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가지고 국제선 탑승시 세관문제

[악기]

  쓰던  바이올린(싯가 삼백만원짜리)을  가지고 뉴욕에 가려고 하는데요 관광목적이고

사정상 바이올린 연주할 곳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져가야한답니다.

  제가 어딘가에서 악기같은거 세관에 신고하고 나가야한단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출국할때도 세관에 신고하고 미국 도착해서도 세관에 신고하고 나중에 입국할때도

  신고해야하는건가요?

  자세히 아시는 분의 도움 필요합니다. (특히 미국 도착해서의 신고요령 좀 알려주세요.

   영어도 딸리거든요.-.-''

[..]

네.., 인천공항 출국장 들어가면 세관신고 하는데 있어요.
거기서 서류 만들고 한 카피 더 해줍니다.
입국공항에서 서류 보여주고 물건 확인하고
미국 공항 출국할때도 서류 보여주고 물건보여주고
한국에 입국하시면 됩니다.

[으악]

뭐가 그리 복잡한가요.ㅠㅠ
아이가 잘 해낼 수 있을까요ㅠㅠ 그냥 들고 나가면 안될까요.ㅠㅠ

[음악인]

첫 번째 댓글 다신 님께서 하신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요, (저의 경우와는 다르네요)

음악전공하는 학생으로 미국에 유학중인 저를 예를 들어 설명 드리자면,

출국심사 하기전 고가품 신고하는 곳에서 악기명, 제품 번호,주민등록번호(여권번호)를 적어서 신고하고

미국에 도착해서는 별다른 요청이 없으면 굳이 악기를 보여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행 후 한국에 돌아올 때도, 세관에서 다시 보자는 요청을 하지 않으면 특별히 하실 일은 없어요.

혹시 한국 세관에서 악기에 대해 물어보고 조사하면 출국시 신고했던 신고서의 사본 (신고시 줍니다)

을 보여주시면, 이미 세관에서 신고된 내용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없이 통과하실 수 있구요.

참고로 한 번 등록된 악기는 다시 가지고 나가실 때 이미 등록이 되었기 때문에 다시 신고하실 필요가 없

습니다.

3000달러 정도라고 하셨는데 50000 달러 이상의 악기들도 이런 방법으로 수 없이 운반 했으니,

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원글이]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되었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