
    제 세금 아낌없이 사용하고 싶은 곳은 그들을 구하는 일입니다.

  • 24. 아울러
    '07.8.2 9:28 AM (121.134.xxx.1)

    많은 기독교인들은 그들을 선한 목적으로 간 봉사자라고 보는 모양입니다.
    적어도 저는 무분별한 범법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간격을 메워야 평화가 오겠지요. ^^

  • 25. 생각엔
    '07.8.2 9:31 AM (59.21.xxx.91)

    재 생각엔 더운 나라에 가서 아이스 크림 먹구 냉방 잘되는 버스 타구 다닌건 죄가 아니라구 봅니다.
    우리나라에 있어두 그렇게 할거니까요..
    하지만!!! 이 봉사 활동입니다
    그 나라에서 민소매 옷이 어떤 위상인지는 알구 가야 할거 아닙니까..
    명색이 봉사활동인데.. 그런것두 조사 안하구 갑니까?
    그게 봉사입니까??
    그런곳에 갈려면.. 먼저 철저한 조사와 정말루 손길이 필요한곳과 어떻게 도와줄것인가..
    어떻게 봉사할것인가 어떻게 활동해야 그곳 사람들이 따뜻하게 느낄것인가..
    하는건 미리 알구 생각하구 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떻게 텔레반 연역 시장에서 이슬람교에서 질색을 하는 노출옷에
    히히덕 거리면서.. 시장을 활보할수 있냐 이겁니다.
    이러니 국민에게 욕들어 먹는겁니다..
    가족들이 안된 망이 들다가두.. 이런 것들을 생각함.. 안된 맘이 사라집니다..

  • 26. 저도
    '07.8.2 9:31 AM (211.176.xxx.182)

    지뢰님과 생각이 같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무사귀환을 빕니다.
    그들이 살아오길 바랍니다.

  • 27. 끌끌끌...
    '07.8.2 9:33 AM (59.22.xxx.73)

    그동안 이곳에 올라온 댓글들을 읽다보니 저도 어느새
    참 자극적인 표현을 하게 되었네요.
    사과드립니다.
    현지 사정을 좀 더 알지 못하고 선교단을 파송한 교회측에도 화가 납니다.
    다만 저는 그들의 잘잘못을 지금 따지지 말고
    좀 더 두고 봤으면 하는 바램에서 좀 과격한 표현을 했습니다.
    일단 현재 남아 있는 분들이 안전하게 돌아 오시기만 바라는 마음
    그것 하나면 되지 않을까요?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 28. 우리나라 사람의 화
    '07.8.2 9:46 AM (18.97.xxx.100)

    제가 보기엔 이 문제에 대해서 표현이 과격하신 분들은.. 그만큼 속이 타고 안타까와서 그러신거 같아요.

    그러니 서로 싸우실 필요가 없으실거 같은데요..

    죽어도 싸다 라고 말하지도 않지만, 누가 그렇게 말한다 해도.. 진정으로 죽어라~~ 가 아니라
    그만큼 속상해서 하는 말인거 같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표현 방법중 하나 아닌가요? ㅡ.ㅡ;

    애타고.. 걱정 되고 하면.. 오히려 화를 내는.. 성격인지.. 표현방법인지..


    저도.. 화 납니다. 살아 돌아오길 바랍니다만..(이건 정말 모두 바라는걸꺼에요)

    진짜 무개념.. 이라고 생각이 들고.. 화를 자초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비난 많이 받는 만큼 온 국민의 걱정과 염원도 함께 받고 있는 걸꺼에요..

  • 29. 글쎄요,
    '07.8.2 9:47 AM (61.74.xxx.10)

    다시 더 씁니다.

    끌끌끌님, 여기에서 글 다시는 분들도 모두, 그분들이 안전하게 돌아오시기를 바라는 것은 다 바탕으로 안타까움을 담고 말씀하시는 거라고 저는 느껴집니다.
    그런 맘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아예 죽던지 살던지 자업자득이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흥분하지도 않을 것같구요.

    그리고 현지사정을 알지 못하고 파견한 교회가 절대 아닌것 같아요.

    목사와 선교사들을 몇년에 걸쳐 많이 보내보고, 현지의 위험요소들을 너무너무너무 잘 알면서도 이 분들을 적절한 사전교육도 없이 보낸 것이니까,
    국민들이 화를 내고 어처구니 없어 하고 교회도 보상금을 내놓이라 하는 것 아닐까요.


    다시한번 전원다 무사귀환하시길 바랍니다.

  • 30. 이시점은
    '07.8.2 10:09 AM (58.239.xxx.76)

    그저 사람목숨보다 귀한것 없을뿐이고.....
    일이 이지경까지 오기전에....
    첨엔 저것들이 내가 낸 세금을 헛되이 쓰게 만드네...했구..........
    한사람씩 죽으니.....이젠 그 말하기엔 부모,가족,온국민이 국가의힘없음을 탓하고 싶구.......쩝........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오길 바라는 맘 뿐...........

  • 31. 도대체
    '07.8.2 10:10 AM (122.35.xxx.122)

    82에 오는 분들이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가정주부들일것이다 생각하는데
    자게에 글이나 댓글을 보면 이들이 정말 가정을 사랑으로 가꾸는 주부들의 글일까
    의심되는 글이 너무 많네요.

    잘잘못을 떠나 고통속에 있을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생각해서
    그냥 무사히 돌아와라...돌아와서 그 책임을 물어라...이렇게 생각하면 안될까요?

    왜들그리 마음들이 옹졸한지 정말 모르겠네요.

    네이버나 포털등의 사이트는 정말 아무나 글을 올릴 수 있어서
    생각이 아직 정리안된 초딩이나 사회에 불만을 품은 그런류의 사람들이 악성댓글을
    달수 있겠지만,

    왜 그런 현상이 여기 82에서도 벌어지는지?
    익명이고 자신이 안보인다고 자신의 양심까지 팔아버리는 사람들인가요?

    제발 무뇌아들처럼 굴지좀 마십시요.

  • 32. 참내..
    '07.8.2 10:17 AM (210.97.xxx.158)

    왜 꼭 그들의 고통을 보면서 안타까와하지만 비판을 하면 안될까요?

    그들의 잘못을 짚어주고 그러면서 그들이 변화하길 바라면 양심을 팔아버리고 무뇌아가 되는걸까요?

    뭘보고 악성 댓글이라고 하는지..

    무사귀환을 원하지만 그들의 잘못을 짚어주는게 잘못인가요?

    윗분이 더 무뇌아같습니다.

  • 33. 도대체님
    '07.8.2 10:23 AM (18.97.xxx.100)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제 눈엔 대다수에 격하게 화내시는 분들 본심은 그게 아니라고 보입니다.

    오히려 도대체님이 더 옹졸해 보여요.(오해하시지 마세요. 싸우려는것이 아니에요)

    솔직히, 무사히 돌아와라, 돌아와서 책임을 물어라, 라는 말..

    진짜 생각하면 무서운 말 아닌가요?

    어떻게 책임을 물까요? 그들이 어떻게 책임을 물겠어요?

    실제로 책임을 질수 있는 교회 지도자는 이제서야 사과 성명 내고, 말뿐인 사과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요..

    멋모르고 철없이 떠난 무개념이였던 그들이 돌아와서 무슨 책임을 어떻게 지겠습니까?

    위에도 썼지만, 화를 내는건 그만큼 속이 타기 때문에 보이는 일종의 사랑입니다.

    자기 자식에게도 걱정하고 애타면 화를 내는것이 우리나라 부모들인데..
    이만큼 남의 일에 온국민이 관심 갖는 것도 드문 일인거 같네요.

    그리고, 제대로 된 사랑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들도 그걸 실천하겠다고 반대 무릅쓰고 떠난거고요..

    자기 가정만 생각하면 그것도 추한 이기주의 입니다. 그들로 인해서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
    초조하고 고통 받고 있고, 협상해서 풀려난다면 더 많은 인명들이 어이없이 사라질수 있는 현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책임진다면, 더 많은 비난 받아도 할말이 없을꺼에요.

    비난 하는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은 살아 돌아오길,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라면.. 전 솔직히 모두 그렇게 바라고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너무 걱정되어서.. 그래서 이 지경이 된것이 화가 나서 화를 내고 비난 하는 사람들을
    악플러라 비난 하는 사람들이 전 더 이상하게 생각이 되요.

    결국.. 그들이 지금 위험하기 때문에 모든것을 덮어주자는 말밖엔 되지 않잖아요.

    그럼 돌고 돌고 악순환이 되겠죠.

    그들이 무사히 살아 돌아오면.. 그 담엔 책임지라고 하는 비난을 좋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오히려 그때는 더 옹졸해지지 않겠습니까?

    기껏 사지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비난을 가하면... 그게 더 매정하고 잔인한듯 하네요.

    그때는 또 그러겠죠. 겨우 돌아왔는데, 왜 따뜻하게 못받아 들이고 비난하냐고..

    이렇게 되면.. 결국 그들은 또 갈꺼에요.

    비난할만하니까 비난 하는거고.. 화가 날만 하니까 화가 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무사히 살아 돌아오길 바랍니다...

    정말, 정말, 제가 그 피랍인의 위치라면.. 전 이렇게 염원해주는.. 화를 내주는 사람들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많이 죄송하겠습니다...

    좀더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전 양심을 판것이 아닙니다. 제 양심을 지키는 거에요.

  • 34. 얼마나...
    '07.8.2 10:24 AM (116.120.xxx.186)

    한국인을 본 주민이 탈레반에 연락을 한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그런것같네요.

  • 35.
    '07.8.2 10:24 AM (219.251.xxx.146)

    샘물교회인 빼고 모두들 화를 내는지 정말로 모르나요.

    유사이래 처음으로 아랍의 인질이 되어 역사책에도 쓰여질지 모르는 중요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기독교가 지탄의 대상이 되어진 이유가 역사에도 자세히 아주 세세하게 쓰여지겠지요.

  • 36. 잘못은
    '07.8.2 10:36 AM (210.108.xxx.145)

    처음에 여러번 지적했지요. 저도 처음엔 그 잘못을 말했지만, 열흘넘게 그 잘못만 계속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들의 삶은 얼마나 완벽한지 궁금해집니다. 원래 남의 잘못은 엄청 커보이지요. 제보기엔 딱 악성 리플러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닙니다.

  • 37. 이쯤되면
    '07.8.2 10:45 AM (221.142.xxx.250)

    샘물교회는 물론이고 한민족재단... 그리고 관련 단체에서 사과성명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위험한 곳에 젊은이들을 제대로 안전교육시켜서 보내지 않아서
    무고한 목숨이 위험에 처했다구요.
    다 우리 잘못이다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오히려 위험하다고 말린 정부를 사탄이라고 하고, 안전불감증 재단을 비판하는 국민을 찌질이 무뇌아로 몰아야겠습니까?
    뒤바뀐 것 아닙니까?

  • 38. ..
    '07.8.2 10:56 AM (202.30.xxx.243)

    무뇌아는 누가 무뇌아인줄 모르겠다.

    아주 죽으려고 용을 썼구먼..

    참 할말이 없네..

  • 39. 참...
    '07.8.2 11:06 AM (116.46.xxx.2)

    저 위에 헐... 님
    말씀이 참 지나치십니다.

    제가 억지스럽다고 한건

    그 위에 어떤 님이

    --------------------------------------------
    그 정신 없는 아프간에서 에어콘 펑펑 나오는 차 타고...아이스크림 먹으며, 팔 다 드러내고....
    -------------------------------------------

    이 부분을 보고 쓴 글인데, 정상이 아니라니요????

    막말하지 맙시다.
    내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는 거지
    어찌 자기랑 생각이 틀리다고 정상이니 아니니 인신공격을 하십니까??

    익명 게시판에서 이런 일로 추접스럽게 댓글달고 싶지 않지만, 보는 사람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 40. ㅠㅠ
    '07.8.2 11:08 AM (218.237.xxx.245)

    나 또한 지금 생사의 갈림길에서 피를 말리며 고통과 두려움속에 있는
    저들의 무분별한 행동에 너무 화가 나지만
    참 의아한것은
    비난은 하지만 살아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모두 한결같이 말은 하는데
    왜 아무도
    범죄를 저지를 탈레반을 책망하는 글들은 없을까요??

    인질로 잡혀있는 그들...
    분명이 잘못했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은 받아야겠지만

    인질극을 하는 탈레반보다
    위험한곳에 무대책으로 간 그들이 더 나쁜사람들인게
    저로서는 참 의아합니다..

  • 41. ㅠㅠ
    '07.8.2 11:15 AM (218.237.xxx.245)

    그리고 또 하나

    이런 상황이라면 누구도 용서라는것을 받을수 없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죽을짓을 했으니 죽어마땅하고
    맞을짓을 했으니 맞아마땅하고
    도둑맞게 집을 비웠으니 도둑맞아 마땅하고
    술취해서 거리방황하다 강도 맞아도 마땅하고

    지금은 다만 우리 모두 그들에 대한 분노를 잠시 멈추고
    일단은 살아돌아오게 한다음
    그다음에 책임을 추궁하고
    구속을 하던지 벌금을 물리던지 하면 안될까요???

    만약에 어느 누구의 자식이
    길거리에서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어 다쳤다 합시다.
    그러면 그 어느 누구는
    내자식이 잘못했으니
    운전자는 그냥 가십시오 할 사람 열사람에 하나나 있을까 생각하는데...

  • 42. ㅠㅠ 님
    '07.8.2 11:15 AM (18.97.xxx.100)

    그건 탈레반이 우리나라에 와서 테러를 하고 우리 나라 사람을 납치한것이 아니라서..

    무모하게 분쟁지역에.. 갔기 때문.. 아닐까요?

    탈레반을 욕하기엔... 너무나 자명해서 거론의 여지도 없을거 같네요.

    말하자면.. 너무 뻔한 상황에서 너무 뻔하게 잡혔기 때문에...
    그들이 그런 사람들인걸 몰랐던것도 아니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 43. ......
    '07.8.2 11:16 AM (59.23.xxx.21)

    민소매 옷차림으로 아프간 시장을 돌아다녔다면
    그 밖의 정황은 볼 것도 없이 개념없는 관광이지요.
    그 나라의 상황이나 실정도 알아보지 않고 선교를 한다는 것.
    상식이 있는 일입니까?
    형식적인 선교여행이 일이 이렇게 크게 될 줄 몰랐다는 것.
    역시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죄
    재수 없는 죄
    그거로군요.
    운 좋았으면 잘 다녀와서 좋은 일 했다고 경력 추가 되었을 일을......

  • 44. 네부모라면
    '07.8.2 11:19 AM (121.134.xxx.1)

    네 가족이라고 생각해보라는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저희 부모님 실제로 독실한 기독교 환자(죄송~)들이십니다.
    이런 일 당하실 가능성이 아주 적지도 않았겠지요.

    그래서... 제가 피랍자 가족이라고 한다면 하늘이 무너졌을 겁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슬픔을 국민적으로 공감해달라고 이렇게 당당히 요구하지는 못했을 거 같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납포된 어부들이 무방비 상태로 70일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의료비가 없어서 죽어가는 환자, 노인분들 많습니다.
    ...그런 분들보다 그런 식으로 아프간에 가서 납치된 제 부모가(가정입니다만)
    목숨을 살려야 할 우선권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건... 굳이 그 분들에게 비한다면... 국가가 해결해줘야 하는게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할 불행이라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먼저 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형평성에 안 맞는 게 아닌가요?
    게다가 일각에서 불고있는 영웅시하는 태도는 진짜로 어이 상실에 개념 실종입니다.

  • 45. ㅠㅠ 님
    '07.8.2 11:20 AM (18.97.xxx.100)

    님,

    제 생각엔.. 이렇게 많이들 속상해 하고 화가 나는건..

    정말 대책이 안서기 때문이에요.

    일단은 살아돌아오게 하고... 이 부분...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해결이 쉽지 않고, 그만큼 힘든 부분이기에.. 정부에서도 미리 말렸던거고...

    그래서 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가서도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되고요.

    저는 최소한 지금의 국민들의 분노는 분출하게 놔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민들이 분노한다고 그들이 죽는것이 아니니까요.

    분노하면서 죽어라 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모두들 살아 돌아오길 바랍니다.

    아무도 그들이 죽어 마땅하다고 하고 있지 않아요....


    그 '만약에' 라는 가정은 지금 상황에 맞지도 않고,

    지금 어느 누구도.. 그들이 잘못했으니.. 탈레반은 그들을 죽이십시오. 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차에 치었으니.. 살아 나길 염원하되... 왜 그러게 고속도로에서 떼거지로 무단횡단을 했니?

    라고 답답해서 화를 내고 있는 중인겁니다...

  • 46. 무개념
    '07.8.2 11:34 AM (218.239.xxx.174)

    *같은 일본언론기사를 왜 퍼뜨리고 우리가 이렇게 싸워야 하죠.
    이기사 번역해서 한국에 퍼뜨리시는 분..그것들 역사나 왜곡하지 말라고 전해주시죠.
    참 한심합니다. 그나라 재래시장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은게 그리도 중죄인가요?
    님들은 직장서 일할때 하루종일 일만하나요? 커피한잔 마시지도 않고?

  • 47. 윗님
    '07.8.2 11:36 AM (121.134.xxx.1)

    그런 글 다시면...
    기독교인은 글도 못 읽는다는 리플 올라옵니다^^
    부디 올려진 기사 다시 읽어보세요

  • 48. 봉사활동
    '07.8.2 11:44 AM (58.236.xxx.206)

    봉사활동가서 에어컨달린 버스도 타지말란말이냐고 쓰신분.
    봉사활동 가보셨습니까?
    봉사활동하러 가서, 그리고 돌아올때 에어컨달린 버스타고 올수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봉사활동중간에 먹을수있습니다.
    그렇지만 관광버스타고 시장에 가서 카메라로 시장풍경 찍어가며 사먹는게 아니고 봉사하러갔던 곳의 사람들이랑 모두 다 함께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습니다.
    그게 봉사활동하러가서 먹는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들중에 싸이의 사진으로 문제가 됐던 이모씨는 자신의 싸이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히잡을 입는 이유를 올려놨습니다.
    히잡이 세종류인데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얼굴을 두겹으로 가리는 히잡이 아마 아프가니스탄스탈이고 얼굴을 드러내는 이라크식인가? 그리고 눈만 내놓는데 다 써봤는데 얼굴을 두겹으로 가리는건 앞이 잘보이지않고 숨쉬기도 불편하고해서 자신은 얼굴을 드러내는 이라크식을 입는다고 적어놨었습니다.
    그분이 올려놓은 사진은 2005년판이니 이번이 두번째든 세번째든 어느정도 아프가니스탄 정보를 알고계십니다.
    현지 가이드격으로 여성들이 세명인가? 합류했는데 그중 한분은 간호사로 아프가니스탄 아이를 도와주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일이 뉴스화됐죠.
    그분 역시 그곳에 3년동안 봉사하러 다녀왔습니다.
    이분 역시 마찬가지이고 다른 통역 역할을 맡으며 가이드역할을 한 분들도 마찬가지로 다른거 다 떠나서 저렇게 소매없는 튀는 차림으로 돌아다니는건 위험한 행동이라는걸 충분히 알고계신분들이셨습니다.
    돌아가신 고 심모씨...rotc출신이라시죠?
    장교로 군복무하신분들을 사회에서 우대하는 이유는 그들이 수하에 수십명의 부하들을 통솔해야하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그들을 인솔하는 입장은 아니었다해도 위험한 행동을 자제시켜야하는 역할은 했어야했습니다.
    고인께는 죄송하지만 공항에서 브이그리며 사진찍는 행동도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셨어요.
    샘물교회에서 단기선교로 파견보낸 사람들이 그들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아프간에 남아있고 이제서야 그분들의 활동을 중지시켰다고 박목사님이 그러시네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않았고 자신들은 공격적인 선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진하신겁니까? 아니면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느라고 보이지않으셨던건가요?
    어제 한겨레에 납치된 사람들의 면면이 소개된 글을 보니 아이 둘 딸린 가정주부도 계셨습니다.
    갓 결혼한 주부도 있었습니다.
    나이도 30대 중반이 되는 여성들이 여럿이었습니다.
    우리엄마가 멀리 아프가니스탄에 불쌍한 아이들 안아주러가서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고 믿고있는 그 아이들은 이제 어쩝니까.
    가슴이 많이 먹먹해집니다.

  • 49. 아래 NGO글...
    '07.8.2 12:03 PM (71.91.xxx.14)

    이: 누가 뭐에 집착하면 “탈레반 같다”고들 한다.

    문제를 일으킨 기독교인에 대해 ‘기독교 탈레반’이라고 말하면 금방 알아듣는다.
    탈레반의 속성을 잘 아는 것이다.

    -----------------------------------------------------------------------------


    사회: 이번 사건의 파장은.

    이: 이 일로 아프간 교민들 다 철수하라고 하는데, 속이 탄다.

    우리 단체만 해도 8월에 비뇨기 쪽 장애아 100명을 수술할 계획이 잡혀 있었다. 이게 다 취소됐다.

    지난 5년 동안 기반을 닦은 사업을 다 접고 나와야 하나.


    =============================================================
    아래 어느 님이 퍼오신 글중, 인터뷰 내용 두부분 입니다.
    (조회 수가 얼마 되지 않네요.)
    '그들의 가족이 얼마나 걱정할 것인가...'하는 댓글은
    그 글을 읽고 나서 다셔도 될 거 같아요.

  • 50. =.=;;
    '07.8.2 12:33 PM (128.134.xxx.85)

    아무리 봐도, 그들은 경솔했습니다.
    이슬람국민들을 개종시키겠다고 간것이나
    그나라 문화를 무시하고 민소매를 입고
    아프간이라는 위험 국가에서 하지 말라는 짓,
    탈레반 지역인 시장에 에어컨 단 버스를 타고 가서 구경을 하다니요?
    그들로 인해 나라가 곤경에 빠졌죠..
    정말 그들은 경솔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말했듯이
    "죽어도 싼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이 경솔했어도, 바보짓 했어도, 잘못 했어도
    우리 국민이고, 나라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죠.
    어리석은 국민이라고 국민이 아닌게 아닙니다.
    사실 우리 모두, 조금씩의 삽질은 하면서 살지 않나요?

    그런데.. 소말리아에 잡혀있는 우리 어부들은,
    이 인질 사건으로 타격을 받는 사람들은...
    그들도 다 국민이고 소중한 인명인데.

    아.. 정말 혼란스러워요.
    이 와중에 단체로 자살들 하는 젊은이들 뉴스까지 읽으면
    생명이 정말 다 동등하게 소중하긴 한건지...

    이들이 다 무사히 살아돌아와서
    우리모두에게 사죄했으면 해요.

  • 51. 딴지..
    '07.8.2 12:33 PM (121.133.xxx.251)

    댓글 읽다보니
    무슨 탈레반을 미국으로부터 아프간의 독립을 위해서 싸우는 투사집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신가본데요,

    탈레반 얘네들도 미국이 세웠던 꼭두각시 정권이었습니다.
    소련의 아프간 침공 당시, 소련의 세력에 견제하고자 단순히 학생세력에 불과했던 탈레반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미국이 정권을 잡았던거구요, 지금은 미국의 필요에 의해 버려진 집단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니깐 민중에 의해 자발적으로 세워졌다가 미국에 의해 축출된 독립투사가 아니라는 거죠.
    탈레반은 국제사회에서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샘물 교회 교인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안일한 생각으로 아프간을 간 건 정말로 정말로 잘못된 일이고, 나중에 살아 돌아와 백배사죄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 때문에 탈레반에게 납치 정당성을 실어주는건 너무나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 52. 탈레반의
    '07.8.2 1:27 PM (219.248.xxx.234)

    납치가 피랍자들의 행동때문에 정당화 된다는것이 아니라
    나라에서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좀 말지...
    그리고 우겨서라도 갔으면 조심좀 하지 ...라는
    그 결과가 개인만이 아닌 국가적으로 너무 엄청난일이라서..

  • 53. 말도 안돼
    '07.8.2 1:42 PM (210.95.xxx.240)

    제목이 말도 안됩니다. 선교빙자 관광이라니.. 관광을 가면 그 위험한 곳으로 당신같으면 가겠소...쯔쯔

  • 54. ..
    '07.8.2 1:50 PM (125.181.xxx.149)

    선교빙자 관광도 말이 안돼지만,
    그렇다면 5일동안 선교하는건 말이되고, 꼴같잖게 5일동안 봉사하는건 말이됩니까?
    한마디로 나 그렇게 위험한데까지 봉사하러 갔다왔네~ 하고
    증거사진찍고 폼잡으러 간거 맞잖아요.


    어제 티비에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에 대해서 나온거 보셨습니까.
    그분들 얘기하는거 못들어보셨습니까?
    도로를 닦아주네 건물을 세워주네 그런거 다 필요없다고...
    처음엔 외국군이 좋았지만, 지금은 그들이 더 나쁘다..

  • 55. 좋은표현
    '07.8.2 2:06 PM (121.134.xxx.1)

    선교 빙자 관광이 거북하고 과장되었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이런 표현은 어때요?

    "선교 놀이"

  • 56. 꼴같잖은
    '07.8.2 2:06 PM (210.108.xxx.145)

    당신은 1일이라도 봉사하는 사람입니까? 그리고 원글쓴 사람 이리 자극적인 제목을 다는 의도가 무엇이지요? 관광이 아니란건 본인도 알텐데... 그들의 잘못도 잘못이지만 너무 흥분하고 오버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 57. 선교겸 관광
    '07.8.2 2:13 PM (59.150.xxx.89)

    이 적확한 표현인것 같네요.
    그리고 윗님 어줍잖은 봉사는 안 하느니만 못하답니다.
    일단은 제 앞가림부터!
    봉사보다도 남에게 폐 안끼치는게 더 중요하지않나요?

  • 58. 피해
    '07.8.2 2:14 PM (18.97.xxx.100)

    남에게 피해를 끼쳐 가면서까지 하는 봉사는 1일이라도 민폐입니다. 차라리 안하는것이 낫죠.

  • 59. 원래
    '07.8.2 2:20 PM (210.108.xxx.145)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이러쿵 저러쿵 말만 많이 하는 법이랍니다. 그 사람들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왜이리 쌍심지 켜고 오버하고 흥분하는지...도가 지나치단 생각이 드네요. 걱정되서 그러신다면 스트레스 그만 받으시고 그만 관심 끄세요. 그게 차라리 좋을듯 합니다.

  • 60. 그 사람들한테
    '07.8.2 2:37 PM (59.150.xxx.89)

    흥분하는게 아니고... 꼴같잖은(원래)님 같이 말씀하시는 분한테
    흥분하게 되는 겁니다.

  • 61. 위에
    '07.8.2 3:10 PM (221.142.xxx.250)

    원래님
    아무 것도 안하는 사람이 말만 많다구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안전수칙도 어겨가면서 탈레반득실거리는 시장을 캠과 디카 들고 돌아다니고...
    아프간에서 민소매는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옷차림으로 다니다가
    그들의 눈에 화악 띄여서 표적이 되어 잡혀서.. 스스로의 목숨과 대한민국의 전체까지 근심에 빠뜨리는 것이 옳단 말입니까?

    그런 일을 하라면... 하는 것보다 아무 것도 안하는게 낫습니다.
    그렇게 기독교 옹호하고 싶나요?
    아직도 기독교의 반성할 점을 모르나요?
    왜 예수를 욕되게 하나요?

  • 62. 그럼
    '07.8.2 3:28 PM (210.108.xxx.145)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 붙여가며 퍼나르는 것이 옳은 일인가요?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나요?

  • 63. 그런데
    '07.8.2 3:33 PM (125.129.xxx.165)

    그럼님

    이런글이 전혀 사태해결에 영향은 안 주겠지만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경고는 되겠죠!

    그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라. 그리고 위험한 나라는 나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해서도 여행이나 선교, 봉사(구호전문가가 아니라면...)등은 자제하라 아닐까요!

  • 64. 미연방지
    '07.8.2 3:34 PM (18.97.xxx.100)

    지금 사태엔 어차피 침묵하든 화를 내든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없죠.

    하지만 다음에 일어날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한번이라도 덜 가고, 못가겠죠.

  • 65. 다음의
    '07.8.2 3:54 PM (210.108.xxx.145)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리 거의 보름동안 '그들이 잘못했다' '그들이 또 이것도 잘못했다' 라고 외치고 흥분하시는 것입니까? 또 하나의 광신도들을 보는 듯합니다. 그들이 잘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도 악성 댓글들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는데 왜 이리 광분하시는건지요? 그들이 다 목숨을 잃을때까지 계속 그러실건가요?

  • 66. 그런데
    '07.8.2 3:55 PM (222.238.xxx.94)

    목사말 들어보니...또 선교하러 갈 모냥이던데요.

  • 67. 다음의님.
    '07.8.2 4:14 PM (58.236.xxx.206)

    윗님들 글 하나도 안읽으셨군요
    이번사건관련글 제대로 읽으신건 뭐가 있으신가요?
    왜 미연에 방지하자는건지 모르시겠습니까?
    지금 일이 이지경이 됐는데 박목사님 사과문에서 밝히셨죠?
    어제서야.....
    아프간에 간 인원들 다 철수시키겠노라는 글 안읽어보셧나봐요?
    납치됐을때 바로 그러신것도 아니고 무려 10일이상이 지난 어제서야 그런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아프간은 아니지만 위험지역이라는곳에 단기선교인원이 아직도 나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단기선교 자체가 allstop이 아니고 ing라는겁니다.
    아프간에 있는 21명이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백날천날 떠들어봐야 그들에게 영향가는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탈레반들은 다음의님들이 그렇게 떠들어대시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게되고 나가서 더큰일이 벌어지겠죠.

  • 68. 두바이
    '07.8.2 4:50 PM (213.42.xxx.149)

    외국인이 80%인 두바이에서도 자국여자들 카메라로 찍으면 철창행입니다.
    사실인지 확인은 안해봤지만 로컬여자들한테 말걸어도 철창행이라고도 합디다.
    우리랑 문화가 많이 다릅니다.
    다른 문화를 인정해야지요.

  • 69. ...
    '07.8.2 5:37 PM (121.138.xxx.110)

    물론 사람들이 무사히 돌아와야 한다는 건 모두의 바램일 것입니다.

    그러나..인터넷에 아프간이 위험지역이니 여행을 자제하라고 공항에 써놓은 푯말 밑에서 V 자를 하고 사진을 찍지 않나.위에 글처럼 민소매 차림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설령 관광을 가더라도 그 나라의 실정을 한국에서 알고 가지 않나요?
    그게 너무 화가 나고.
    또 그동안 들어가는 돈이 우리가 낸 세금으로 처리되고 있다는 것. 그것또한 너무 화가 납니다.

    교회는 세금안내잖아요. 십일조 헌금 다 받잖아요. 그걸로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랍니다.

    그들이 살아 돌아와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돌아온 그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 70. 쯧쯧
    '07.8.2 6:22 PM (58.226.xxx.37)

    아이 연수며 휴양지로 관광을 갈것이지
    할일없어서 아프카니스탄가겠습니까?
    쯧쯧 너무들 하시네요

    자기들위해서 그곳에 간 사람들 아닙니다

  • 71. 쯧쯧2
    '07.8.2 6:24 PM (58.226.xxx.37)

    여기도 글 나부랭이 적고계신분들 다른사람들을위해 봉사하고 희생해보신적이나 있나요?
    그저 나 잘먹고 잘살고
    이런글에 쉽게 몇자 적고 편하게 씹네요

  • 72. 상한 음식
    '07.8.2 6:57 PM (121.134.xxx.1)

    들은 얘깁니다. 자기 시어머니가 꼭 자기 안 입고 버리는 옷들이랑
    먹기 뭣한 음식을 소위 불우이웃에게 주면서 공치사하신다고 부끄러워 죽겠다고 하더군요.

    위에 쯧쯧..님 글을 읽으니 그 생각이 나서 우습네요^^

    당신은 상한 음식이라도 한번 줘봤어? ... 라고 물으시는 겁니까?
    상한 음식 준게 자랑입니까? 자선입니까? 봉사입니까?

    제발 자성 좀 하십시오.

  • 73. 그런데
    '07.8.2 7:20 PM (125.129.xxx.165)

    쯧쯧님 저희야 여기 죽치고 그런다 치고
    쯧쯧님은 어디 봉사라도 나가시나요?

    정말 봉사하시는 분들은 자기만 봉사한다고 불평하거나 다른 사람들 봉사안한다고 뭐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지. 여기와서 봉사안한다고 꾸짖지는 않는다 그말입니다.

    그리고 아프칸에서 제대로 봉사하시는 분들 의견의 대부분이 이번 납치건이 안전에 대한 기본적 수칙이 이루어지 않았다고 평하던데... 그리고 이번 납치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애썼던 봉사활동 접을 수도 있다고 한숨 짓던데... 할 수 있다면 그분들 위로 좀 해드리세요.

  • 74. 관광 맞구먼
    '07.8.2 7:36 PM (203.235.xxx.11)

    제발'봉사'하러 갔단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려운 곳에 정말로 봉사 가신분들 욕되게...

    그냥 조용히 '우리가 가지 말란 곳에 선교 목적으로 가서 하지 말란 일 하여 잘못했습니다.'

    하고 용서를 구하면 될것을 대한민국 개신교 신도들이 들고 일어나 이 사람들 옹호하고 하니 여론이 더

    안 좋아 지는거 아니겠습니까?

    왜 교회측에선, 개신교 측에선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단지 가족들 우는 거 보여주는 것 밖에- 정부탓만

    한답니까?

    무슨 물 교횐지 거기 목사랑 책임자들이 탈레반 측과 협상하라고 하세요!!!!!

  • 75.
    '07.8.2 8:25 PM (59.10.xxx.185)

    많이도 리플을 다셨구만요.
    제가 쭉 읽어보니 화를 내는 분들도 , 그분들을 이해하는 분들도 모두 걱정하는 마음은 베이스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이때 팔을 드러내놨네, 아이스크림을 먹었네, 봉사 아니고 관광이네 하며 비아냥거리면 뭐합니까.
    책임을 물어도 그들이 무사히 돌아온 후에 물읍시다.
    속상합니다. 우리나라 협상에 아무런 카드도 내 놓을 수 없는 것 속상하고 , 어쨌거나 전쟁과 상관없는 외국인 잡아죽여가며 자기들 잇속 차리려는 집단들 자기합리화 하는 것 속상하고, 어쩌다 이지경에 이르게 처신한 우리인질들때문에 속상하고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일본에서 보도한 기사를 가지고 흥분하고 다시한번 죽을짓했다고 돌팔매던지고 하지는 맙시다. 돌팔매도 던질만큼 던졌고, 맞을 만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들이 일단 돌아온 뒤에 다음일은 생각해도 되는 거구요.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 글 올리신 분도 사실 그들이 관광 간것이므로 죽어 싸다 이런 생각은 아니신 것 같으니 적어도 82에서만큼은 걱정하는 마음으로 논쟁하지 말고 지켜봐줍시다.
    더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간절히 기원하는것, 이것이 이 시점에서 우리들이 해야 할 일 아닐까요?

  • 76. ..
    '07.8.2 8:47 PM (211.48.xxx.33)

    참..답답..합니다..
    뭐가 어찌 되었건 사람 목숨이 달려 있는데...사람이 살다보면 무슨일을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데..
    어찌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들...
    선교든...봉사든...아이스크림 먹을수도 있고..시장 잠깐 30분 둘러 볼수도 있고...내나라 아니고 남의 나라 문화 신기해서 구경하면서 즐거워 할수도 있는거지..그게 그렇게 큰죄 인가요..목숨을 내어 놓아야 할만큼요..어쨌거나 안전 불감증 이었던건 그분들 잘못이긴 하지만..만일 내아이가 위험해서 가지말라는곳에서 말안듣고 가서 놀다가 유괴범에게 붙잡혀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다해도 가지말라는곳에서 놀다가 그리 됐으니 죽어도 싸다...이리들 말하실 건가요..이번일 겪으면서...세상이 참 무서워 졌습니다..

  • 77. 어쨋든
    '07.8.2 9:18 PM (220.85.xxx.245)

    그렇게 그렇게 가지 말라고 한 곳에, 제발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사람의 목숨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아무리 목숨이 중요하다 한 들,
    벼룩 잡다가 초가삼간 태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미국이 저리 수수방관하는 건, 자기 나라를 위해서죠.
    만의 하나 미국이 태도를 바꿔서 우릴 도와주는 경우,
    아니면 아프간 정부던 누구던 나서서 도와주는 경우,
    겉으로 드러나진 않더라도, 우린 엄청난 희생을 우리가 치러야 할 것입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죽어서 사건이 조용히,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더 편하게 될 수 있다면,
    죽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가지 말라고 그렇게 그렇게 말렸는데, 유서쓰고 제발로 걸어들어간 사람을 위해서,
    온 국민의 미래를 담보로 도와주어서도 안 되고, 도와주길 바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78. 색종이새
    '07.8.2 10:18 PM (220.89.xxx.148)

    소매없는 셔츠차림이 왜 꼭 관광목적인가요?
    악플 단 사람들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자기 몸 희생하면서 봉사의 목적으로 간 사람들이에요.
    뉴스에는 안 나왔지만 봉사단체에서 아프간에 봉사 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다른 모든 단체는 거절했지만 샘물교회 청년들만이 오케이 했다고 해요.
    얼마나 대견한 분들인데..
    정말 너무들해요..
    이번 기회에 정말 사람 인심이 이렇게 야박했던가... 생각하게 합니다.
    무사히 돌아오길 바랄뿐입니다..

  • 79. 아이스크림
    '07.8.2 10:38 PM (210.97.xxx.158)

    먹은건 절대로 죄가 아닙니다.
    아이스크림 먹었다고 죄가 된다면 제가 먼저 돌을 맞을걸요.
    시장 구경 왜 못하겠습니까??
    현지인 복장으로 와서 조용히 구경하다 가면 그들이 누군지 알까요?

    그게 아니라 거기선 민소매 차림이 거의 경범죄 수준으로 되어있나보던데 그런 복장으로 단체로 몰려서 사진을 찍고(탈레반은 또 사진도 못 찍게 한다네요) 그러니 눈에 확 띌 수 밖에요.

  • 80. 이슬람국가
    '07.8.2 10:57 PM (222.238.xxx.166)

    에서 80년도에 살았던 사람으로써,
    이번일이 얼마나 무지한 사람들이 무모한 일을 벌렸는지 알 수가 있읍니다.

    1. 이슬람국가에서의 여성이 팔과 다리를 내놓고 거리를 활보한다고 하는 것은 "나, 여기서 죽을려고 합니다" 하고 광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있었던 사우디 제다에서는 그나마 그래도 유럽인들이 많았기에 조금은 상황이 탈레반의 상황보다는 좋았다고 사료되는데,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하기 싫어도 그 시커먼 아바야 (온몸을 검은 망토 비스끄리 천으로 감싸는 것) 온몸을 가린후에 집밖 출입을 할 수가 있었읍니다.

    2. 조금 더 종교적인 도시였던 "리야드"에서는 피잡(머리와 얼굴을 감싸는 것)까지 하여야 외출이 가능하였구요.

    3. 남편이 아닌 남자와 여자가 길거리를 산보나 데이트하다가 종교경찰에게 들키면, 현장에서 구속이 되었고, 상대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나 오누이라는 것을 서류상으로 증명이 되어야 석방이 되었읍니다.
    그당시 간호사로 리야드에서 일하던 간호원 한분이 건설회사 직원으로 잠시 출장왔었던 친오빠를 만나다가 구속이 되었다가, 서울서 부랴부랴 호적등본 영문공증된 서류와 함께 대사관에서 엄청스레 바삐 움직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3일인가후에 석방이 되었지요.

    그간 많은 세월이 지났기에 종교적인 제한도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언론에서 만나는 탈레반은 제가 있었던 사우디에서의 시절보다 더 엄격하게 여성을 제한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무모한 행동을 하였읍니다.

    그러나, 어찌하였든간에 생명은 소중하니,
    남은 인질들이 모두 아무런 조건없이 무사 귀국하여
    인천공항에서 구속되어 법적인 조치와 함께
    그간의 국고에서 지불되었던 유.무형인 배상의 책임을 지우게 하여야 된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종교계에서, 특히 개신교협회에서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지요.
    이 시끄러운 시국에서 무에라 잘못 언어사용을 하여 불난집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 되면,
    자치 잘못하면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개신교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흔들릴 수가 있을텐데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읍니까?
    약은 위인들이 그저 조용히 입 다물고 우야무야 이사건이 조용히 종료되기만 기다리고 있겠지요.

  • 81. 외국의
    '07.8.2 11:02 PM (58.226.xxx.89)

    '외'자도 모르는 나도 이슬람국가에선 적어도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아프간이나 이라크같은 곳은 가지말아야 하며
    피치못하게 가게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고 있는데..
    수년씩 아프간에 선교단을 파견한 집단에서...
    저정도 밖에 나올 수 없는건지..
    참....
    차라리 귀와 눈을 막고,,그냥
    우리나라 사람 부디 살아오라는 단순민족주의 생각으로
    당분간 살아야 할 듯..
    안 그럼 속상해 미치겠네요..피땀어린 세금과 노력들이 점점 아까워져서
    속상하네요..

  • 82. 자업자득
    '07.8.2 11:26 PM (211.207.xxx.75)

    뉴스나 인터넷에서 사건을 접할 때마다 정말 답답합니다.
    사실 듣고도 보고도 싶지 않습니다.
    지나친 관심이 편중되어 있다보니 이제 머리가 딱딱 아플 지경입니다.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합니까?
    만일 협상이 이뤄진다면 그만한 댓가를 치루기 마련일테고...
    저도 세금이 아까울 뿐입니다.
    생명이 소중한 건 당연하지요.
    그렇지만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잡은 건 그들입니다.
    애초에 위험하다고 만류했던 길이 아니던가요?

    인정에 이끌려서 그들을 미화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진정한 봉사를 하러 갔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이슬람 국가에서조차도 이슬람을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들었는데..
    그런 나라에 가서 찬양하고, 굶주린 아이들 원탁에 앉쳐놓고 찬송가 부르게 하고...
    그걸 동영상에 담아서 친절하게 올린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믿는자가 밟지 않은 길을 걸었다면서 감격하는 글도 보았구요.
    그들의 욕심을 채우고자 갔을 뿐이라고 보여집니다. 제 눈엔요.

    아.
    이번 사태로 또 이런 일을 벌이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 83. 제정신이 아냐
    '07.8.3 7:13 AM (222.233.xxx.176)

    봉사하러 가서 피곤한데 아이스크림이야 먹을 수 있잖냐고?
    더운데 민소매 입고 나갈 수 있잖냐고??

    똑같은 인간들이 여기 있군요.
    여보세요.
    우리가 농활을 가도 농촌사람들 앞에서 민소매 차림으로 아이스크림 빨며 지나다니지 않고
    캠코더 찍으며 킬킬대며 시장 돌아다니지 않소.
    게다가 먹을 거 흔들면서 찬송가 부르게 속이면서 좋아라 박수치지도 않고.

    농활을 가도 <농촌사람들 자존심 건드릴 가능성 있어서 하면 안될 행동>을 교육합니다.
    그런데 아프간에 가면서 그 정도 교육도 없이 가서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그정도를 왜 못하냐"는 건 제정신이 아니라고 볼 수 밖에 없네...

    기독교가 위대하네. 이렇게 사람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놓으니...

  • 84. 후폭풍
    '07.8.3 7:49 AM (122.37.xxx.184)

    굿네이버스를 통해서 아프카니스탄의 한 아이에게 매달 후원금을 보내는 사람입니다
    그 개념 상실하신 분들 덕분에 현지에서 몇년씩 구호활동을 하던 단체들도 철수위기입니다
    굿네이버스가 철수한다면 제가 후원하던 그 아이는 다시 굶을겁니다
    벌써 아프칸 비뇨기계통 장애아 100명 수술계획이 무산위기입니다
    봉사를 하건 관광을 하건 제발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85. 문제는
    '07.8.3 12:30 PM (58.233.xxx.103)

    저피랍인들의 잘못이야 온 천하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방송과 언론에서는 미화하느라 바쁘니
    힘 없는 국민들은 그저 악플이나 다는 찌질이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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