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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완전바람둥이인가봐요
사귄지는 8월이 1년정도구요, 작년에 사귀자고 자꾸 전화하고, 문자보내구, 밥먹자구 조르고...
그러다가 덜컥 사귀게 되어 버렸어요.
만나다보니까, 정말 잘해주고 -선물도 많이 받았어요..
저도 많이 많이 좋아하고, 1주일에 한 3일은 항상 만났어요.
1년이 지난 지금, 지금도 자주는 만나는데 그때보다는 아닙니다. 자긴 원래 1년정도 사귀면 감정이 급속도로 하강한다고 이야기도 했던것 같아요...
그리구, 솔직히 여자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사람인것같습니다.
작업맨이라고 --그런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더 많이 좋아하는것 같구, 헤어지면 정말 많이 힘들것 같아요.
미치겠어요.
저 헛똑똑이였나봐요... 괴롭고, 힘든데 헤어지지도 못하겠구...
정말로 이럴땐 그사람한테 뭔가를 보상받고 싶은 보상심리요... 너무 괘심하고, 제 감정을 가지고 논다는 그런 느낌 속상합니다...
1. 일찌감치.
'07.7.31 6:17 PM (222.96.xxx.113)정리하세요.
지 버릇 개 못줍니다.2. 아마
'07.7.31 6:47 PM (125.142.xxx.100)아마 원글님의 심리상태를 꿰뚫고 있을겁니다
방법은 두가지.
매정하게 헤어지시던지
도저히 이남자 아니면 안되겠다 싶다면 남자가 매달리도록 관심없는 척 연극을 하는수 밖에요.
지금 밀고 당기기 하고 계신가요?
아주 노련한 연애의 기술을익혀서 남자를 안달나게 하는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런 남자는 윗님 말씀처럼 지버릇 개못주니 이쯤에서 정리하는게 최선인거같아요3. 그런남자
'07.7.31 6:54 PM (222.118.xxx.56)절대로 바람둥이 기질 못버립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데 일초라도 빨리 정리하는게 수 입니다.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말씀 하세요.4. 남 얘기
'07.7.31 8:59 PM (121.148.xxx.243)같지 않네요...사람 쉽게 안변해요..결혼하고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결단을 내리세요...휴..5. 네
'07.7.31 9:30 PM (211.200.xxx.39)헤어지면 힘들 것 같죠?
네, 아마 많이 힘들 거예요.
빨리 헤어지고, 힘들어하시고, 새 사람 만나세요.6. 그래도
'07.7.31 11:19 PM (91.96.xxx.7)평생 그런걸로 힘들어하는 것보다 잠깐 힘든게.... 어떨지...
7. ,....
'07.8.1 3:30 AM (220.118.xxx.29)전 솔직히 원글님이 무엇을 말할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남자가 먼저 사귀자고 졸라서 사귀고 그래서 점점 더 그 사람이 좋아진다. 근데 원글님의 깊어진 감정만큼 그 남자분이 같이 따라와주지 않는다. 그래서 미치겠다...이게 제가 이해한 요지인데 맞나요?
저, 남자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해서 바람둥이나 작업맨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셨는지, 단지 여자
마음을 너무 잘 알고 대처하는 것 같아서 그러신건지 아님 다른 여자한테 집적댄 증거가 있는지,
1년 정도 지나면 감정이 급속도로 하락한다고 그만 헤어지자고 했는지...솔직히 원글님 글만으로 그 남자가 진짜 작업맨인지 뭔지 모르겠는데요?
그럼에도 헤어지라고 리플이 주루룩 달린 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구요,....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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