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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혼남을 만나야 할라나...

음..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07-07-31 15:05:25
저 35세입니다.
결혼을 생각하며 기다리며 오래 사귀었던 남친의 배신으로  어영부영 나이가 들어버렸습니다.
직업은 전문직입니다.
이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귀엽다는 말은 듣습니다. (으흠^^)
나이보다 조금 더 어려보이구요. 성격도 활달하고 좋은편이라던데~~ㅋ(주변에서 그렇게 말해요.)
주변에 아는 전문직 남성들은 30도 되기전에 다들 장가가고 ...총각이 남아나질 않네요.

친구들 통해서 몇 번의 소개팅을 했는데 (그냥 대부분 회사원.) 전 상관없다 생각하는데 의외로 남자분들이 부담스러워 하시네요.
만나기도 전에 거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나서 분명 호감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남자들도 결국은 부담스럽다며 만남을 끝내고 맙니다.

분명 저 별로 부담스럽게 안했습니다. ㅡ.ㅡ
다들 스스로 힘들어 하데요.

듀오 알아봤더니 제 나이에 그 조건이면 저에게 맞는 미혼남은 없을거라며 이혼남중에서
매칭하는게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이혼남은 오히려 훨씬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그럴바엔 능력되는데 혼자 살라고 조언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한 번 좋아하는 사람이랑 이쁘게 살아보고 싶은데..

이혼남이라도 만나봐야 할라나...하는 심란한 마음이 들어서 끄적거려 봅니다.
내 인연은 없는 걸까요...

IP : 203.248.xxx.6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31 3:07 PM (58.235.xxx.70)

    요즘 35이면 그리 늦은것도 아니에요...

    인연은 꼭 있다고 믿는사람이에요...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구요...

    지금 외롭고 나이에 쫒겨서 판단이 흔들리실수있어요...

    화이팅~~

  • 2.
    '07.7.31 3:08 PM (203.255.xxx.49)

    이혼남... 상관없지만. 이혼한 이유가 중요해요.
    저는 서른, 이혼남 사별남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위 조건은 확실해야 하죠.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되면 그땐 또 발뺌하고 망설일지도 모르겠어요.

  • 3.
    '07.7.31 3:08 PM (59.6.xxx.83)

    제 여동생 37 나이에 재작년 결혼해서 이쁜 딸도 낳았어요.
    36나이에 소개팅해서 40먹은 총각이랑요.ㅎㅎ

    인연은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더디 올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이혼남이라서 안된다는게 아니라,
    내 나이가 많아서 이혼남만 만나야 하나라는 생각은 절대로 안되죠.

    마음을 편안하게, 내 인생을 즐기다 보면 짝도 온답니다.

  • 4. ..
    '07.7.31 3:08 PM (211.192.xxx.91)

    인연은 다 따로 있더라구요..

    여유를 두고 기다리시다 보면(?) 아마도 좋은분 만나실수 있을꺼예요..^^

  • 5.
    '07.7.31 3:09 PM (203.255.xxx.49)

    제가 님처럼 능력되고 즐길 수도 있다면 그냥 혼자 살텐데요??!!!

  • 6. 연하
    '07.7.31 3:10 PM (222.108.xxx.136)

    연하만나요 !
    능력있고 동안이시고 거기다가 성격까지 좋으시면
    연하도 문제 없습니다 !! 이혼남....말이 이혼남이지...
    님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살아야하는게 많지않을까요 !
    연하 강추!!!^^

  • 7. ...
    '07.7.31 3:10 PM (211.174.xxx.236)

    저는 이혼남이라도 능력있음 상관 없을것 같은데요.
    단 애가 없는 이혼남이여야겠죠.
    오히려 님보다 능력없는 총가보다는
    능력있고 경제력 있는 이혼남이 더 낫지 않아요?
    그리고 저두 듀오 가입한 사람인데
    확실히 나이 많은 사람보다는 나이 어린 남자들이 능력있고 괜찮은 직업이 많긴 하더라구요.
    듀오에 회원수 무지 많아서
    님조건에 맞는 총각들도 많을거에요.
    님이 너무 능력 있으셔서... 결혼하기 힘드신듯한데..
    열심히 찾아보시면 총각들도 많으니
    넘 상심마세요.
    제 주위에도 님또래 미혼여성 많답니다.
    (저는 서른 초반이구요)
    홧팅

  • 8. 듀오듀오
    '07.7.31 3:14 PM (222.108.xxx.136)

    듀오에서 아르바이트생 쓴다는 얘길 들었어여 ~ 그냥 만남횟수 만들려구...

  • 9. ..
    '07.7.31 3:21 PM (210.94.xxx.51)

    어려운 문제네요.. 이혼남을 만나라 마라 누가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인연은 따로 있다는 얘기밖에는....

  • 10. 딱히
    '07.7.31 3:22 PM (121.187.xxx.13)

    구분을 두지 말고 부담없이 법적으로 결혼가능한 상대를 만나보세요..
    그것도 어려우시면 동호회나 그런 활동하시면서 찾아보시든가요..
    의외로 놀다(!!) 장가못간 남자들 많더라구요..
    즐기며 살다보니 주위에 결혼이야기 꺼내지도 않고.. 결혼정보회사 걸치지도 않고...ㅎㅎ

  • 11. ...
    '07.7.31 3:23 PM (61.98.xxx.220)

    35살에 이혼남이라니요?
    저도 36살 겨울에 결혼해서 38에 첫 아이 낳았습니다.
    이혼남 아니구요, 좀 늙은 초혼남하구요(^.^)
    전문직이신데 알아보시면 좋은 인연 만날거예요.
    다 짝이 있더라구요

  • 12. 요즘
    '07.7.31 3:23 PM (121.147.xxx.142)

    연하남들
    안정적이고 능력있는 연상 좋아한다더라구요

    제 친구들 전문직이라 다들 30 넘어 가고 35~40에도 능력 있다보니
    좋은 전문직 남자들과 초혼으로 결혼했습니다.

  • 13. 음..
    '07.7.31 3:23 PM (203.248.xxx.67)

    연하 저야 좋죠~~^^ 전에 사귀던 친구도 4살연하였고..
    근데 소개팅으로 연상인 줄 알면서 나오는 연하는 없더라구요.

    점점 남자분을 만날 기회마저 없어져서....제 인간관계가 그리 넓지 않나봐요.ㅡ.ㅡ
    듀오에 알아본건데 듀오매니저분이 대놓고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제 나이에 맞추면 매칭해 줄 남자가 정말 없다고.. 그래서 이혼남 이야기 나온거고..
    에휴...
    떠나간 그 녀석 무지 원망스럽긴 하지만...한편으로는 너랑 헤어진게 내게는 복이다 생각하며 추스리며 사는데...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 14. ?
    '07.7.31 3:30 PM (211.174.xxx.236)

    듀오 매니저 말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어쩜 현실적인 얘기일수도 있지만..)
    저 가입할때도 제가 원하는 이상형 얘기하니깐..(아무래도 이상형은 다들 높지 않나요?)
    제가 바라는 조건의 남자들은 이쁜 여자를 좋아한다고 대놓고 얘기하더라구요.^^;

  • 15. 어머나~
    '07.7.31 3:44 PM (210.94.xxx.89)

    전문직 35세가 이혼남이면 저는 어카라구요?
    저요? 전문직 아니고 38살인데..
    코만 높아 있네요.
    그래서 이혼남은 꿈도 안 꿨는데..
    듀오매칭매니저 너무하심..
    원글님? 우리 인연은 따로 있으니 조급하지 말자구요!!!

  • 16. 왜요??
    '07.7.31 4:22 PM (123.98.xxx.121)

    중요한건 나이가 아니예요.
    나이는 처음 소개받는날만 중요한거같아요.
    일단 소개팅은 연상여자를 만나려는 남자는 없어요(있어도 여자능력보고하는것이 대부분)
    저 38에 결혼했는데 35세 총각하고 했는걸요.

    전 32에 이혼했고 결혼생각 절대 없었기에 소개도 안받았는데
    주변의 총각들이 엄청 꼬이더라구요..
    친구동생 친구후배 모임의 일원등..
    절대절대 능수능란한 술수로 그런거 아니구요..

    애인만들고싶은맘 없었기에 편안한 동료정도로만 대했는데
    그것이 남자들에게는 편안함으로 다가갔던듯해요.
    여친이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하고 삐지고 그런것에 질린 남자들이 무지무지 많았던거죠.
    전 그남자가 내남자가 아니기에 그냥 밥이나먹고 헤어지고 간단히 술마시며 인생얘기나하고 그런건데
    그런만남 몇번 가지면 결혼하자고들...
    오히려 20대때보다 훨신 좋은 조건의 총각들이 그러니 이게 뭔일인가했었죠...

    전 이혼남은 절대 안만났던게 나같은 상처가진사람 부담스럽더라구요..이기적이지만..
    저만 위안받고싶었죠..

    너무 결혼에 대해 고민마시고 편한 모임을 많이 가지세요..

  • 17. -_-
    '07.7.31 7:53 PM (220.76.xxx.41)

    윗님의 경우 특별한 케이스라고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제 사촌언니 변리사이고 36살인데
    직업이 좋다보니 선도 있고, 물론 주위에서 일하는 능력있는 남자들도 있어요.
    중요한 포인트는.. 능력있고 나이도 젊고 괜찮은 미혼남일 경우는 절대 여자 나이를
    중요시합니다. 엔조이 상대라면 모를까, 자기 부모, 형제에게 선을 보이고, 자기 아이들을
    낳아줄 여자로서 상대를 생각합니다. 나이들고 자기 핸디캡이 있는 남자지만 경제력이
    있다면 이런 사람들도 언니에게 많이 대쉬했습니다. 하지만 젊은 미혼남으로 능력이
    충분한 경우,처음엔 설령 남자측에서 좋아라하고 결혼하자하고 난리치다가도.. 그러다
    말던데요.
    중요한 건 인연이 따로 있는 법이지만 그 인연을 못만날 수도 있는 것이에요.
    현실은 냉정한 법이지만 원글님이 지레 이혼남으로 선을 그을 필요는 없어 보여요
    단지, 너무 특수한 케이스나 드라마에나 나오는 설정을 믿으시면 절대 안된다는 겁니다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답니다.

  • 18. 음..
    '07.7.31 8:31 PM (203.248.xxx.67)

    ㅡ_ㅡ님...
    답변에 급좌절 했습니다. 에구에구 ㅡㅡ;;

    좋은 청춘은 바람둥이 뒷바라지로 다 보내고~~ 이것이 무슨 팔자인건지..
    그 좋다던 남자들 다 물리치고 꿋꿋이 한 남자만 바라본 죄가..너무 크네요.

    여기서 GMAT 이나 GRE같은 학원 다니면 제대로 된 남자 만날 기회 많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남자 만나자고 불필요한 어학원에 한달 20만원씩내고 다녀야 하나 싶어지네요.^^
    현실적으로 갈 시간도 안되고 직장때문에..

    오늘은 여기저기 전화해서 소개팅 좀 부탁했는데..
    다들 ...주위에 여잔 많은데 남자는 없네..하는 반응에 괴로와하고 있는데
    윗님 댓글에 급절망입니다. ^^

  • 19. ..
    '07.7.31 8:53 PM (221.165.xxx.171)

    ^^ 너무 절망 하지 마세요.
    저 아는 언니는 전문직에 40넘어서 40넘은 화가 총각이랑 결혼했어요.
    아기는 두 분 다 원하지 않아서 낳지 않기로 하셨다고 하구요..
    알콩달콩 행복하게 같이 산에 다니고 맛있는거 드시러 다니시면서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너무너무 잘 살고 있어요.
    너무 성급해 하지 마시구요 좋은 인연 있으실거에요.
    억지로 연을 만들려고 하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몰라요.
    현실에 충실하면서 찬찬히 인연 만들어가세요
    행복이 찾아오시길 빌어드릴께요^^

  • 20. ^^
    '07.7.31 9:23 PM (211.58.xxx.5)

    정말 일부러 로긴했네요.
    제 친구(대학 써클 남자동기) 지난 봄에 결혼했습니다. 나이는 37이고요. 이 친구 정말 여러모(성격이나 직업이나 학벌이나 부모님이나 형제관계나)로 괜찮아서 제가 소개팅 시켜준 것만 10번이 훨씬 넘습니다.(이상하게 저는 남주긴 아깝다 생각은 늘 했지만 걔가 친구 이상으론 안보여서 ..--;) 이래저래 연결이 안되더니 만난지 얼마안된 2살차이나는 아가씨랑 순식간에 연애하고 결혼하더군요. 인연이 따로 있는가부다 했어요. 그러니 초조해하지 마시고 지내시길 바래요. 제가 원글님은 잘 모르지만 어영부영 때를 놓친 좋은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 21. 음..
    '07.7.31 9:29 PM (203.248.xxx.67)

    ..님 용기주셔서 감사해요.

    전 욕심이 많지 않았어요.
    전 남친에게도 ...제가 능력되니 남친만 성실하고 나만 좋아해주면 된다는 안일(?)하고 오만방자한 생각을 가졌다면 그게 문제였지요.

    그냥 말이 통하고 함께 좋아하는 영화도 보고 서점가서 책읽고 여행하고 그런 소소한 일상들이 행복하고 좋았는데....그게 어렵네요.

    문득 헤어진 남친은 저보다 4살연하라 저보다 더 어린 20대 중반 여자들이랑 소개팅하면서 지내는 거 알게되니까..나만 혼자 남는 거 아냐 하는 조급증같은 것도 생겼나봐요.

    성급해 하지 말아야겠지요. 어른이니까 우울하고 외로운 것도 가만히 견뎌내는 지혜도 길러야겠지요.
    답변주신 모든 82님들 감사해요.

    저 조금 천천히 가는 방법을 습득해야겠어요.
    서두르지 말고..그럼 제게도 지나간 시간을 보상해줄 행복이 찾아오겠죠? 꼭 그래야 하는데.^^

  • 22. 음..
    '07.7.31 9:31 PM (203.248.xxx.67)

    아 ~~^^님.
    아깝네요. 그 분! ^^

  • 23. ..
    '07.7.31 9:59 PM (58.236.xxx.175)

    저두 35살의 전문직 비스무리한 직업입니다.
    저두 위의 대다수의 분들처럼 인연은 따로 있다고 믿는 중이며..열심히 소개팅을 하고 다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다들 소개팅 해주는 것도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러다고 나이에 이끌려 이혼남을 만날 생각은 아직 까진 없습니다. 아직도 35살 넘은 노처녀들이 희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님도 저도...서로 힘냅시다..화이팅 입니다..^^

  • 24. 원글님~
    '07.7.31 10:08 PM (219.250.xxx.42)

    좋은 조건에 왜 이혼남을 만나려 하시는지.....
    취미 동호회에 몸담아 활동하시면 취미 같은 사람 만날 수 있어요.
    제 동호회에서 여러커플 나온거 보면....다양한 나이대의 커플이 수년간 십여커플 나왔습니다.
    와인동호회나
    클래식동호회
    그림감상 동호회
    헹글라이더
    스키모임 등등.....

  • 25. 힘내세요~
    '07.7.31 10:13 PM (125.177.xxx.185)

    울 직장 노총각 아저씨 38세..작년 겨울에 만난 36세 아가씨랑 이번달에 결혼하세요...
    (고시 공부땜에 늦어진 케이스...)
    울 남편 회사 부장님..40인데 진짜 멀쩡한데 너무 일에 몰두하셔서 아직 연애도 못해보셨답니다...
    알고보면 이런 사람들 진짜 많아요...
    그중 하나 골라잡으시면 되죠~~

  • 26. 지나가다
    '07.7.31 10:34 PM (125.131.xxx.158)

    아들 전문직이고 35인데 아직 짝이없네요....음..님 조건이 맞는다면 만나보게 하고 싶네요.....

  • 27. 앗 윗님..
    '07.7.31 11:13 PM (59.150.xxx.89)

    정말 원글님하고 아드님 함 추진해 보세요.
    제 느낌상 원글님 아주 괜찮은 츠자 같아요.(제 느낌 정확합니다 ^^)
    <82에서 괜찮은 며느리감 건지다!! 82가 매치메이커가 되어 행복한 커플 탄생하다!!>
    이런 글 보고 싶어요 ^^ (내가 왜 이리 흥분되지?)

  • 28. ......
    '07.7.31 11:49 PM (220.117.xxx.165)

    초치는 거 같지만,,
    원글님도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나이에 예민하신데다가 현실적인 댓글에 절망 하시고 그러는군요..
    제 주변에서 본 바, 현실적으로는 조건좋은 미혼남 만날 확률은 낮으신 거 같아요..
    오늘도 남직원들과 회식을 했는데 비슷한 얘기 나왔어요..
    댓글들은 좀,, 드물게 일어나는 케이스를 나열해 놓은 거 같구요.

  • 29. ㅡㅡ
    '07.7.31 11:52 PM (59.13.xxx.147)

    제가 지금 33세인데 첫아기를 늦게 가졌거든요..
    이래저래 심심해서 임산부요가 다니려고 생각하니
    내가 왕언니 아니야 하며 첨엔 부담스러워서 안나갔는데요..
    왠걸요. 제가 막내던걸요? 36언니들 초혼에 첫아기가진분들 넘 많던데요?
    제 친구들 노처녀 많아서 인제 결혼 못하나 보다 했더니
    왠걸요.. 요새 결혼이 늦다더니 그말 실감해요..
    30이하 임산부가 없던걸요?
    원글님 넘 초조하실 필요 없을거 같아요..
    요샌 노처녀 소리 들으려면 40은 되야할듯..

  • 30. 음~~
    '07.8.1 12:15 AM (222.238.xxx.17)

    소개팅~선~이런곳에선 솔직히 인연을 못만날듯해요~
    아직도 우리나란 여자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듯~
    여자보다도 남자들이 이부분에선 못깨는거같다는생각~좀 퀄리티있는동호회가입해서활동하시면서
    친구처럼지내시다가 쿨한척하며(?) 만나는건어떤지요~~

  • 31. .
    '07.8.1 12:46 AM (122.32.xxx.149)

    저 39에 4살 연하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윗님 추천하신것처럼 동호회에서 만났구요.
    위에 많은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선이나 소개팅.. 여자 나이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맞아요.
    하지만 연애는 좀 다르죠.
    원글님이 남자 이것저것 다 재는것도 아닌것 같으신데.. 너무 눈만 안 높으시면 좋은 사람 충분히 만날 수 있어요.

  • 32. 제가이런말할처지는
    '07.8.1 12:46 AM (58.235.xxx.203)

    아니지만
    저도 괜찮은 동호회 가입하는거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가 지금 34
    작년에 가입한 동호회에서 지금 남친을 만났네요
    님이 들으시면 질색할 4살 연하긴 하지만요;;
    저는 결혼생각도 없고 연애생각도 별로 없는 사람인지라
    당연히 순수히 동호회활동을 위해서만 나간거였는데
    어찌어찌 엮어버려
    지금은 결혼하자는 남친 성화에 되려 고민중입니다 ㅡ.ㅡ

    솔직히 이 나이쯤 되니 제대로 된 사람과는 소개팅은 고사하고
    선도 제대로 안되는게 맞더라구요
    주위 남자들 (전문직)은 전부 서른 전후 해서
    어리고 집안좋은 여자들 찾아 결혼 다 했구요

    어쨌든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 만날 기회를 찾으신다면 동호회 강추
    너무 싱글들 짝찾는 게 뻔한 모임은 좀 그렇구요
    취미로 만들고 싶은 그런 동호회 하나 들어보세요 ^^

    그나저나
    저도 고민입니다
    이 나이쯤 되고 보니 나이에 대한 위기감에
    지금의 남친 놓치고 나면 이런 사람 내 인생에 또 만나기는 힘들거 같기도 하고
    결혼에 전혀 자신이 없는 것은 여전하고 ㅜ.ㅠ

  • 33. 음..
    '07.8.1 12:55 AM (222.239.xxx.104)

    지나가다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위에 동호회 가입하셔서 만나시는 분들,,어떤 동호회 활동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34. 화이팅!
    '07.8.1 9:09 AM (59.10.xxx.224)

    혹시 보시려나 모르겠지만,
    정말 괜찮은 선배가 일하느라 아직 노총각인데, 원글님도 아주 좋은 분 같아 보여서..
    저도 그 선배 여러번 소개시켜 드렸는데, 이상하게 잘 안되더라구요.
    여기 자세히 쓰긴 그렇지만.. 대기업 비서실 소속 간부구요, 학벌도 정말 좋고, 사람도 참 똑바르고 현명한 분인데 일이 너무 많아 아직 좋은 사람 못만나고 계시니 제가 너무 안타까와요. 혹시 함 소개 받아보실래요..?

    그리고, 저도 늦게 결혼해서 서른여덟에 이제 돐쟁이 아가 하나 있는 전문직이예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시면 오히려 그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는 것 같아요. 여유 있는 마음으로 밝게 생활하면서 기다리시면 꼭 좋은 기회가 있을 거예요. 원글님, 힘내세요!!!

  • 35. 음..
    '07.8.1 11:03 AM (222.239.xxx.104)

    앗. 화이팅님. 감사합니다.^^
    제 메일 주소 남겨드리겠습니다. cherrys0124@naver.com입니다.

  • 36. 이혼의
    '07.8.1 11:46 AM (58.239.xxx.76)

    원인이야 어찌됐든.......
    이혼한 사람의 상처를 다 끌어 안고 보듬어 준다면 몰라두 무작정 듀오의 말 듣고 이혼남을 알아 보실필요야 없지 않을까요???
    정이 깊이 들고 결혼을 생각하는데 이혼남이면 몰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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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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