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용으로 나온 태반....복용해보신분 계신가요/

[태반]

자그마한 약병에 들어있어 캡으로 봉해져있는거던데요..

태반으로 만든 약...먹어보신분 게신가요?

한약재상 하시는분이, 병원에 납품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주사가 아니라, 먹는용으로 나왔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가 너무 기력이 없고, 피로해 하니까, 아시는 분이 추천해주어서 한 3달 먹었는데

낮에 항상 병든 닭(?)처럼 졸리웁고 그랬는데, 낮잠도 없어지고, 얼굴색도 좋아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태반약이 도움이 되긴 하나요?

[참고]

한의원도 아닌 한약재상에서 권하신 거라면 솔직히 안 드셨음 합니다.
그것도 병원에 납품하는 거라고 하신 말씀이 더 믿음이 안 가네요.
(저희 어머니도 병원에서 태반성분 주사제 그린폴라를 맞고 계시지만 어떤 병원에서도
주사제가 아닌 태반제제가 먹는 약으로도 있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거든요.)
병원에서 처방되는 약들은 적어도 제대로된 검사를 거치고 처방전 때문에라도 투명하게 공개가 됩니다.
그런데 한약재상에서 구입해서 달여먹거나 아예 달여진 채로 사와서 먹는 약들은 무엇이 들어있는지
세세하게 알 지 못하는데도 별 걱정 없이들 드시는 것 보면 그 자체가 의아합니다.
병원 처방약들은 항생제가 얼마나 들었느니 스테로이드가 어떠느니 따지는것도 많은데
한약재들은 중국서 온건지 어떤 중금속이나 불순물이 들어있는지 별로 따지지도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어떤 한약재재들에는 양약의 성분을 섞기도 하고 양약에서는 사용치가 엄격하게 규정된 약품들을
규제없이 같이 들어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태반성분 약이 주사제 아닌 먹는걸로도 있다는 소리는 첨 듣는데 기왕이면 제대로 검사를 통과한
의약품으로 인정받은 태반제제로 주사를 맞으시는게 어떠신가 싶네요.
효과가 눈에 보이도록 좋다고 어떤 약이나 다 먹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 또 있을까 싶어서요.
태반 주사제 효과가 기력회복이나 관절. 피부쪽에 도움이 된다니
병원에서 제대로 된 태반제제로 도움이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자분들에겐 그린폴라. 남자분들에겐 라이넥이 도움이 됩니다.
라이넥 같은 경우는 간치수를 낮추는데 현저하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초보주부]

먹는 태반제제약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외삼촌이 당뇨때문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드셨는데 많이 비싼제품이였던것 같아요... 근데 좋긴 좋다는것 같던데요

[드시지]

마세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위생적으로 처리가 되었을 지도 의문입니다.

[먹고있음]

알약으로 된 태반약 먹고 있습니다.
효과요? 잘 모르겠습니다.