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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 벌레가 득실거려요..

벌레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07-08-01 22:40:39
친정에선 이런 벌레들을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저희집엔 하얗고 길죽한 벌레가 생겨요..으악 징그러워죽겠어요..
10리터 모으려면 그래도 2~3주 걸리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방금 쓰레기 비우려다 기겁을 했네요...ㅠ.ㅠ

친정서는 분명 본적이 없는데 무슨 문제일까나....ㅠ.ㅠ
IP : 222.234.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7.8.1 10:42 PM (211.178.xxx.246)

    구더기인거 같은데요...ㅋㅋㅋ

    저도 얼마전에 기겁을 했답니다.. 그담부턴 가득 안차도 바로바로 버려요...

    킬라 팍 뿌려서...윽 ..생각만해도...ㅠ.ㅠ

  • 2. 저도
    '07.8.1 10:46 PM (211.210.xxx.83)

    그런 경험있어요 쓰레기통에 막 붙어있었어요 놀래기절할뻔 했다눈.. 한여름엔 쓰레기에서도 그런 구더기가 생기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여름엔 꽉 안채우고 버립니다...

  • 3. ,,,
    '07.8.1 10:48 PM (58.120.xxx.187)

    맙소사!!
    저도 몇일전에 그랬어요..
    저희집도 10L채우려면 몇주 걸리거든요.. ㅠㅠ

    그래서 일단 그 쓰레기통 싹 씻어서 햇볕에 말리고
    쓰레기통 주변 가구 다 빼내서 싹 청소하고,
    정말 신랑이랑 생쑈를 했어요.. ㅠㅠ

    난생 처음 본 구더기;;
    저도 내일 5L짜리 사러 가려고요.. ㅠㅠ

  • 4. 그거
    '07.8.1 10:54 PM (121.55.xxx.83)

    파리때문일거예요.
    쓰레기중에 파리가 좋아하는게 있으면 그곳에 알을 까고 그 알이 1~2일동안 자라면 그렇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혹시 아기 기저귀같은거 쓰레기봉투에 있었던건 아닌가요?
    그 벌레가 제가 세상에서 젤 무서워 하는 몇개중 하나랍니다.으~~~악
    집안에 파리가 못들어오게 해야 합니다.잠시라도
    전 파리 한마리 들어오면 만사제쳐두고 어디 앉기전에 그 파리 쫓아냅니다.

  • 5. ...
    '07.8.1 11:12 PM (218.38.xxx.181)

    구더기...에프킬라 뿌려도 죽지도 않아요... 다 밟아죽여야 죽는다는..ㅠㅠ 생각도 하기 싫네요..

  • 6. 맞아요
    '07.8.1 11:23 PM (59.150.xxx.89)

    에프킬라로 못 죽여요.
    밟아도 시원찮아요.
    전 휴지들고 한 마리, 한 마리....처단했어요.
    아흐....나도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ㅠㅠ
    난 나만 디기 더러워서 그런줄 알았는데
    더러 그런 집이 있군요. 히히..(은근 위로)

  • 7. 그게
    '07.8.2 12:19 AM (222.239.xxx.120)

    나방에서도 생기더라구요.
    전에 애들 데리고 한달 외국에 나갔다 왔는데
    나없는 사이 신랑이 쌀통에서 쌀을 꺼내고 서랍을 열어놓은 모양이예요.
    다용도실에서 그 안으로 나방이 들어가고 걔들이 거기다 알까고....
    집에 와서 쌀통을 보니 쌀들이 다 조그맣게 뭉쳐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니....세상에.....기절할 뻔했어요.
    쌀통뿐만 아니라 다용도실 벽이며 세탁기 외관에까지 그 흰벌레들이 스멀스멀.....
    지금도 그 기억에 쌀통 열어볼 때마다 찜찜하다는...

  • 8. 구더기는
    '07.8.2 1:24 AM (218.52.xxx.232)

    락스를 물에 타서 뿌리면 다 죽습니다.
    목욕탕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도 효과 있어요.

  • 9. 식초요
    '07.8.2 2:30 AM (222.98.xxx.175)

    전에 82에서 본 내용입니다.
    식초랑 물을 동량으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서 뿌려주면 벌레들이 안 꼬여요.
    전 가끔 식초 원액도 뿌려줍니다. 올해엔 구더기 못봤어요.
    그리고 파리 들어오면 안됩니다. 방충망 있는 창문만 열어둬요. 다행히 저희 아파트엔 창문마다 다 방충망이 있어요.
    가끔 애들이 방충망 열어둬서 파리 들어오면 파리부터 잡고 쓰레기통엔 식초액 분무해둡니다.

  • 10. 그래서 ..
    '07.8.2 8:03 AM (125.178.xxx.36)

    그래서 저는 하루치 쓰레기는 작은 봉지(못쓰는거)에 담아 묶어서 쓰레기봉지에 넣어요..
    쓰레기통 열어보면 작은봉지 봉지가 쌓여있고.. 전엔 뚜껑만 열면 벌레가 한두마리 날아다녔는데
    지금은 그런거 없더라구요...

  • 11. 저는
    '07.8.2 8:22 AM (125.57.xxx.115)

    어디선가..커다란 쉬파리같은거 한마리 들어오면 진공청소기 들이대서 잡습니다.
    의외로 잘 빨아들입니다. ㅋㅋㅋ

  • 12. ..
    '07.8.2 8:32 AM (221.151.xxx.47)

    제일 작은 쓰레기봉투써도 채우는데 4~5일걸리는데, 그 하얀구더기 같은것이 스멀스멀 생겨요..
    집에 파리는 안보이고 초파리인지... 자그마한것 가끔 보이거든요. 그 알인지...
    하여튼 에프킬라, 식초스프레이 써봤는데, 효과없다 그러고, 안쓰는 양은 들통 꺼내 거기 쓰레기 봉투 넣어놓고 뚜껑 꼭 닫아요.
    그러니 안생기네요. 헐렁한 쓰레기통같은건 안될것 같고, 무슨 벌레인지 접근을 못하게 해야되겠더라구요

  • 13. 한번 생기면..
    '07.8.2 12:56 PM (116.120.xxx.186)

    자꾸 더 불어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을이나 찬바람이 나는 계절까지 쓰레기 철저히 버리고 살아야 할듯합니다.

    아파트의 음식물쓰레기통을 자세히보면 낮에는 구더기,,저녁에는 바퀴벌레때문에
    그 통뚜껑을 만지기도 싫을 정도로 많더라구요..

  • 14. 나프타린
    '07.8.2 1:19 PM (222.109.xxx.35)

    마트에가면 부직포에 싸서 나온 나프타린 있어요.
    화분 물받침대 큰거 하나 사서 나프타린 스무개 쯤 놓아 두고 그 위에

    쓰레기 봉투 올려 놓으니까 쓰레기 냄새도 안나고
    벌레도 안생겨서 좋으데요.

  • 15. ㅇㅇ
    '07.8.2 2:39 PM (222.109.xxx.203)

    오호~ 락스물...나프탈렌...좋은 방법들이 있었네요...
    당장 해봐야지요...여름에 초파리들...완전 짜증이에요..

  • 16. 저도
    '07.8.2 10:01 PM (124.54.xxx.30)

    저도 몇 번 그랬어요.
    일단 쓰레기통에 물기 없는 쓰레기만 버림 덜하긴 한데 아무래도 그게 쉽지 않죠.
    예전에 82cook에서 보고 쓰레기 봉투 바닥에 베이킹소다 좀 뿌리고
    위에도 가끔 조금씩 뿌리니까 벌레 안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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