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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아프칸 정부가 쓰는 이번 사건의 결말은 뭔가요??

답답 & 분노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7-07-31 12:42:51
탈레반은 한국인 인질을 붙잡고 죄수를 풀라고 압박합니다.
한국정부 암만 아프칸가서 살려달라 외치면 뭐합니까??
죄수 석방의 열쇠는 결국 미국의 힘일텐데 말입니다.

이번사건으로 탈레반이 더 많은 사람들을 납치하고 그때마다 몸값을 요구할거라고요??
과연 미국인들이 저렇게 납치되도 죄수들을 석방 안했을까요??
곧 탈레반에 군사작전이 개시될거란설도 있습니다.
막말로 죄수들과 인질을 맞교환후 군사작전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우리정부의 힘으론 지금처럼 인질들이 차례차례 희생될수밖에 없을텐데..
과연 미국과 아프간은 무슨 시나리오를 쓰는건가요??
지금이라도 우리정부는 미국을 압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또 한명의 인질이 살해됐음에도 우리나라 언론은 축소보도 하고있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IP : 220.75.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31 1:00 PM (122.16.xxx.98)

    우리가 미국을 무엇으로 압박하나요?
    특사보내고 아프간 가서 살려달라고 외치면서 또 드러나지 않게 미국과 협상하고 있겠죠.
    어쨌든 힘이 없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요.
    미국이 인도주의 정신으로 몇몇 한국인을 도와줄리가 없습니다.
    그건 미국이 나빠서가 아니라 세상 어느나라도 자기네 돈써가며 자기네 병력 축내며 도와주겠습니까?
    사람 목숨 다 똑같이 중요하다 해도 정부 입장에선 그래도 자기 국민, 국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의 목숨이 더 중요할 수 밖에 없지요.

    인질 맞교환하고 군사작전 피라구요? 군인들 목숨은 목숨이 아닌가요? 그 돈은 누가 대나요? 맞교환된 죄소들은 누가 다시 잡아들이나요? 우리 군인 더 파병해서 전쟁하나요? 미국은 좋아라하겠지만요.
    미국과 아프간은 인질들의 생명보단 자기네 국익이 더 중요합니다. 당연하지만요.

    복잡한 문제에요.

  • 2. 도대체
    '07.7.31 1:05 PM (121.146.xxx.182)

    우리가 뭘로 미국을 압박하나요..?
    군대 철수한다구요..?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미국물건 불매운동한다구요..?
    님이시라면 뭘로 압박하실것 같으세요..

    미국인이었다면 어떻겠냐구요..?
    미국의 원칙은 단하나 테러범들에게 협상은 없다..라는 사실 누구라도 다 아는겁니다.
    그러니 그들은 협상대신 차라리 작전을 통해서 구출을 해내죠..

    그리고 미국인이었다면 그래요..미국에서 죄수 풀어줬을수도 있겠죠..
    근데 그건 미국이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뭘 가지고 미국을 압박하면되고..
    누가 군사작전을 하나요..
    그 군사작전또한 미국이 해야하는데..우리나라 사람 구하자고 미국군인 목숨 담보로 군사작전하라고 할수있나요..?
    그리고 군사작전하다 실패하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할까요..?

    그리고 하루종일 특보로 나오는데..뭘 더이상 어떻게 언론에서 보도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언론에서 들쑤셔서..반미운동이라도 해야하나요..?

    그리고 몸값..그게 몸값으로 끝나는 일이면..주면 그만이겠죠..
    우리나라 사람 살리자고 몸값 지불하면..그돈으로 무기사서..더 많은 무고한 인명을 살상할텐데..
    그런건 안타깝지 않으세요..?
    우리나라 23명 이제 21명이 되었는데..그 사람 살리는것으로만 끝난다면..못할일이 무엇이겠어요..

    다른분들도 많이 쓰셨지만 정말 봉사하는 국제단체 구호인들..납치당하면..우리의 목숨값은 0원이라고 합니다.
    왜그런지..생각해보세요..
    나하나 살리자고 그많은 사람들을 살릴수 있는 그 소중한 자금을 쓸수 없고..
    한번 협상을 하면..그후로 수많은 봉사단체들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구목숨은 소중하고 누구목숨은 소중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거예요..
    지금 상황은 이도저도 할수 없는 상황이라는겁니다.
    누구에게 도와달라고 할수도 없을정도로 답답한 현실이예요..

  • 3. 그런데
    '07.7.31 1:16 PM (211.180.xxx.21)

    윗님..미국은 협상해서 돈주고 인질 빼왔어요 ;;

  • 4. 원글이
    '07.7.31 1:23 PM (220.75.xxx.203)

    냉정하신분들도 있군요.
    그렇담 지금처럼 미국이 손놓고 있는 상황에서 다들 어떤 결말을 예상하시는건가요??

    그들 몸값으 0원이야..잊어버려?? 이겁니까??

  • 5. 그냥
    '07.7.31 1:24 PM (211.202.xxx.171)

    한 번쯤 읽어 볼만한 글이에요.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04&articleId=6...

  • 6. 많은 분들이
    '07.7.31 1:28 PM (220.75.xxx.15)

    돈주고 빼온 걸 마치 정부돈으로 빼온 것처럼 말하는데 그건 잘못입니다.
    단체나 개인 돈으로 빼온겁니다.돈으로 협상되었다는 것은요.

    만일 정부가 돈으로 빼오면 누군 돈으로 빼고 누군 안 빼고 말이 안되지요.
    정부는 돈으로 절대 협상 안합니다.
    세금으로 협상하면 그 세금을 누가 채워 넣어야합니까?

    그간 운좋게 살아 돌아 온 피랍인들보다 죽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럼 그간 죽은 사람들은 못숨이 하찮지않아 협상 안해 다 죽였단 말인가요?

    해석을 가끔 잘못하시네요...

    전 솔직히 교회의 행태와 유서 써 놓고 간 그들이니 스스로 파 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졌다고밖에 안보여
    동정이 안갑니다.

    지금 한국 언론이 전세계에 텔레반 선전 시켜주는 역활을 하는데 기막히고요.
    그럼 다른 피랍인들은 왜 소리없이 죽었대나요?
    아무리 인질이 많아도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교회에서 어찌나 간섭이 심한지 첫 희생자 시신 하나 들여오는 것 가지고도 쌩쇼를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정 떨어집니다.정부가 교회가 막 불리 수 있는 자기네 끗발이라도 되는줄 아는지.

    저런 뒷이야기며 속사정을 확 터뜨려야하는데,라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 7. //
    '07.7.31 1:29 PM (122.16.xxx.98)

    몸값이 0원이니 잊자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게 현실이라는 얘기죠.
    안타까운 현실이죠.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될 게 없는 상황이에요.
    전국민이 들고 일어나 길에서 시위를 한 들 아무도 꿈쩍 안한 다 이겁니다.
    무조건 어떻게든 살려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내용이 아니라고 마음이 돌인 건 아닙니다.
    계속 상황 지켜보고, 일부라도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같습니다.
    관심도 없다면 답글도 없겠지요.

  • 8. 해결 방법이
    '07.7.31 1:30 PM (59.150.xxx.89)

    없는 것이 이번 문제의 가장 큰 문젯점인 듯합니다.
    사실 미국에게 화 낼 수도 아프간에게 화 낼 수도 없습니다.
    차라리 하나님한테 화를 내는게 맞는 듯......
    도대체 어떻게 하실거냐구요!!! 당신의 종들을...

  • 9. 갑갑
    '07.7.31 1:38 PM (210.94.xxx.89)

    언젠가 댓글 중 나왔지만, 어떻게 되든 최악입니다.
    우리 인질이 살아돌아오고, 그들이 요구한 사람들을 풀어주고 나면....... ??? 그 사람들을 잡기 위해서 아프간인과 미군들이 굉장히 많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풀어준 그 사람들을 잡기 위해서 또다시 희생되는 사람들이 생기겠죠. 아니면, 그 사람들이 정권을 찾기 위해서 희생을 계속 낼 테고요.. (탈레반은 테러리스트 조직이 아니라, 아프간 쿠데타조직이라고 합니다.) 또한 탈레반인들은 풀려난 사람들 이외의 사람을 풀기 위해서 한국인을 계속 납치 시도할 겁니다. 미국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은 맞지만, 미국이 그 죄수들을 풀어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도 뭐라할 수 없는 입장인거죠.
    저도 우리 인질이 꼭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오늘 희생되신 분이 얼마 전 전화통화하셨던 분이라는 걸 듣고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에서 그러더군요. 그 외 전화통화하셨던 분들이 걱정된다고... 심리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일부러 전화통화를 시킨다음에 그렇게 희생시켰다고...
    언론이 지금보다 더 침착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레반의 심리전에 언론들이 더 휩쓸린 것같습니다. 중앙일보도 그런 전화 통화 시도는 안 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일들이 오히려 탈레반의 심리전에 더 불을 지핀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질들을 생각하면 참 가슴아픈데, 뭘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 정부에 미국과 아프간을 압박하지 않는다고 뭐라할 수도 없는 상황인 것만은 사실이예요...

  • 10. 그런데님
    '07.7.31 1:41 PM (121.146.xxx.182)

    미국이 힘을 쓸수 있는 조건이었으니까요..
    제가 글에도 썼듯이 미국도 인질 빼올수 있죠..자국민이면..
    그리고 미국이 힘을 쓸수 있는 상황에서요..
    우니나라 인질 살리자고 미국에다 힘쓰라고 협박할 명분이 없다는거예요..
    미국의 대외적인 입장은 협상은 없다라는거구요..

  • 11. ...
    '07.7.31 1:52 PM (220.119.xxx.150)

    1:1로 탈레반 인질 죽이면 안되나요 ?

  • 12. 미국도~
    '07.7.31 2:11 PM (121.147.xxx.142)

    아프간이란 곳이 다국적 군이 주둔해 있는 곳이죠
    한가지 목적으로 주둔한 듯하지만
    여러나라들이 서로 조금씩 다른 이유와 목적으로 아프간에 군대를 보낸것이고
    그 나라들을 총괄하는 듯한 형국의 미국이
    기존의 정권이었던 탈레반들을 쓸어내고 현 아프간 정권을 탄생시키는 동안의 비용이며 인명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과의 이해관계등 ~~
    미국도 자국민들 인질로 잡혔드라도 뾰족한 대안은 없었을듯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유엔 사무총장을 낸 우리나라 입지~~
    우리나라도 22명의 입장에서 살려달라고 때만 쓰기엔 위상이 많이 달라졌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다시금
    선교활동을 해야만한다는데 뭘 더 말해야할까요

  • 13. 헉~
    '07.7.31 2:17 PM (121.147.xxx.142)

    ...님
    탈레반을 그리 죽인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사람들 테러범들의 총알받이가 될 각오해야할껍니다
    22명의 목숨을 위해
    오천만을 죽음의 구덩이에 집어넣어야할까요~~

  • 14. ...
    '07.7.31 3:02 PM (61.98.xxx.220)

    저도 이번 사태에 대해 아프간정부나 미국을 비난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엄밀히 말해 아프간 정부와 협상해서 탈레반포로를 풀어 준다면 좋은 일이지만 싫다는 그쪽을 강요하는건 내정간섭입니다. 미국도 자국민이라도 그런 카드를 승낙했을까 싶네요..

    참, 무리수가 많은 요구이고 21명의 목숨이 소중하긴 하지만 그쪽에서 요구하는 게 우리쪽이 어쩔수 없는 상황같아요, 또 잘 풀리더라도 이런 일련의 과정이 선례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은 우려도 있구요.
    앞으로는, 정부에서 위험지역으로 출국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적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되지 싶네요.

  • 15. 인맥없어
    '07.7.31 4:24 PM (124.49.xxx.203)

    답답한건
    평소에 아프간을 포함한 중동쪽 외교를 잘 해놓으면
    이럴때 이슬람권 인맥 동원하기가 참 수월해지거든요.
    이런데 우리나라는 원체 4강 중심의 외교이다보니 평소에
    서남아쪽은 돌아보지도 않지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등한히하지만 중국은 자원부국 아프리카에 엄청난 공을 쏟고 있지요.

  • 16.
    '07.7.31 5:08 PM (141.223.xxx.125)

    이번 납치 사태를 미국이 해결해야할 책임은 없습니다.
    미국 국민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이니 우리나라 내에서 해결할 문제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미국이 잠자코 있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끼어들어봤자 득될꺼 하나 없이 손해만 볼 상황 아닌가요?
    괜히 끼어 들어서 또 미국에서 테러가 발생하면 그 땐 우리나라가 책임져 주나요?

    우리집 애들 잘못된걸 왜 옆집 아저씨 탓을 하나요
    죄수 석방이던 뭐던 아프간과 협상할 문제이지 미국을 끼어들일 일이 아닙니다.
    죄수 석방 미국손에 달려있는거 알지만 어쩌겠습니까. 미국이 물밑에서 아프간 정부에 no라고 하면 no인겁니다.
    아 그렇구나 하고 그걸로 끝인겁니다.

    정작 협상 당사자가 됐어야할 교회는 가만히 있는데 왜 애먼 미국한테 불똥이 튀어야 하는지...

  • 17. ***
    '07.7.31 5:48 PM (121.137.xxx.33)

    전 샘물교회에서..전재산 다 드릴테니.우리 교우들 살리는데 써달라고 한마디만 해도,좀 나아질것 같습니다.
    모든 원인을 제공한 그들...그들도 역시 그 몇사람때문에 더 많은 교우들을 버릴수 없는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교회 없어지니 앞으로 다른교회 다니세요...란 말 그들도 못하잖아요..
    그것조차 못하면서 정부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어요.
    아무힘도 없는 우리 정부가 대체 뭘 어째야 하나요?
    중간에 샌드위치처럼 껴서는 죽을똥 살똥 하는 모습도 참 가슴 아퍼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아침에 뉴스보며 살해된 사람 얼굴 보고 하루를 시작하는데 내내 정말 우울합니다..
    너무 불쌍하고,어떻게 해줄수도 없고....가슴이 먹먹한게 하루 죙일 이러네요.

    아픈 마음이 너무 커서 원인을 제공한 그들이 더 원망스럽습니다..
    원인은 제공해 놓고 가만히 있는 이기적인 그들...

    살아는 돌아 와야 하는데....대체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그들이 믿는 하나님 이란분이 차라리 원망 스럽습니다.
    당신의 양들을 대체 어쩌시렵니까????

  • 18. ...
    '07.8.2 2:15 AM (211.178.xxx.148)

    원망할 대상에 대고 제대로 원망하십시오.위에 분 정말 웃기시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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