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생일이었어요.
가족이며 친구들에게 문자메시지도 받고 축하전화도 받고,
동서들이랑 식사도 했습니다.
그치만 섭섭하네요.
내생일보다 하루 늦은 친구..
결혼전부터 늘 그랬듯이 걘 내생일을 기억 못하네요
친하지 않나구요?
아뇨 친한 친구고 또 이젠 남편친구와 결혼해서 안볼수도 없는 친구가 되었죠..
가슴속 깊은 얘기도 나누고 하는 친구인데, 왜 지생일 보다 하루빠른 내 생일은 번번히
잊어버릴까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얼마전부턴 저도 챙기지 않게 되었네요.
매년 친구의 생일을 챙기면서 가지게 되는 기대를 이젠 버리고자
걔 생일을 무시해 보지만 내 생일만 되는 갖게 되는 씁쓸함에 오늘 축하 메시지를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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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생일마다
totoro 조회수 : 623
작성일 : 2007-07-31 10:05:29
IP : 211.216.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31 10:09 AM (122.16.xxx.98)결혼하면 가족, 시댁, 친정 식구 생일 챙기기도 버거울 수 있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기억 못한다는 걸 이해할 방법이 없지요.
맘 편히 가지세요..2. 친구 혹은 동창
'07.7.31 10:16 AM (222.238.xxx.163)동창과 친구는 다르죠. 하지만 나이들수록 점점 동창일 뿐? 이란 생각에 회의가 느껴져요.
전 윗님과 생각이 달라요, 그 친구 참 너무 하네요... 그냥 친구 하지 마시고 동창이라 지칭하세요.3. 그르게요
'07.7.31 11:16 AM (121.172.xxx.86)다른날도 아니고 본인 생일 전날인데도 매번 기억을 못한다는건
심하게 말하면 원글님을 진실된 친구라고 생각안하는거 아닐까요?(죄송)
저는 달도 다른 친구들 매년 잘 기억나고 챙겨주게 되던데..
그 친구분이 너무하신것 같아요....4. 동심초
'07.7.31 2:03 PM (220.119.xxx.150)우리끼리 한잔 하자 하고 서로 축하 하세요
저역시 하루 차이 친한 친지 있는데 우리는 서로 먼저 전화 하는 사람이 밥먹자, 한잔하자 덕담나누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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