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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나 펜션가서 휴가음식 직접 해드시는 분들...

여름휴가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07-07-31 14:32:52
휴가가서까지 음식하면 힘들지 않으세요? ^^;
IP : 211.171.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07.7.31 2:41 PM (152.99.xxx.60)

    힘들기야 하겠지만요, 끼니때마다 식당 찾아다니고 맛 없으면 짜증나고 하는 것보다는 간단하게 해먹는 맛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인원이 너무 많아지면 노동이 되겠지만요.
    관광 다니거나 이동중에는 당연히 사먹지만 숙소에 머물러 있거나 계곡에서 쉬는 휴가라면 일부러 나와서 사먹는 것보다 조금은 수고스러워도 해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없는 음식 먹고 나면 짜증이 나서 제 손으로 제 입에 맞게 해먹는 걸 더 좋아라 하는지라..
    뭐, 그렇지만 저도 직딩맘이라 그다지 살림을 열심히 하지는 못합니다만 그래서 심신이 더 고달픈가봅니다, 쩝.

  • 2. 43ㅈ3
    '07.7.31 2:43 PM (203.255.xxx.49)

    저는 재미있던데요.. ^^
    근데 한 두끼 정도지 대부분은 그냥 지하매장에서 3분 카레나 이런거, 라면, 식당 등에서 먹게되던데요.
    어차피 놀러나가면 거기서 식당가니까요..

  • 3. 인원수와
    '07.7.31 3:01 PM (121.147.xxx.142)

    함께가는 사람들의 태도에 따라 다르죠
    몇 명이 가든 너 나없이 발벗고 나서서 돕거나
    조를 짜서 돌아가며 끼니를 준비한다면 괜찮겠지만

    저희는 워낙 대가족이라 관광버스를 대절해 다녔거든요^^
    헌데 나이드는 남자 어르신 한 분이 먼저 손수 쌀씻어 준비하시니
    밑에 남자들 움직이지않을 수가 없었죠.^^

    그래도 가까운 마을회관용 커단 솥까지 빌려 닭죽해먹고
    먹는 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인지라
    참 바빴답니다. 게다가 밤엔 모여서 얘기하고 노는걸 좋아하는지라
    밤참 준비도 해야했고~~

    이제는 왠만하면 밥까지 냉동해 아이스박스에 가져가면
    편리하긴해요~
    한 끼 정도는 사먹거나 라면도 괜찮구요

  • 4. ^^
    '07.7.31 3:09 PM (220.72.xxx.174)

    해마다 가족여행을 단체 수준으로 가는데 기본, 해먹거든요?
    그래서 나가서 먹음 맛있고 하니깐 해 먹을만해요.
    이번엔 2박3일이라 부담이 되긴하지만... 다들 도와주겠죠뭐 ^^

  • 5. 휴가
    '07.7.31 3:46 PM (219.240.xxx.151)

    갈때 지금까지 거의 해먹었죠
    일단 절약하는 것이 첫째 이유였고요
    놀러가서 멀뚱하니 시간 보내는 것이 아까웠죠
    여자들만 하면 절대 안되고요
    여자가 음식하면 남자가 설겆이 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함께 만들어 먹으면 재미있고 더 맛있어요
    물론 한 두끼는 그 고장의 향토음식을 사 먹어요
    휴가비 많이 안들고 재미있고 일석이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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